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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는 금메달, 이사는 은메달 그러나~    
글쓴이 : 박서영    14-11-12 23:45    조회 : 5,138

1교시 명작반

오늘의 수업을 잘 들으면 남편을 잘 다룰 수 있다는 교수님 말씀에 눈을 반짝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다소 많은 양이지만 잊혀지기 전에 다시 복습을 해야겠습니다. )

7강 동양의 제왕학

-처체술의 철학

중국의 경우 帝王?은 고대군주의 나라 다스리는 이치와 정권 운용의 경험, 음모등을 포괄. 운주학(??),

일본은 帝王? 왕가나 전통 있는 집안에서 특별한 지위를 승계하기 위하여 유 소년시기부터 실시하는 특수교육

치요란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중요한 사항.

* 한비와 이사의 생애

한비자(韓非子, 기원전280-233).

당대 최고 법가. 동양의 마키아벨리.-->>마키아벨리가 서양의 한비(교수님 말씀)

이사--어렸을 때 군의 말단 관리

관청 화장실의 쥐와 곡식창고의 쥐를 보고 깨달음.

하찮은 쥐도 환경에 다라 달라지는구나 (포동포동, 볼품없음) 느낌.

제나라로 가서 순자에게 제왕지술 배움.

이때 한비와 동기생. 한비가 더 탁월. 그러나 한비를 시기한 이사에게 독살당함.

.

제갈량이 촉한(蜀漢)의 유비의 뒤를 이은 유선이 왕자였을 때 여러 차례 읽기를 권한 제왕학 교재.

<<한비자>>는 총 5510여만 자로 구성.

<<사기>>에 기록된 한비.

형명(刑名, 군주가 신하의 능력 평가하기.

법술(法術, 법은 법령, 술은 통솔법)의 학설을 좋아했으나, 근본은 황로(黃老, 황제와 노자 지칭. 법가와 도가 사상의 융합).

* 한비의 사상

한비의 제왕학-- 인성의 본질은 이기주의

고전 중 최고의 꽁트집, 수필집이다.

 <경제적 요인으로 세상은 변하기 때문에 선의에서 좋은 쪽으로 세상을 평가하려는 유가나 묵가의 주장은 공론(空論)일 뿐이다.>

통치술의 3대 요소는 법(), (), (). 법과 술(法術)은 통치의 근본. 법은 천하 인민이 실행해야할 법령, 술은 왕의 천하 통치술.

 *하급의 왕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중급의 왕은 타인의 힘을 사용하며, 상급의 왕은 타인의 능력을 사용

 *<<한비자>> 중 제왕학 부분

2<오두(五?)>, 나라 좀먹는 5계급.

1,학자 2.언론인 3.군부 4.병역기피자 5.돈많은 부류.

세상의 이익은 서로 상충.

 10<팔설(八說)>, 군주나 나라의 이익에 어긋나는 8가지. 특히 인재등용 때 참고할 사항은 매우 중요. 특히 101.--통념을 깼다. 의리 있으되 원칙을 지켜야 함.

29<내저설 하 ; 육미(內儲說 下 ; 六微), 신하들에게 감춰진 여섯가지 기미

첫째는 임금의 권력을 신하에게 빌려주어 운용하게 하는 것을 말하며(權借),

둘째는 임금과 신하의 이해(利害)가 다르므로 신하가 이국의 세력을 빌려오는 것을 말하고

셋째는 신하가 임금을 현혹하기 위해 유사한 일을 내세워 사사로운 이익을 도모하는 일을 말하며

넷째는 서로의 이해가 언제나 상반되므로 그 기미를 살피는 것을 말하고(有反),

다섯째는 신하가 임금의 세력에 버금가는 권세를 길러 내분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參疑),

여섯째는 적국이 내정에 간섭하여 본국의 대신을 임면하는 것을 말하는 것(廢置)

이 여섯가지야말로 임금으로서 잘 살펴야 될 일이다.

* <<정관정요>>: 당태종이 지배하던 시대의 정치적 개요; 오긍이 측천무후시대를 겪으며 후세에게 교육의 필요성을 직시하고 만든 책

*메이지 천황의 제왕학 교재.

*당태종이 역사가였던 위징(魏徵), 방현령(房玄齡), 두여회(杜如晦), 왕규(王珪) 등과 담소한 것을 책문(策問), 쟁간(爭諫), 의론(議論), 주소(奏疏)로 분류하여 편찬한 통치술 교재 

<<정관정요>>의 흥미있는 이야기들

 (1) 창업과 수성의 어려움태종이 정관 10, 측근과 담소하며 창업과 수성 중 어느쪽이 어려운가 질문(2) 정관 초년 태종이 태자 소부인 소우, 나중 당 제상)에게 이야기. 활 구입법으 로 세상 민심 읽기. (3) 왕은 배,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기도 한다(4) 정관 원년, 어떤 명군도 간신을 쓰면 바른 정치가 안 되고, 어떤 현신도 암군을 만 나면 멋진 정치가 불가능하다..(5) 숲이 깊으면 새들이 모이고 물이 넓으면 고기들이 논다.(6) 새매를 좋아하던 태종과 위징이야기.

