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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의 그물망    
글쓴이 : 유병숙    14-10-29 07:12    조회 : 4,839
중앙선 강촌 지하철을 나오니

가을 햇살이 마중 나왔습니다.

산은 단풍 옷을 입었습니다.

길에는 노란 은행잎 양탄자를 깔았습니다.

참새들이 반갑다고 귀가 따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가을 속 강촌 유스호스텔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나무 데크, 그 위의 줄지어 있는 책상과 의자.

따뜻한 햇빛에 등을 맡기고 수업을 했습니다.

박후영님의 <이벤트>, <손편지>를 합평했습니다.

신선한 공기, 조용한 공간, 따뜻한 차와 달콤한 과자, 그리고 과일.

완벽했습니다.

이런 곳에 이렇게 앉아 만 있어도 저절로

시든, 수필이든 마구마구 써질 것만 같습니다.

“매주 이곳으로 수업 오실 분~~”

아침 일찍부터 설레었던 화요님들이 찡긋 웃었습니다.

그래요. 매주는 힘들지요.

겨울의 강촌도 보고 싶다. 살짝 또 설레 봅니다.


“인연의 그물망”

이재무 교수님의 <가을단상>을 읽으며

아차! 이미 그 고리 안에 들어와 앉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 혼자 스스로 깊어진 생은 아무 것도 없다.”

오늘 우리는 그 배움 하나를 챙겼습니다.


응원 차 먼 길 달려오신 정진희 회장님.

내년 봄 소풍 답사까지 챙기시는 열정에 감복했습니다.

소탈한 대화, 훈훈한 분위기~~~

찬조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울 회장님이 오시니

한국산문이 통째로 울 반에 소풍 온 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짝이 나타나신 김정연 선생님.

여전하신 모습에 환호를 보냈습니다.

울 반 샘들이 김 선생님을 만나면 늘 환호하는 것은

무슨 인드라망인지!

오늘 좀 따져봐야겠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박순덕 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셨던 듯 늘 친근합니다.

지금 멀어 잘 못 오시지만

울 반에 계신 마음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해서 반가웠습니다.

곧 복귀하소서.

찬조 감사합니다.


구금아 총무님은 ‘우리 금아’로 불립니다.

왜냐구요?

글쎄요. 언제부터인지 울 반 님들은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싹싹하지, 늘 밝지, 언제나 긍정모드이지~

이렇게 먼 곳도 꼭 와서 총무일 열심히 하고

중간에 휘리릭 직장으로 복귀한답니다.

사랑스런 ‘우리 금아님’ 파이팅!!!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한다는 문우님들의 안타까운 사연들~

그래도 마음은 모두 강촌에 오셨습니다.

오늘 하루 울 반 연합 카톡과 문자가 빗발쳤습니다.

나경희 샘이 보내준 포도주~~ 오늘 환상짝꿍이었습니다.

이상무 샘 찬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강촌 유스호스텔 안주인 김요영 샘

하루 전에 오셔서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30명 이상만 주문 받는다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푸짐한 점심~ 가을의 야외~ 환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년 봄 캠프파이어를 기약하며

깊어 가는 가을 정취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아울러

11월호 표지에 김요영 샘의 파스텔 그림이 실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문우님들 얼굴에서 가을을 봅니다.

우리는 이렇게 인연을 엮어나갑니다.


오늘도 힐링하셨나요?











김정연   14-10-29 15:10
    
다정다감한 유반장님의 후기는 가을볕 만큼이나 따사롭습니다.
  이재무 교수님의 솔직하고 소탈한 면모에 화요반에는 항상 즐거움이 넘치지요.
  인연의 그믈망에 포획된 우리 문우님들과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김요영   14-10-31 09:32
    
김정연 선생님
오랫만에  그것도  야외에서 뵈니
더 반가웟어요.
언제쯤이나  화요일에 뵐 수 있으려나.
우리 욕심만 부릴수 는 없죠.
약국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니
자꾸 보챌수 도 엇고
하지만 맘은 항상 화요반에 머물고 있으시죠?
     
유병숙   14-10-31 11:30
    
선생님과 함께 가을을~
화요반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정~~
그것만 믿고 가는 유반장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6
    
화요반의 호프 김정연 선생님!
함께 해주셔 얼마나 즐거웠는지
지금도 또 가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정진희   14-10-29 15:29
    
화요반에 들어서면 문우 이상의 기운을 느낍니다.
모두가 한 식구같은 친밀함, 끈끈함에 방문자는 살~짝
소외감이 엄습하지만, 이내 순수하고도 진한 인간미에 끌려들어가게되는...
화요반 강촌 수업에서 행복했습니다.
김요영님의 강촌유스호스텔~소풍 장소로 강추입니다^^
     
김요영   14-10-31 09:41
    
아름다운 계절에  강촌 유스호스텔까지
  회장님이 방문해 주셔서
야외수업이 더 즐겁고 알찼던 것 같습니다.
종종 들러서 울 화요반 많이 격려해 주세요.
 회장님 말처럼 울 반은
몇분 안되지만  그 정은 넘 끈끈해
 청국 이 시샘한대요.  ㅎㅎ
회장님은 물론 어느 문우님들이라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놀려오세요.
     
유병숙   14-10-31 11:51
    
정진희 회장님이 몰고 오신
빨간색 승용차~
가을 색이었습니다.
가을에 가을을 더한 것 같은~ 그래서 더 가을 같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았어도
더 많은 말을 들은 것 같은~~~~^^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 오시길 강추!!! 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7
    
정진희 회장님!
먼 곳까지 와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요반에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감사합니다^^
김요영   14-10-31 08:47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10월도 다가구 올해는 딱 두달만 남았네요.
아니죠 두달이나  남았습니다.
이제야 댓글 달러 들어와보니  화요일 화창했던 그날
사흘 전 하루가 그리워집니다.
강촌에  와서  가을의 절정을 느기고 간다는 울 화요반민들
그 한마디에  온갖 피로가 싹 가시더군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울 화요반 문우들 온다고
은행도  여름내내 입었던 허물을 다 벗어내고
 은행잎 카펫을 만들어 놨지요.
아마도 이 추억은 오래갈 것 같습니다.
오늘 10월의 마지막 밤 이용의 노래 들으면서
또 다른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반장님 선생님 그리고 문우님들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담주 점심은 제가 낼께요.
그러니까  결석마시고 모두 나오세요.
담주에 뵙겠습니다.
     
유병숙   14-10-31 11:56
    
이상하지요?
분명 피곤해 해야 하는 김요영 샘이
그 다음날 시 창작 반에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났네요.
아마도 울 반에서 가장 많이 힐링을 하신 듯 보였습니다~~~^^ 
강촌 야외수업~
넉넉하고~세심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일이 많은, 환한 샘의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다음 주 점심 약속~~!
그래요~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할께요.
감사합니다.
     
강혜란   14-10-31 19:49
    
김요영 선생님!
강촌야유회 즐거웠습니다.
세심한 곳까지 하나하나 신경쓰셔
많이 힘드셨을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강혜란   14-10-31 19:53
    
다음주 점심까지~
와!
아침부터 굶고 갑니다^^
강혜란   14-10-31 19:52
    
일목요영하게 후기를 요약해
올려주신 유반장님 감사드립니다.
편치 않은 몸으로 매사 열심히
화요반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는 모습 정말 고맙습니다.
일교차 심한 날 건강 관리 유의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