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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이 백성의 하늘이다.    
글쓴이 : 홍성희    14-11-17 22:30    조회 : 4,525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오늘은 지난 주 못 먹었던 엔타이에서 뜨끈한 쌀국수, 해물덮밥, 블랙빈 팟타이 등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빨(^^)에 들러붙지 않는 고소한 엿을 갖고 오신 김혜정샘 덕분에 달콤한 한식 디저트까지 먹었어요. 방청객으로 가셔도 카메라에 잡히시는 미모의 김혜정샘, 식당에 사람이 많아 이산가족 될 뻔했는데 샘의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한 테이블에서 밥 먹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 8강  한국의 제왕학 --왕의 교과서 --

* 자~ 오늘 간식 행복한 찹쌀떡을 먹으며 명작 수업 속으로 빠~져 봅시다!


1. 왕의 교육 경연 개관

* 한국 고대사~고려 이전 : 경연 자료 없음.

* 고려조 : 한림원에 시강학사와 시독학사가 제왕 교육 담당.

* 조선 : 유교로 경연 성행 - 강상윤리(착한 사람이 이긴다.)

방계혈통이 국왕 대통 이으면 서연(왕세자 교육)을 안 받았기에 서연과 경연 동시 강의 - 조선 왕 27명중 17명이 방계.

→주로 쓴 교재 ; 유가 경전 총 망라. 역사서로는 <<자치통감>>, <<십팔사략>>, <<사기>>, <<한서>> 등 중국 사서.

→한국사, <<동국통감>>,<<고려사>>,<<고려사 절요>>,<<국조보감>> 등.

→기타 ; <<대학연의>>,<<근사록>> 등, <<법화경>>,<<능엄경>> 등 불경, 병서(兵書).

⇒교수님 : 우리나라 국회의원, 시도지사 등을 한국사 시험을 봐서 뽑으면 어떨까요? ~^^


* 왕의 경연일정 ; 기상→초조반→ 웃전 문안 인사→ 약식조회인 상참 신료들과 국정 논의.

                  →경연→시사(왕과 신하가 나랏일 돌보기) 아뢰고→ 경연.

* 영조 이후 : 조강(朝講), 정오에 주강(晝講), 석강(夕講) →삼시강(三時講).

* 소대(召對) : 시간에 구애 없는 특강. 밤에 열리는 소대는 야대(夜對).

교수님 : 왕 하기 어렵다!!


* 경연 우등생이 역시 대왕, 성군!

대원군의 실패 원인은 경연 부재, 고종도 경연 좀 하다가 중단. 경연의 낙제생은 세조와 연산군. 철종은 방계로 경연 소홀.

경연의 모범생은 세종과 성종.

* 창경궁에 가면: 후원 어수문(魚水門)을 꼭 보도록.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水魚之交) 교훈

* 송시열, <<독대연화(獨對筵話)>>(효종과 독대). : 독대는 매우 어려운 일. 효종의 북벌정책에 조언.



2. 유희춘의 경연 일기

* 유희춘, <<미암집(眉巖集)>>, 일기.

柳希春(1513-1577), 본관 선산. 자 인중. 호 미암. 시호 문절. 해남 출생.

아내는 여류문인 송덕봉(宋德峯). 조선에서 금슬 좋기로 유명한 부부.


* 16세의 선조. 방계(傍系)로 즉위 4개월. 왕세자 교육 못 받은 데다 준비도 안 된 즉위.

명종의 비 인순왕후(仁順王后)가 발을 드러워 놓고 정사 간여.


* 조강(朝講), 미명에 관대하고 입궁.  <<대학(大學)>> 중 <정심수신(正心修身)> 강의.

→이른바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는 것은 마음이 노여워하는 바를 두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를 두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좋아하는 바를 두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하고, 걱정하는 바를 두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한다. / 마음이 부재하면 살펴도 보이지 아니하며, 귀 기울여도 들리지 아니 하며,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하나니 이를 두고서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고 한다.


