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오늘은 주차장에서 교수님과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는지요.
아무래도 제가 교수님을 너무 좋아하나 봐요~ㅎㅎ
인천시청 국제협력실 중국팀장이신 천영순님께서 바쁘신 와중에 오셔
서관 5층 마르체에서 맛있는 오무라이스와 파스타를 내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최은실샘께서는 달콤한 홍시로 후식까지 준비해주셔 완벽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 수업시간에 졸면 안 되는데 큰일 났네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 7강 동양의 제왕학 - 처세술의 철학
2. 한비와 이사의 생애
* <<한비자>>는 총 55편 10여만 자로 구성. 제갈량이 촉한의 유선에게 권한 제왕학 교재.
→한비가 직접 쓴 것 : <오두(五?)> <현학(顯學)> <고분(孤憤)>
* <<사기>>에 기록된 한비.
◎ 형명 : 군주가 신하의 능력 평가하기. 명은 신하의 업무 추진 계획, 형은 완수한 일
◎ 법술 : 법은 법령, 술은 통솔법
→ 근본 : 법가와 도가 사상의 융합
→ 순자의 제자.(성악설) →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법으로 다스려야한다.
3. 한비의 사상
人性利己說 혹은 人性好利說. 순자의 성악설(性惡說) 바탕. <오두(五?)> <현학(顯學)> <고분(孤憤)> 등에서 인간성 일반을 다룬다.
* 사람은 돈주면 뭐든지 한다!
“물에 사는 뱀장어는 뭍에 사는 뱀을 닮았고, 누에는 곤충의 애벌레와 비슷하다. 사람이 뱀을 보면 놀라고 애벌레를 보면 소름이 끼치는 데도 부인들은 누에를 예사로 치고 어부는 뱀장어를 손으로 잡는다. 그것은 오로지 거기에 이로움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싫은 것을 잊고 맹분(孟賁, 전국 시대 齊나라의 勇力之士)과 전제(專諸, 춘추시대 吳의 자객. 公子 光을 옹립코자 구운 생선 뱃속에 칼 숨겨 들어가 吳王 僚를 죽이고 자신은 잡혀 죽었으나, 광은 즉위. 그가 오왕 闔閭) 같이 용감해지는 것이다.“(제28편 <내저설(內儲說) 上>).
“수레 만드는 사람은 세상 사람이 다 부자 되기를 바라고, 관 만드는 사람은 다 빨리 죽기를 바란다. 그렇다고 전자는 착하고 후자는 악한이 아니다. 자기 이익 때문일 뿐이다”
⇒ 비유가 재밌다. ⇒ 수필은 이렇게 써라!
* 통치술의 3대 요소 : 법(法), 술(術), 세(勢). 함께 : 한국산문 반장들도 갖춰라.^^
법과 술은 통치의 근본 : 법은 천하 인민이 실행해야할 법령, 술은 왕의 천하 통치술.
⇒ 국가의 운영을 위해서는 제도가 법제화 되어 있어야 하고
⇒ 성문화된 법은 엄격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역설
⇒ 이상적인 나라를 위해 강력하고 절대적인 왕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
* 하급의 왕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중급의 왕은 타인의 힘을 사용하며, 상급의 왕은 타인의 능력을 사용 ⇒ 일 잘하는 왕은 자기는 놀고 신하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
4. <<한비자>> 중 제왕학 부분
* 세상의 이익은 서로 상충.
◎ 초(楚)나라 직웅. → 아버지가 이웃집 양을 훔친 것을 관가에 고발해 사형 당함.
◎ 노나라 사람이 아버지 봉양하려 전장에서 세 번이나 도망친 사건. 공자가 효자라 천거.
⇒ 초나라는 나쁜 일이 있어도 고하지 않고, 노나라는 전장에서 쉽게 항복.
⇒ 이런 것을 수필로 써 보세요!
5.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 당국공 이병의 넷째 아들 이연(李淵, 唐 高祖, 566-635)이 당나라 건국.
수나라와 당나라의 황실은 이종사촌 간.(독고씨 자매가 각각 수나라와 당 귀족에게 시집감)
* 당태종의 통치기 ‘정관의 치’ : 중국 제왕학 제 1호 →필독서, 특히 아들은 꼭!
