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이 가득 차고
거리는 단풍잎으로 물들었습니다.
화요반 강의실은 문우님들
발걸음으로 종종거렸습니다.
오늘은 유병숙님의 <<두 분의 합창>>을 합평했습니다.
이재무 교수님의 시 <평상>을 읽었습니다.
땀내 나는 가장을 벗고
헐렁한 건달로 갈아입는다
누워 부르던 노래들은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었다.
앉아 듣던 슬픔들은
기꺼이 생의 거름 되어주었고
엎드려 읽고 쓰던 말들은
나무와 꽃이 되었다
안방에서 엄하시던 아버지도
더러 농을 거셨고
부엌에서 근심 잦던 엄니도
활짝 웃곤 하였다
졸음 고인 눈두덩 굴러
머리맡에 낙과처럼 떨어지던
저녁 종소리 우련하다.
평상에 있어서는 집 안의 서열이 없다.
하지만 안방에서는 서열이 있다.
우련하다는 보일 듯 말 듯 하다는 뜻.
수필의 구성은 피드백 구성과 역순행적 구성.
피드백 구성은 서사적 수필에 효과적이다.
글쓰기에 앞서 구성을 먼저하라.
문혜진 <질 나쁜 연애 >
이재무 <로드킬>
이재무 <닥터 지바고>
세 편의 시를 읽어 보세요.
한국산문 11월호 특집
시인과 소설가의 산문집 골라보기를
읽었습니다.
교수님의 열강으로 두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배움의 열기로 강의실은 가득찼지요^^
오늘은 김요영님께서
로즈힐에서 맛있는 점심을 사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화요반님들!
일교차가 심한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주 반가운 얼굴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