 →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好樂)‘, 즐거움(樂)은 ‘마음이 넉넉하고 몸이 느긋해지는 즐거움’과 같지 않다고 말씀드렸다.

  내가 ‘비록 노여워할 만하더라도 절도에 맞는 것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적당한 것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중용’의 희로애락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 하고, 드러나서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고 한다.’⇒ 교수님: 굉장한 생각!


*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계방일기>>의 완역판.

1774년(영조 50) 12월1일-1775년 8월26일까지 홍대용과 후일의 정조가 나눈 문답 기록집.

세자가 홍대용에게 북경 다녀온 이야기 거론. 세자가 질문(자세히), 홍대용이 대답.

 세자가 북경에 대해 자세한 정보(궁중 사정, 거리, 중요한 물산과 가게, 국방 등).

⇒ 교수님 : 여러분이 글 쓸 때도 집요하게, 자세히 묘사.



3. 기대승의 <<논사록>>

奇大升, <<論思錄>>

1527-1572. 흔히 고봉 선생(高峯先生) 호칭. 본관은 행주(幸州).

* 기묘사화에 연루된 숙부의 참담함 →기대승의 아버지는 광주(光州)로 낙향, 학문에 전념.

* 조선의 4대 사화, 연산군, 중종, 인종, 명종 사이에 발생→이후 임진왜란 발생.

 (1) 1498년(연산군 4년)의 무오사화(戊午士禍), 신진사류가 훈구파에게 화를 입은 사건으로 김종직이 부관참시당함.

 (2) 1504년((연산군 10)의 갑자사화(甲子士禍), 폐비 윤씨 사건(성종의 계비(繼妃)로 연산군의 생모, 1482년 사약으로 죽임 당함) 노출로 발단, 추악한 정변으로 많은 인사가 희생. 주모자는 임사홍(任士洪).→교수님 종친이지만 아들까지 죽인 악의 화신. 나쁜 놈!

 (3) 1519년(중종 14년)의 기묘사화(己卯士禍),

 (4) 1545년(명종 즉위년)의 을사사화(乙巳士禍), 명분 없는 권력 다툼 사건으로 이후 조선 정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 계기가 됨.


* 기대승 숙부가 희생된 己卯士禍(1519년, 중종 14).

훈구파가 조광조(趙光祖, 1482-1519) 등의 신진 사류 숙청한 사건.

중종반정(1506년 연산군 타도, 이복동생 晉城大君 곧 중종을 추대한 사건) 후 중종이 연산군의 폐정 개혁, 성균관 중수, 2차의 사화로 희생된 사람들을 신원하고, 명망 있는 신진 사림파를 등용. 중종에게 철인군주주의이론 강조, 개혁 추진하자 훈구파가 중종의 후궁(홍경주의 딸)을 사주, 궁중 나뭇잎에 꿀로‘주초위왕’쓰게 하여 사림파 숙청한 사건.


* 기대승은 19세 때 을사사화를 목격하는 등 세태의 험악함 속에서 <자경설>을 짓는 등 조광조 학맥의 후예답게 진실 추구에 전념했으나, 알성시에서 윤원형에 의하여 낙방. 여러 관직 거쳤는데, 기묘사화에 희생된 조광조 등 사림파의 복권에 노력.

* 기대승은 26세 연상의 이황(李滉, 1501-1570)과 서신을 통한 사칠논변으로 유명.

 이황의 이기이원론 비판, “사단칠정이 모두 다 정(情)이다.”라는 주정설주장.


* <<논사록(論思錄)>>은 명종의 경연에서 왕에게 계주했던 기대승의 글

내용은 이재양민론(理財養民論)·숭례론(崇禮論)·언로통색론(言路通塞論) 등.

언로의 중요성 강조. “언로가 열리면 국가가 편안하고, 언로가 막히면 국가가 위태로워집니다.”


