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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분 동안의 우주 여행    
글쓴이 : 홍성희    14-11-24 21:36    조회 : 3,921

* 11월 24일 종강 수업은 용산 CGV에서 <인터스텔라>를 관람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세 군데 밖에 없는 아이맥스관이 바로 아이파크 백화점 7층에 있어 반갑게 예매를 했는데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매우 많더라고요~

거의 매진이라 B C D열 가장자리에서 봤다는…

고개 아픈 줄도 모르고 세 시간 가까이 SF영화에 빠졌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쉿! 나중에 보실 분들을 위하여~

늦가을 흐릿함이 영화 보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아무튼 좋은 분들과 함께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세 시간동안 꼼짝없이 앉아 있는 건 엉덩이가 배겨 죽을 맛이긴 했네요.~^^


* 끝나고 오늘도 역시나 티~타임!

김혜정 샘께서 달콤한 단팥죽과 호박죽 시원한 식혜슬러시를 사주셨어요,

처음 맛보는 럭셔리한 맛이었습니다. 샘, 고맙습니다.

입가심으로 김형자 샘께서는 아메리카노를 사셨어요.

음료도 궁합이 있나 봅니다.

달달한 입안을 뜨겁고 쌉싸름한 커피가 깔끔하게 씻어 주네요~



* 미얀마 여행 가시는 교수님, 박옥희샘, 김혜정샘, 양경자샘 건강히 즐겁게 다녀오세요.

모두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 주 12월 1일 겨울 학기 개강 날 뵙겠습니다.


임정희   14-11-25 10:04
    
이 앞자리에서 어떻게 3시간을 보지? 걱정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5차원, 웜홀, 블랙홀, 상대성이론, 초끈이론... 몰라도 봅니다.
놀란 감독은 머리가 아플 법한 이론을 한 편의 영화에 잘 녹여놓았습니다.
 
'노인들이여, 저무는 하루에 소리치고 저항해요.
분노하고, 분노해요. 사라져가는 빛에 대해'  라는 싯구가 반복되어 나옵니다.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떠나는 기성세대의 역할에 대한 의미로 받아들여졌어요.

좋은 영화, 좋은 분들과 즐거운 감상을 한 월요일이었습니다.
김혜정 선생님, 고급스런 음료 맛있었습니다^^

여행가시는 모든 분들, 미얀마에서 많은 추억 듬뿍 가져오셔요~
홍성희   14-11-25 11:09
    
웜홀이니  블랙홀  상대성이론 공부하고 보면
더 머리 아프고 감동이 적어질 것 같아요.
그냥 보이는대로 느끼고 생각하는게 제 영화보기에요~^^
나중에 시간되면
뒷줄 가운데 자리에서 여유롭게 한번 더 보려구요.
음악도 자세히  감상하고.
어젯밤 꿈엔 황사로 덮이는 악몽을~에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