* <<貞?政要>> 당 2대 황제 태종 이세민이 명신들과 대화한 것을 정리.
* 武?天, 측천무후 : 중국사상 유일한 정통여황제로 최고령으로 즉위.
→ 재색겸비. 지구상 가장 독종, 악랄. (심한수랄)
→ 국호도 주(周)로 개명, 역사에서는 무주(武周)로 기록.
6-1. <<정관정요>>
전 아시아의 제왕학 1호 (동양 최고의 제왕학 교재). 치세술의 명저.
⇒ 당태종이 역사가였던 위징, 방현령, 두여회, 왕규 등과 담소한 것을 편찬한 통치술 교재.
* 태종의 두 가지 실수.
(1) 후계자 선정의 실패.
(2) 고구려 침공에서 한쪽 눈 잃다. 정사에는 없으나 이색 등이 기록.
* <<정관정요>>의 흥미있는 이야기들
(1) 창업과 수성의 어려움.
(2) 정관 초년 : 활 구입법으로 세상 민심 읽기. → 심지가 중요.
(3) 왕은 배,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기도 한다.
(4) 간관의 중요성: 어떤 비뚤어진 나무라도 승묵(법률)로 제재 하면 멋진 재목이 된다.
(5) 숲이 깊으면 새들이 모이고 물이 넓으면 고기들이 논다
(6) 새매를 좋아하던 태종과 위징 이야기 → 분노 가라앉히기 ⇒ 오늘 수업의 하이라이트!
⇒ 반대파 위징의 직언, 태종의 포용력
태종이 위징을 죽이겠다하자, 문덕왕후가 잔칫상을 준비, 훌륭한 충신이 있다는 것은 훌륭한 임금이기에 가능하다 고 당태종의 후덕함 치하
⇒ 여자가 남편 기 살려주고 섬기는데도 필요!
6-2. <<장단경>>
* 이백 : 촉 시절 조유에게 1년 사사, 깊은 영향 받음. 문무겸한 문장가. 민중구제 문학.
* 조유 : 통치술과 관료로 봉사하는 행위 일체를 시의(時宜)의 중요성으로 접근.
→ 명은 하늘이 주는 것이며, 덕이 명의 근본이다
→ 덕을 쌓으면 명을 불러올 수 있다는 말이긴 하나 운명론에 가까운 설파.
→ 이백은 현실적인 적극참여가 아닌 관찰자로 일생 보낸 사상적 바탕 형성.
7. <<송명신언행록>>
* 송 2대 태종의 통치철학은 관맹의 절충.
재상 여몽정과의 대화. 공무원이 사복 채움. 이에 왕의 관용책.
→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는다.
→ 관대하면서도 두려움을 주고, 엄격하면서도 사랑을 받는다.
8. <<대학연의>> : 우리나라의 제왕학: 율곡이 왕을 가르친 교재
(1) <<대학연의보>> 명나라의 구준(邱濬)이 보주(補註)한 160권.
(2) <<대학연의집략)>> 조선 李石亨 편.
(3) <<대학유의>> 조선 正祖 편.
(4) <<대학율곡언해>> 李珥 저.
9. 후흑학
* 후흑이란 면후심흑((面厚心黑)에서 나온 술어. 반대 개념은 면박심백(面薄心白).
* <<초한지>>의 항우, 유방, 장량, 한신, 진평, 범증, 여후, 소하, 괴철, 조참 등을 4분.
(1) 면후심흑, 유방 : 낯은 두껍고 속은 시커멓다. 중국의 정치가 ⇒ 배워야 한다.
(2) 면후심백, 한신 : 젊었을 때 남의 가랑이 밑을 지나는 면후. 유방의 심흑에 희생.
(3) 면박심흑, 범증 : 홍문의 연회에서 유방 제거 계책은 면흑, 그러나 반간계에 걸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항우를 떠나는 건 면박.
(4) 면박심백, 항우 : 귀족 출신으로 승승장구한 엘리트. 그러나 망함.
* 인간 본성 파악법.
왕양명 : “아버지를 보면 자연스레 효를 생각하고, 형제를 보면 저절로 제를 알게 된다.”