 1567.10.23. 조강. <<대학>>

“천하의 일이란 옳고 그름이 없을 수 없습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해진 뒤에야 인심이 복종하여 정사가 순조로워집니다.”고 말문 연 뒤 조광조 옹호론.

 “부박(浮薄)이라는 말은 다른 죄를 가할 수 없자 억지로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둘러댄 변명입니다.”

기대승은 여기서 정주학의 학맥은 정몽주-김종직-김굉필-조광조로 이어졌다면서 옹호.

 * 이는 정몽주를 죽인 태종이 그를 복권시켰다는 의미를 내포.(13년만에)


1567(선조 즉위년) 11.17. <<대학>> 강의.

“인(仁)은 임금에게 과연 중대하니, 한 번 명령을 내리는 사이에도 한번 생각하는 즈음에도 모두 인으로 마음을 삼아야 합니다. 인과 서(恕)는 뜻이 같으면서도 같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서에는 공부가 미진하다는 뜻이, 인에는 자연스러운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미루어서 상대에게 미치는 것을 서라 하고, 나로써 바로 상대에게 미치는 것을 인이라 합니다. 맹자가 “서를 힘써 행하면 인을 구하는 데 이보다 더 가까운 것은 없다”라고 했으니 인과 서의 나뉨을 알 수 있습니다.“

⇒ 奇씨는 본이 하나. 전국 奇씨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


“임금의 악덕 중에서는 탐욕스럽고 사나운 것이 가장 크니, 근본을 단정하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 뒤라야 난을 일으키는 근심이 없게 됩니다.”(218).

 * 요는 자기 아들 단주(丹朱)가 총명하나 태만하고 오만, 포악하여 순을 후계자로 삼았으나, 순은 단주에게 권력 잇게 해주려고 은신, 백성들이 요구해 마지못해 왕위에 오름.

“옛사람이 말하기를 ‘현자를 아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알고서 믿고 맡기는 일이 어렵다’라고 하였습니다.”


 1567.12.9.

선조 ; <<대학>> <혈구장>에서 말하기를 “덕이 근본이요, 재물은 말단이다”라고 하였다.        

 재물은 말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한 까닭은 무엇인가?

기대승 ; 재물이란 사람의 생계 수단이기 때문에 성인이 중하게 여겼습니다. 옛 사람의 말에 “먹는 것이 백성의 하늘”이라 하고, ⇒ 백성을 먹여 살리는 일의 중요성 강조.

 * 혈구란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치수를 재듯이 내 처지로 미뤄서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것을 뜻함.


4. 이이의 <<석담일기>>

栗谷 李珥(1536-1584)

본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ㆍ석담(石潭)ㆍ우재(愚齋).

13세에 진사시에 합격, 조광조의 문인인 휴암 백인걸에게 배움.

1554년 어머니상 후 금강산에서 불교 수학. 이듬해 하산, <자경문> 짓고 성리학에 전념.


1575년 (선조 8) 때 선조에게 <<성학집요>> 제출. 어린이교재 <<격몽요결>> 편찬.

1581년 십만양병설 주장

⇒개혁을 위한 경장, 당파 화합을 위한 조제보합, 양시양비론 주장.


* <<석담일기(石潭日記)>>, 이이가 1565년(명종 20)부터 1581년(선조 14) 11월까지의 중요한 시사를 일기체로 기록한 책. 3권 1책.

→ 이이의 기록은 정치적인 쟁점과 정계의 동향, 정치평론 혹은 실록에 가까운 성격.

⇒ 가치 기준은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원칙. 경제사 설치를 건의했으나 불발.


5. 이이의 <<성학집요>>

* 성학이란 공맹과 주자 등 성현 지칭, 집요는 그 학문을 모아 요약한 것이란 뜻.

→ 선조 위한 저술로 2년여에 걸쳐 집필. 영조가 경연 교본으로 사용.

