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여느날 답게 따사롭지만 떨어져가는 가을의 정취가 어느덧 쓸쓸히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강의실로 향하는 목동반님들의 향학열도 단풍을 닮아 붉게 타올랐구요.
박유향총무님이 달콤한 꿀떡을 준비해주셨구요^^
황다연님은 주황색 단감을 예쁘게 디자인해 가져오셨네요.
김영샘께서 가져온 노란 감귤로 입안 가득 강의실 가득 상큼한 귤향이 차올랐답니다.
덕분에 오늘은 간식이 풍성해 조금은 쓸쓸했던 아침이 부른배와 함께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송교수님 수업내용입니다.-------------------------------------------------------
<'아무'아무것도 아니다.> 장은경
- 정서적 표현이 좋다. 문장력이 경지에 오른 글이며 표현력도 구도도 굉장히 잘 쓴 글이다.
- 여러가지 감각으로 다가온 차의 미각을 표현한 단락과 고산지대의 차맛과 향을 표현한 부분이 좋았다.
- 잘쓴 글인데 좀더 잘쓰고 싶은 마음이라면 진행의 형식보다는 목적성을 빼고 흐르는데로 썼으면 좋았겠다.
- 청주의 숙성, 그 거품을 걷어내고픈 마음이다.
- 샹그릴라에서 온 진행자의 목적성에 치우치게 기운 듯한 느낌이다. 차 마시는 근본의 형식에 초점을 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 - 차의 본질보다는 자연과 사람과의 소통을 쓰고 싶었다.
<바람이 머물다 가는 곳> 이현순
- 속도감과 울림이 있는 좋은 글이다.
- 좋은글이나 자잘한 부분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 대과거 형식"했었"등은 안쓰는 것이 좋다.
작가 - 가끔 들르는 고향의 추억담을 글로서 적었습니다.
<환상동화 內 가잔파와 친> 프란츠 베르펠
- 난파당한, 아무것도 모르는, 알수 없는 곳에 내동댕이쳐진 상황설정
- 등장인물은 노인과, 개, 그리고 왕자인 나 -> 후반부에서 등장인물과의 경계가 모호해짐
- 왕자 가잔파 ; 인생의 모험을 압축한 내용
"나는 오대양을 휩쓸며 모험하는 왕자 가잔파다. 배가 난파당해서 북해안에 표착했다."
-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구원하는 구절 ;
"추한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불결한 것을 깨끗한 것으로 바꾸는 일보다 더 고귀한 일은 이 세상에 없다오."
- 알라신의 종교가 나를 추구하는 건지 알라신의 구원을 모티브로 자신을 빠져나온건지 좀 애매모호한 줄거리다.
- 서구문학의 고전은 신과 신관이 모티브이나 이 작품은 서구 유럽에서 나온 문학과는 조금 다른 형식을 갖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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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용님, 정진희회장님, 김은희님, 이완숙님, 심희경님, 김혜정샘, 김혜민님~ 다음주 목동호에 꼭 승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희 박사님! 후기글을 쓰다보니 그동안의 노고가 이렇게 크게 와 닿네요^^~
수능을 앞두고 있는 목동반의 부모님! 이제 곧 결실을 기다리는 날이 다가오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정진희 회장님! 병원은 다녀오셨는지요? 건강 잘 챙기세요. 한국산문의 기둥이시니 건강 챙기시는 것도 막중한 책임이어요^^
월반의 대모인 강월모샘! 안정랑 PD님! 사랑합니다><*
박유향총무님, 황다연님, 안옥영님, 김명희님! 월요일 아침이면 그대들의 손길이 울반의 에너지원입니다.^^
손동숙샘께서 송년회 찬조금을 두둑히 쾌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춘기샘께서도 송년회 격려금을 넉넉하게 챙겨주셨습니다.(--)(__)
월님들, 목동의 끼와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분발해야겠습니다.
백화점 휴관일에는 식사핑계로 콧바람 쐬러 나가는 즐거움이 보태져 마음이 두둥실 업되곤 하지요. 비록 옆건물이긴 하지만요.
송교수님은 백춘기샘과 오붓한 식사를 즐기셨고요, 울끼리 둥지에서 청국장에 밥만 먹으려 했는데 부추전의 유혹에 넘어가 막걸리까지 대낮부터 한~모금씩 하였네요. 교수님, 지송합니다~:)
월님들 몇 주 남지 않은 11월, 잘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