 * <<장단경>>--운명론에 가깝다

장단이란 권변 즉 임기응변의 계책이란 뜻

이백이 촉 시절에 조유에게 1년 사사, 깊은 영향 받음

육주(六主)--조유의 사상의 요체

(1) 왕주(王主), (2) 치주(治主),(3) 존주(存主), (4) 상주(喪主), (5) 위주(危主), (6) 망주(亡主), 

*후흑학--훌륭한 정치가를 길러내기 위해 쓴 책.

* 이종오 지음,

이종오(李宗吾, 1879.2.3.1943.9.28.),

<<분서>>의 저자 이탁오를 준경해 자기 이름도 이종오로 개명.

철저한 비공사상

<<초한지>>의 항우, 유방, 장량, 한신, 진평, 범증, 여후, 소하, 괴철, 조참 등을 4.

(1) 면후심흑(面厚心黑), 유방.

(2) 면후심백(面厚心白), 한신. 젊었을 때 남의 가랑이 밑을 지나는 면후이나 유방의 심흑에 희생.

(3) 면박심흑(面薄心黑), 범증. 홍문의 연회에서 유방 제거 계책은 면흑,

(4) 면박심백(面薄心白), 항우가 대표적인 예. 귀족 출신으로 승승장구한 엘리트.

인간 본성 파악법

후흑학의 3단계 발전 과정.

1단계, 낯가죽이 성벽처럼 두껍고 속 마음은 숯덩이처럼 시꺼먼 단계.

2단계. 낯가죽이 두꺼우면서도 딱딱하고, 속마음이 검으면서도 맑다). 그래서 공격 당해도 미동도 않는다.

3단계. 겉과 속이 정반대.중용에서 말하는 무성무취의 단계

구관육자진언(求官六字眞言), 관직 얻는 6가지 요령.

(1) (), 한가함. 관직 구하려면 모든 걸 그만 두고 오직 거기에 전념하라.

(2) (), 관직 얻으려면 권력에 빌붙어야 한다.

은 구멍이 있으면 반드시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는 뜻. 그러나 거기에 그치면 안 된다. 구멍이 없으면 뚫고 들어가야 한다.

(3) (), 허풍 떤다 허풍에는 말과 글 두가지.

(4) (), 무대의 배우에게 갈채 보내는 의미인 펑창(捧場)의 펑.

(5) (), 공갈 협박. 단순한 공갈 아닌 공갈과 협박과 아첨이 뒤섞인 것

(6) (), 뇌물 주기. 현찰이나 수표와 음식 대접 등

 2교시 수필반 풍경

산행에 결석에~ 오랜만에 강의실로 가는 길이 막 설레었습니다.

콘크리트위를 뒹굴던 낙엽들의 몸부림이 가을이 떠나고 있음을 새삼 알려주더군요.

매서워진 바람이 웬일인가 싶었는데... 내일이 수능날. 대한민국입시한파였습니다.

수요일의 공부는 참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시험치지 않음이 최고입니다.

정현태<<위대한 솔롱고스의 나라>>

이우중<< 옥수수잎들은 달빛에 젖어있었다.>>

<<파도는 계속해서 몰려들었다>>

문영일<<방하착>>

정길순<<외암리 빈 집>>

멀리 남해에서 오신 정현태님의 첫 합평이 있었습니다. 전학 온 학생의 수줍음과 긴장이 살짝 보였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는 기행문 Ok.

등단하신 이우중샘은 두 편씩 쏟아내고 있네요. 좋습니다.

문영일샘의 글이 만추의 날과 참 잘어울린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Ok.

정길순샘의 그 집이 자꾸 궁금해집니다.

 

 


문영일   14-11-13 07:49
    
박 반장님 수고 하셨군요.
 오밤중, 자정이 임박한 시간,  안방에서 부군께서 기다리는데(?)도
 "잠간 만요!" 하며 이렇게 정성드려 후기를 올려놓다니
 
 저는 <오두(五?)>에서 적시한 나라 좀먹는 5계급,
 즉,  1,학자 2.언론인 3.군부 4.병역기피자 5.돈많은 부류는
 지금도 매 '한가지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대명천지, 지금도 어용학자, 사이비 언론인, 부페하고 비겁한 군인, 이기적이고 뺑돌이 같은 넘,
 노불리스 오불리제를 못하는 악덕 재벌들이 지금도 활개를 친다는 사실 말입니다.

 어제 제게 내려 주신 숙제한다고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초벌을 이제 막 끝내고
 이 댓글을 답니다.
 "아침 빨리 드세요!" 마눌의 성화가 점점 더 세집니다.
 전, 길들여 진 한 마리 말이 되어 슬슬 식탁으로 갑니다.
 사랑하는 문우 여러분들
 오늘도 화이팅!
     