이 책의 기본 내용은 <<대학>>. <<대학>>을 토대 삼아 전체적인 구성.


 <<성학집요>>는 8편으로 구성.

* 1편, 왕에게 이 저서 올리는 의의(진차, 進箚), 서문 및 통설.

 <성학집요(箚子,간단한 형식의 상소문)를 올리는 글>

생각건대, 제왕의 학문은 기질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절실한 일이며, 제왕의 정치는 성의를 다해 현자를 등용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

 예를 들어본다면, 전하께서는 부녀자들과 내시들에게 본디 근엄하시어, 그들에게 조금도 마음을 얽매이거나 연연해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혹 누가 그들에 대한 전하의 편애를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전하는 곧 언성을 높이시며 도리어 그들을 더 편애하는 뜻을 보이십니다. 또 나랏일이 날로 기울어짐에 개혁의 뜻을 가지시다가도 누가 전하의 보수성을 지적하기만 하면, 전하는 곧 더욱 완고하게 보수의 뜻을 보이십니다. ⇒ 전하의 도량이 넓지 못하고 사심을 극복하지 못한 데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왕의 심술)



2교시  수필반

* 윤효진님  <스트레스로 피어나다>

  김성례님  <바이칼에서>

  김형도님  <레니아산을 찾아 - 잊을 수 없는 산>

오늘 세편의 글을 합평하였습니다.


◎ 글의 내용은 작가의 판단력이 중요하다. - 논리력을 가져라.

◎ 내용(글감, 소재)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써라.

◎ 수필은 각주를 달지 않고, 1막 2막 등으로 나누지도 않는다.

◎ 정보는 정확해야 한다. - ‘난’에 관한 수필은 어렵다.

                           전문가처럼 정확히 알지 못 하면 아예 쓰지 않는 게 좋다.

◎ 주관적인 것을 객관화시켜 쉬운 글을 쓰는 것은 큰 장점이다.

◎ 글의 시제는 일관성 있게 써라.



* 한국산문 11월호를 공부 내용입니다.

◎ 이번 달 기획 특집 ‘시인과 소설가의 산문집 골라 보기’는 정말 좋은 특집이었다.

  수필을 쓰는 우리들에게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준 것은 대단히 감사하다.

◎ 한지황님의 <더 스토리> : 재미있게 매우 잘 썼다.

◎ 최화경님의 <예브게니 오네긴과 바스 여인의 편지> : 수필의 형식을 파괴한 글이다.

   여러분도 이런 수필을 써라!

◎ 채병순님의 <택시유감> : 재기발랄한 재밌는 글이다. 성석제가 어머니를 닮은 것 같다.

◎ 강수화님의 <단감> : 좀 길다. 앞으로는 되도록 짧게 쓰도록 하자.


3교시 티타임

* 이번 가을 학기는 다음 주 11월 24일이 종강입니다.

그래서 야외수업 - 용산 CGV에서 아이맥스 영화 ‘인터스텔라’ 보기로 했어요.

영화 신청하신 분들은 월요일에 뵙고, 못 오시는 분들은 12월 1일 개강 날 뵙겠습니다.

* 미얀마 여행가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신선숙   14-11-18 01:44
    
오늘도 총무님 총총히 후기 쓰시느라 애쓰셨군요.
하나도 놓치지않고 복습 시켜주심에 감사할뿐입니다.
오늘이 종강인셈이네요.  악녀로부터 제왕까지 참 재미있는 공부엿읍니다.
다음시간은 영화를 보고  겨울학기는 미국을 배운다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반장님과 총무님 너무 수고가많으셨고 고맙습니다
     
홍성희   14-11-18 12:26
    
와~  신선숙샘께서 일빠(^^)시네요~
감사드려요!!♥

좀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서양  동양 한국의 제왕학까지 배웠어요.
처음으로 후기를 쓰느라
미리 좀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수업시간에도 놓칠세라 열심히 듣다보니
정말로
많이 배웠어요~재미도 있었구요~

담 학기 미국 현대문학도  기대되요..

