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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성과 대중성 사이    
글쓴이 : 장정옥    14-11-19 20:13    조회 : 3,473

수필을 쓸 때 주의 할 점은

전문성과 대중성 사이를 잘 겨누고 써야 한다.

신문을 예로 들면

‘칼럼’은 전문성, 주관성 등이 들어있어 읽고 싶은 독자만 읽지만

‘기사’는 대중성, 객관성을 띄고 있으므로 누가 읽어도 이해가 되게 써야한다. 


예컨데 똑같은 글을 의사

                                     간호사

                                     환자, 즉 전혀 다른 부류가 읽어도 글의 주제가

                                                    모두에게 전달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합평*

이종열 님의 <난지도 레퀴엠>

정충영 님의 <반야의 수레>

문현주 님의 <찬란한 송이 눈>



글은

  - 사소한 계기(실마리)를 통해 주제로 확장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 고은 시인은“도처에 글(이야기)이 널려있다. 나는 그것을 수집하여 쓴다.” 고 하셨답니다.

   작은 소재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주머니에 꼭 주워 담는 습관을 가져보렵니다.


강원도 아리랑이 느린 이유는?

글 역시 현재형으로만 이루어진 글은 숨이 가쁘다.

현재형은 희곡이나 시나리오에서 많이 쓰이는데 이는 묘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과거형은 서사성이 강하므로 수필 같은 글쓰기에 좋다.

다만 강조하고 싶을 때는 현재형을 사용하기도 한다.


수동태 문장에서 탈피하자.

                   예) 신축된 아파트(X)

                          신축 아파트(O)


맞춤법

            봉우리 (산)

            봉오리 (꽃)


             ~같이(은) : (~ 처럼) 으로 바꾸어 쓸 수 있는 것은 붙여주기

                                         다른 것은 띄어쓰기

                          예) 붓 끝 같이 ...붓 끝처럼 (붓 끝같이)



가을 학기의 마지막 날인 오늘 수업은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먹거리가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심재분 선생님이 직접 가져오신 ‘쑥 모찌’ 는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렀고

오길순 선생님은 귤을 박스채로 들고 오셔서 후식으로도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향 좋은 커피와 쥬스, 단팥죽으로 담화의 기쁨을 갑절로 주신 고윤화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이렇게 사랑이 넘치시니 수요반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마지막 시간이라 그랬나요?

결석생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석계조차 제출하지 않으신 설영신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신화식 선생님, 주기영 선생님,

그러시면 안됩니당.


이사 정리는 대충 마무리 되셨나요, 최화경 선생님,

일이 바쁘신 김화순 선생님,

감기가 심하시다는 임미숙 선생님, 노유선 선생님, 이옥희 선생님,

어서 쾌차하셔서 겨울학기에는 꼭 뵈어요.


긴 시간동안 못 뵈었던 옥화재 선생님, 하다교 선생님, 박윤정 총무님, 우경희 선생님,

또 멀리 계시는 강은슬 선생님,

진짜 오랫동안 못 뵈었던 이민 선생님, 박화영 총무님, 문현주 선생님, 진연후 선생님,

총회에서는 만나 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신애   14-11-20 06:33
    
고장난명이라, 혼자 애쓰시는구려.
우리 예쁜 반장님.
어제는 일이 있어 밥만 먹고 튀어왔더니 맛있는 향커피에 수다를 한껏
피워올리셨구려.
오지못하신 분들 분명 무슨 사연이 있으실 거외다.
담에는 그 얘기들을 들으며 웃을 날도 있으리다.
공부 까이꺼 죽을 때까지 하면 되지
놀기도 해야하지 않겠소.

오늘은 '이건형 좋겠다. ' 하는 일은 없었는지 궁금하오.
그 동안 수고한 반장님께 한아름 박수를 보내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울퉁불퉁 찡그렸던 여러분 께는  심심한 사과를 드리오.
잘 지내시기 바라오.
이만 총총

날씨가 추워지고 있소.
수요반의 따스한 수다가 그리워 질 날이 있으리라 믿으오.
     
장정옥   14-11-20 09:06
    
이신애 선생님!
멘트가 꼭 먼길  떠나시는 듯 합니다.~~ㅋ
그건 아니시죠?

쉬는동안 겨울준비 잘 마치시고
12월 첫주에 뵐께요~♥
이정희   14-11-20 10:13
    
이신애님,
일찍 나와 자리 깔고 앉아계시니 든든합니다.
그리고 우표 없이 보낸 편지는 왜 이리 정답고 멋스럽습니까!
많은 이들을 이 자리로 불러낼 듯 합니다그려.

반장님,
한 학기 동안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찌기 다 봉사의 달란트를 타고 난 탓이라 여기시기를!
고맙습니다.

오늘 아주 특별히 맛있는, 팥앙꼬 듬뿍 든 쑥모찌 내주신 심재분님,
그리고  연속하여 넉넉하게 과일을 내놓으신 오길순님,
그대들 덕에 즐거웠습니다. 고마워요!

이삿짐 하나 거들어 주지도 못했는데,
소리 없이 티타임을 책임져주신 고윤화님,
커피라떼가 유난히 달달했어요.
고맙습니다.

공부시간에 돌아보고 돌아보게 만든 빈 자리의 주인공 우리 님님들,
이 늦가을에 할 일도 물론 많겠지마는
서둘러 12월엔 돌아오시길!
여기는 들어올 수만 있는 곳,
나갈 때는 우리 모두의 합의가 있어야만 한답니다.ㅎㅎ
오길순   14-11-20 18:53
    
이신애선생님,
어쩐지 그러구러한 뉘앙스를 남기시는 이유가
쬐꼼 낭만적으루다가 그리워 하라는 여백이죠?^^

우린 누구나 여차지차 하면 그냥 쳐들어 갑니다. ^^
그 땐 이신애 화가님이 밤새워 그린 호랑이 그림 한 점 씩은 쥐어줘야 우리가 나올 걸요. ^^
그냥 문학적으루다가 쓰신 것이라 여기면서...
(괜히 건너짚은 걸 용서하시와요...^^)

아, 이정희 선생님,
어디 땡땡이 치시고 함께한 분위기, 님은 낭만의 여인?^^

어제 수업에서는
버나드쇼가 말했다는 박상률 교수님의 말씀이 큰 위안이 되었답니다. ^^
뭐, 놀지 않는 순간 늙는다고 하셨나요?
이건 총명하신 정충영 선생님이 덧붙이셔야 합니다~~
암튼 저는 늙기를 늦추려 놀기로 작정했습니다.
수필반이 아직 젊은 우리의 기쁜 놀이터~~~

실버카를 밀지 않고도, 눈을 감아도 가는 곳...그래서 더욱 신나게 수필반으로 가려합니다~~

님들이시여, 모두 젊어서 노십시다~~ 노는 걸 멈추면 늙는답니다~~~
장반장님, 총무님도 잠시 결석 중인데...고생 많으셨어요.

아름다운 뒷모습으로...하시려던 누구?
결코 그럴순 없습니다요~~뒷모습이 아름다울수록 우린 치마폭 꽉 잡습니다~~
재분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