박서영   14-11-14 21:36
    
지방에와서  폰으로 댓글올립니다.  공부한것을  바로  실천할수있어서  마냥  뿌듯합니다.가장능력있는리더는
타인의능력을  높이사며 적절하게활용하는 것.
재능과열정이 있는  문샘 감사합니다.기대됩니다.
이은하   14-11-13 10:06
    
한비는 금메달, 이사는 은메달  그러나 나는 동메달..??ㅋㅋ
어제의 수업을 잘 들으면 남편을 잘 다룰수 있다고요???
최고의 강의 아주 중요한 강의를 빼 먹었네요. ㅠㅠ
반장님의 후기로 조금은 위안을 얻습니다.감사~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처세술은 남편을 잘 다스리는것...
에고 어렵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입니다. 
우리 샘들~
담주까지 안뇽~♡
     
박서영   14-11-14 22:18
    
진주서부터 밟고와서 2교시와  4교시참석을 이루고만  은하샘.
분당반을  향한 애정이담뿍느껴집니다.
이우중   14-11-13 17:14
    
반장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 한수 올립니다.   

                  광대
                                                      문효치

                  달빛 중에서도
            산이나 들에 내리지 않고
          빨랫줄에 내린 것은 광대다
   
    줄이 능청거릴 때마다 몸을 휘청거리며
 달에서 가지고 온 미친 기운으로 번쩍이며
        보는 이의 가슴을 졸이게 한다

                달빛이라도
      어떤 것은 오동잎에 내려 멋을 부리고
    어떤 것은 기와지붕에 내려 편안하다
  또 어떤 것은 바다에 내려 이내 부서져버리기도 한다
               
                  내가 달빛이라면
    나는 어디에 내려 무엇을 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사는 일에 아슬아슬한 대목이 많았고
      식구들을 가슴 졸이게 한 걸로 보면
        나는 줄을 타는 광대임에 틀림없다
     
박서영   14-11-14 22:25
    
이우중샘..소설가.수필가에 이어 시인에  도전하시는거 아닌가요?
  지금저는  달빛이  내리치고있는 바다를  한옥  창문으로 보고있네요.
  저 빛이  도심의 끄뜨머리에서 흘러온 네온빛일지라도  달빛이라 믿고싶은
  그런 시간이네요.달빛...
공해진   14-11-13 18:30
    
총무, 반장님,
그리고 보이지 않게 열쭝하시는 분들 덕에 쉽게 행복을 가져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법과 통치술
게다가 요상한 술수
중국의 제왕학을 숨 가쁘게 배웠습니다.

노름판에서 삼광과 팔광이 손에 들어 왔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포커페이스였답니다.
떨리는 마음과 얼굴에 번진 웃음은 우와! 음흉한 후흑(厚黑)이 아니라 박백(薄白) 이었나요.ㅋ
워칙혀유.
제왕
그들처럼 이상한 감정을 낭비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튼 분노는 30초 이내로~~
     
박서영   14-11-14 22:29
    
요상한 술수! 그건 누구라도  쓰면 아니된다고 봅니다.
  포커페이스의 첫번째 조건--작고 가느다란 눈.
공샘이나 저나 그건 불가능!
엄선진   14-11-13 21:28
    
반장님 복습 잘 했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조심조심? 감기조심 하시구요
신입생인 저는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박서영   14-11-14 22:31
    
4교시 처음은 다 그렇답니다. 저도그랬답니다.안믿어진다고요?
  조용히  잘 스며들며 자리잡아 가는 엄샘  보기에 좋습니다.
이화용   14-11-13 22:05
    
이제라도 사람 다루는 법을 좀 배워보면 좋으련만,
그게 배운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생긴대로 살겠습니다.
마이너 인생을 살더라도
결국은 진심만이 통한다,의 재확인입니다.
통치솔, 술수 아무리 독심술을 익히려해도, 그게 다 저 건너 막연한
"그렇다더라"에 불과하네요, 제겐....

왜 이리 추울까요?
가을 학기를 마치고 이제 겨울이 바로 곁에 바짝 다가왔나 봅니다.
이 겨울 또, 어찌 견뎌야 할지....
계절에 민감한 사람은 현대인이 못 된다던 친구가 그리워집니다.
죽을 때 까지 철이 들지 못하더라도,
아, 발 밑에 밟히던 낙엽도 이젠 다 쓸어가겠지요.
바스라진 마른 잎들이 안타깝지만
그건 거역하지 못하는 자연의 순환, 법칙인가 봅니다.
나도 바스라져 흙이 될 날이 있을지니....
박서영   14-11-14 22:37
    
가을학기가 막 도망을 가네요.좀 더 붙잡고싶었는데.
길위에  맨살로뒹구는 낙엽들의  아우성이...
한옥집  외풍에  아파트가  그리워지는 이간사한  현대인의 마음.
우리 따뜻하게 부대끼며 겨울을  견뎌보게요.아니 즐겨보게요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