샘의
첫 글도 기대되구요^^
잘 지내시고  월요일 뵈요~
     
임정희   14-11-18 19:43
    
신선숙 선생님~~~
드디어 등장하셨네요. 많이 기다렸습니다.
언젠가 이렇게 1등으로 후기 댓글 다시면서 멋지게 등장하시리라 알고 있었습니다.
햇살 같은 미소 띄워주시는 신선생님, 멋쟁이 !!
          
권정희   14-11-18 21:23
    
드디어 신선숙 선생님!  와~ 반갑습니다.
 자판기가 힘들다 하셨는데 오늘은 글자녀석들이 도망을 안 갔군요.
그 연세에(?) 쇼커트가 그렇게 잘 어울리시는 분이 있다니...
정말 세련되고 멋지십니다. 선생님의 온돌방 같은 글, 기대됩니다.
윤효진   14-11-18 10:59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ㅎ ㅎ
'인터스텔라'  --- 멍 때리는 영화라고 제가 대답해서 썰렁했는데요... 
사실 소문과 많은 관객에 비해 이해가 좀 어렵다는 평도 있더라고요. 그러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니...
 마케팅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면서,,,
보고난 후 문우들과 대화해보는 것도 참, 의미가 있겠어요.

제가 쓴 글은 '난'에 대해 쓴 글이 아닌데요....
강한 스트레스는 삶에 매우 부정적이고 적당한 스트레스의 좋음을 강조 했었는데요. 어필이...
아무튼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

미야마 여행 가시는 님들 잘다녀오십시요.
새삼 반장님과 총무님의 수고가 마음에 와 닿고, 감사드립니다.
 다음 학기에 <미국>을 자세히 공부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귀가 쫑긋했어요.
미국은 참, 이상하고 대단하고 그들의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다음 학기에 반갑게 만납시다. 따뜻한 정도 주고 받으며 wln wln 하자구요.
늘 건강 하시구요.  ^^;;**
     
홍성희   14-11-18 12:37
    
네,  '난'에 관한 글이 아니라 '난'을 소재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글에 등장하는 소재는 자세히 써야 되나 봐요~^^
아, 글 쓰기는
너~무 어려워요.

영화 보셨나봐요?
안그래도 세시간이나 된다해서 걱정했는데
이해하기 어려우면
보고나서 모두 머리 쥐어뜯는거 아닌가 몰라~ㅎ

항상
후기에 댓글도  잘 달아주고,
씩씩하고 명랑해
함께 있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샘의 큰 장점이에요..
감사해요~

담 겨울하기에 봬요!
감기 조심하세요~~
     
임정희   14-11-18 19:47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푸는 것에 찬성 한표.
근데 전 그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효진샘은 벌써 인터스텔리를 보셨군요.
전 3시간 동안 잘 볼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우리 우주 여행 후 대화의 시간을 가져봐요~
          
권정희   14-11-18 21:54
    
알아요, 효진샘! 마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적당한 스트레스, 항상 좋은 거지요.
 문장이 참 좋습니다. 화이팅!
홍성희   14-11-18 12:49
    
왕에게는 '먹는 것, 즉 밥이 백성의 하늘'이겠지만
백성들에게는 '밥이 보약'일 뿐이죠.

김장하랴, 다 큰 애들(?) 돌보랴, 월동준비하랴
모두 바쁜 하루였나 봐요.
용산반 님들의 빈 자리가 많았어요~
 
다음 학기 명작반에서는
미국 문학을 배운다고 해요,
본격적인 거장들의 문학인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겨울엔 너무 추워 돌아다니기도 힘드니까
글쓸 시간이 많을 거 같아요.
우리 모두 (저부터^^)
열심히 글 쓰도록 해요..