⇒“어린애가 어머니의 입 안에 있는 떡을 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입 안으로 집어넣고, 어머니의 품 안에서 음식을 먹고 있을 때 형이 오는 것을 보면 자연스레 손으로 밀어내거나 때리게 된다.”(후흑학).
* 후흑학의 3단계 발전 과정.
第一步是 : 낯가죽이 성벽처럼 두껍고 속 마음은 숯덩이처럼 시꺼먼 단계.
第二步是 : 낯가죽이 두꺼우면서도 딱딱하고, 속마음이 검으면서도 맑다
제3단계 ; 후이무형, 흑이무색. 겉과 속이 정반대. <<중용>>에서 말하는 무성무취의 단계.
* 구관육자진언(求官六字眞言), 관직 얻는 6가지 요령.
→ 쿵, 꿍, 충, 펑, 쿵, 쑹.
* 주관육자진언(做官六字眞言), 관리가 지켜야 할 6가지 요령.
→ 쿵, 꿍, 뻥, 슝, 룽, 눙.
* 후흑학이 구국의 학문임을 주장한 대목(제국주의론)은 당시 국제관계 규명한 좋은 글
2교시 수필반
오늘은 윤효진님 <보고 싶은 신부님>을 합평하였습니다.
* fact 중시 :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써라.
* 등장인물은 그 후 어찌 되었는지, 가능하면 조사한 후에 쓰도록 하자.
* 수필교재
826번 현대수필 문인회 동인지 《나는 수필가다》
권현옥 《창을 두드리며》: 지적이고 글 잘 쓰는 작가.
멋진 묘사이지만 너무 이성적이라 감동이 덜하다.
김은애 《괜찮다》: 글감이 약하다. 예가 아쉽다.
한기정 《아버지들의 낭만시대》: 재미있다. 논증력이 약하다.(논리력 부족)
827번 김경미 : 끗발 날리는 시인
《멸치의 사랑》: 완전한 사랑은 없다. 사랑의 어려움.
《하이힐》: 초점이 흐리다. 논리력 부족
《나는야 세컨드 1》: 재밌다. 잘 썼다.
828번 안정옥 《어제 내린 소나기로 차를 끓인다》: 제목이 좀…
《살구나무 아래 비스듬이》: 회상 형식
《헤로인》 : 헤로인은 마약이 아니라 사람드이 열광하는 것. 잘 썼다.
829번 신경림《가난한 아내와 아내보다 더 가난한 나는》
홍은동 산 일번지 : 김관식이라는 천재 시인에 대해 알아야 이해.(서정주 동서)
830번 김이설《부고》: 현대 결손가정, 가족해체에 대한 글
→ 상황 만들어내는 기술을 배워라.
831번 윤후명《사랑의 방법》: 여행소설. 참 편하다.
일본 마츠오 바쇼 : 일본 최대 혁명시인. 고전 시가인 하이쿠 완성.
→가장 유명한 시 : 오래된 연못 개구리 뛰어드는 청동 물소리
* 오랜만에 김형도 선생님께서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미국 시애틀, 워싱턴 등을 다녀오셨답니다. 조카 결혼식, 손자 프린스턴대학 입학, 따님과의 재회, 옐로스톤 여행 등으로 바쁘셨음에도 귀국하자마자 수업에 나오신 열의를 저희 모두 배워야겠습니다.
* 손동숙샘, 김혜정샘, 박상주샘, 김선옥샘, 이영실샘, 이호상샘 다들 많이 바쁘신가요?
다음 월요일에는 건강한 모습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3교시 티타임
오늘의 매직카드는 윤효진샘의 하얀 카드로 당첨~!
망고식스에서 핫초코, 라떼, 페퍼민트, 아메리카노, 라즈베리 티, 요크셔 골드 티라떼 등 푸짐히 잘 마셨습니다. 요크셔 골드 티라떼는 이름값을 못한다는 평이었네요~
신선숙샘의 전생 이야기 2탄!
현재 내 남편은 전생의 웬~수랍니다. 흐흑~
그런데 현생에서 사이좋게 앙금 없이 잘 풀지 않으면 내세에 또 만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내세에 멋진 꽃미남 만나려면 현재 남편에게 자~알 해줘야 된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