결석하신 님들~
12월 학기에 건강하게 뵙기 바랍니다~
     
임정희   14-11-18 19:55
    
선한 눈웃음에 정이 가는 울 총무님,
의논할 일이 있어 만나면 내 가슴도 따뜻해지는 홍샘,
후기까지 맡아주셔서 가을학기 정신 없으셨지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우리반이 장미꽃밭처럼 화려하지는 않겠지만
들꽃 풀꽃 가득한 온화한 들판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가을학기를 마감합니다.
김미원   14-11-18 13:24
    
어제 기대승의 간략한 삶과 왕에게 직언한 경연내용을 듣고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지조있는 양반 가문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한 남편을 비웃었는데(ㅎ ㅎ) 이제 인정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김장도 홍총무님, 권정희님께서 주문을 걸어주셔서 맛있게 되었고
이제 할머니 될 준비 만땅인데 아직 손주는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이 많은 용산반님들 벌써 한 학기기 저무네요.
미얀마로 여행가시는 님들 잘 다녀오시구요.
12월에 뵙겠습니다.

 가을 학기, 수업준비에 차질없도록 자료 준비와 때마다 다른 떡 준비해주신 반장님, 총무님 정말 감사합니다.
꾸우벅~
     
홍성희   14-11-18 20:27
    
이제 카운트다운 들어갔을텐데
준비하시고  하나, 두~울, ~^^

기대승같은 조상님이 계시니
지조있는 양반 가문 맞네요, 남편 분 기 세워 주셔야겠어요~^^

샘이 계셔  든든하게 학기를 마감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 하면 한 십년 후쯤에
작은 책 한권 가질까 기대하네요..

반장이랑 모든 샘들 ~
12월에 뵐게요. 감사드립니다.
          
김미원   14-11-18 21:48
    
10년은 너무 멀어요.
한 5년후쯤~ 기대할게요
사실 저요, 매주 다른 똑 준비해주셔서 똑 먹으러 가요.ㅎ ㅎ
               
권정희   14-11-18 21:59
    
이쁜 아가를 기다리느라 모두 조마조마하시겠네요.
  순산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엄마도, 아가도 아무쪼록 건강하게...
     
임정희   14-11-19 10:19
    
남편의 가문도 인정하게 만드는 참 좋은 강의입니다^^

어린왕자가  4시에 온다고 하면 3시부터 행복해질거라고 여우가 말했지요.
곧 탄생할 어린왕자를 기다리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아, 감동입니다.
지금 달려오고(?) 있을 어린왕자는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예상 날짜에 건강하게, 우렁찬 목소리로 짠~

<<달콤한 슬픔>>으로 멋진 가을 학기였습니다!
권정희   14-11-18 21:49
    
네네, 밥이 백성의 하늘이고, 보약이지요.
  백성을 먹여 살려야 하늘이고 군주라니 군주가 정말 힘드네요.
 새벽부터 조반먹고 경연하고, 또 경연에 정사에 민정까지 휴~
아무래도 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용산반 반원이 짱입니다.

그러고보면 이이의 만류에도 기어이 칭병을 핑계로 도망간 퇴계가 현명하군요.
가을이라 이이의 고산구곡가 중 두 곡 올립니다.
시험만 보면 장원급제하고, 십만 양병설을 주장한 이이가
황해도로 낙향했을 때 지은 시입니다.


칠곡은 어디인가 단풍이 물든 바위에 가을 빛이 깨끗하구나. / 맑은
서리가 엷게 드리우니 절벽(단풍에 덮인 바위)이 마치 비단처럼 아름답
구나. / 시원한 바위에 혼자 앉아서 집에 돌아갈 생각마저 잊었노라.

 팔곡은 어디인가? 거문고를 연주하는 듯 물소리가 흥겹게 들리는 여
울목에 달이 밝다. / 훌륭한 거문고로 몇 곡을 연주하며 노니 / 운치 있는
옛 가락을 알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즐거워 하노라

 여러 선생님들, 한 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임정희   14-11-19 10:34
    
헉, 시험에 잘 나온다는 고산구곡가.
논술 선생님이 올리시니 다음에는 시험 문제가 나올 것 같아요 ㅎㅎ
주제? 중의법? 몰라, 몰라요.
지금 계절과 딱 어울리는 시, 편한 맘으로 읽습니다.

영화 관람때 뵙겠습니다~^^
          
홍성희   14-11-20 17:56
    
으~ 고등학교 때 생각나요^^
지금 공부하면 그때보다 쬐끔은 잘할꺼 같은데~~
이이의 <고산구곡가> 보니 아, 하기 싫어지네요^^
그냥 명작반에서 교수님이랑하는 정도로만 하는걸로~

왕노릇도 쉽진 않았겠죠.
역시 우등생은 왕이나, 학생이나 길이길이 남는 것인가 봐요.

가을이 다 가고 입동지나 겨울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영화 기대합니다~
임정희   14-11-19 13:16
    
재래 시장 근처 노점상에 있는 고사리 원산지 표시.
'지금은 북한산, 통일 되면 국내산'
위트있는 멘트에 까르르 넘어갔습니다.

우리 용산반에도 유머와 재치로 저를 넘어가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재밌는 얘기도 제가 옮기면 재미가 하나도 없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지요.)
송년회가 있는 겨울 학기, 즐거움과 행복이 출렁이겠지요^^

가을학기 공부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여러 사정으로 가을 학기에 많이 참석 못하신 샘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12월에 뵈었으면 합니다.

** 다음 주 월요일 영화 관람 하실 분들은**
오후 1시 10분까지 용산 CGV영화관 6층에서 뵙겠습니다.
제가 조명발 좋은 곳에 예쁘게 서 있겠습니다ㅋㅋ
못 찾으시면 핸폰으로 연락을... ^^::
문영일   14-11-20 05:51
    
홍성희 님
 이렇게 노트를 정리하여 써 올리시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대단하십니다.
 지난 수업을 다른 반에 가서 강의하셔도 되겠군요.
 저도 임교수님 수업 듣고있어 가끔 여기 창밖에서 도강을 합니다.
 총무님 얼마나 노트를 잘 하시는 지
 컨닝도 재밋쪄요! 고마워요
 다음 학기도 부탁해유.
     
홍성희   14-11-20 18:04
    
와~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분당반 후기로도 복습하고 있는데
댓글에서 선생님 존함은 들었습니다.
이리 칭찬해 주시니
후기 초보인 저는 힘이 많이 납니다.

후기 덕분에 새삼스레 공부도하고
수업시간에 한눈팔지 않는 모범생이 되었어요~^^
사실은 대~충 했었는데요 ..

근데, 댓글을 새벽 5시 51분에 올리신건가요?
존경스럽습니다.

다음 학기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가끔 격려 부탁드릴게요~
김성례   14-11-22 11:32
    
오랜만에 한국 산문에 들어와 보니 열심이신 용산반 문우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네요. 총무님의 후기는 가을 들판에 벼 이삭같이 영글어 보이고요. 긴 문장을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수준 높은 제왕학 강의는 어렵지만 재미있었을 텐데 제가 놓쳤네요.

제가 꿀 먹고 찬물을 먹는 바람에 배탈이나 합평 때 결석을 했어요. 물 먹으면 안 된다는 걸 그전에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는데 깜박 잊어버리고 찬물을 꿀꺽꿀꺽 마셔버렸지 뭐예요. 아직도 몸 상태가 안 좋습니다. 이번 수필 합평에서 각주나 막을 쓴 이유는 제가 표시 하기위해서 단건데 지우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직접 말할 수 있는 부분을 불참하는 바람에 여기까지 실어졌네요. ‘바이칼에서’ 저의 졸작에 대한 이야기는 잘 전해 들었습니다.

수고하시는 총무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미얀마 기행 취소하였습니다.
가시는 분들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고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다녀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