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반 풍경
♣ '상강'이란 절기를 가을도 눈치를 챘나요?
조금 쌀쌀했지만 하늘은 자존심 좀 새우더군요. '쾌청' 그 자체였어요. 전 목요일만 되면 발걸음에
음보가 붙지요. 룰루랄라 입니다.
청송 세미나 불참객을 위해 초코렛을 준비하여 강의실을 노크 했지요. 박장대소로 웃음꽃
잔치가 못내 이쉬워 되삭임질 한 번하고 강의 출발!
아차 ! 희소식. 신입회원 안내 합니다. 안광렬 선생님. 환영합니다. 짝짝짝 !
* 창작 합평
김광수 님 <공원 예찬>
조병택 님 < 심해의 게 다리가 부러웠던 이유>
이마리나 님 <어머니의 일기장>
♣ 내 안에는 겉 모습과 또 다른 '자아'가 있습니다.
숨쉬는 '자아'와 만나세요. 세상은 내 것이 된답니다.
* 꿀 맛 강의
♣ 낚싯대에 먹잇감을 끼우듯
1. 독자에게 먹잇감을 던져라.
* 10의 1을 던지고 10의 9는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라.
* 여백을 즐겨라.
* 노파심을 버려라.
* 결론까지 단정 지을 필요가 없다.
* 먹잇감은 신선할수록 좋다.
* 먹음직스러울수록 독자는 달려든다.
( 새콤 달콤한 '나' 만의 묘사에 신경을 써라)
* 글 맛은 입 맛과 통한다. (먹던 것 또 올리면 싫어한다)
예) 1970년대 인기 있었던 청춘 예찬, 신록 예찬 - 이젠 재미 없다.
2. 제목에서 시선을 당겨라.
* 물론 주제가 반영 되어야한다.
* 신선도가 높을 수록 좋다.- 입에 물려 버리면 보지도 않는다. (이면적 진실 포착)
* 기억하기 좋을수록 좋다.
* 짧으면서도 함축성 있는 것을 골라라.
3. 관습화된 인식에서 벗어나라.
* '사랑한다' 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예) 아프냐? 나도 아프다.
* '외롭다 '는 말 보다는 나름의 굴절이 이루어져야 독자는 현혹한다.
4. 신뢰가 확실한 사실을 열거하라.
예) 이름 모를 꽃- 신뢰도가 떨어진다. (꽃 이름을 확실히 제시하라)
솔직히 말해서 - 되도록 피하라. 다른 말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뜻이 된다.
__ 같다 - 예측은 모호하다. 확실한 사실을 알려라.
5. 같은 말의 반복을 피하라.
어휘의 다양성을 취하라. 같은 낱말을 한 문단 한 문장에서 쓰면 신선도는 떨어진다.
아침에 김치 볶은 밥, 점심에도 김치 볶은 밥 - 에잇. 입맛 떨어져.
글도 입맛과 통한다.
6. 우리 말 바르게
삐뚤삐뚤 (X) - 삐뚤빼뚤(O)
* 솜리에서 점심식사
♣ 요즈음은 밥맛이 꿀맛입니다. 오늘은 비빔밥 주문이 많았답니다. 우리 박상률 교수님은 고기를 싫
어 하시고 생선은 잘 드신다고 하네요. 하루 2끼 식사랍니다. 소식이 장수의 비결이라더니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다고 자랑하셨어요. 입가에 피어난 미소가 떠나질 않으십니다.
배 반장님께서 청송 세미나 동영상 메일로 띄웠다고 알렸어요.
궁금증이 엉덩이를 들먹거리게 하는군요.
오늘 점심은 양혜정 선생님이 유럽 다녀오시고 한 턱 쏘셨습니다. 목요반은 주머니 쟈크 여시는
분이 줄로 서 있답니다.
새로 오신 안광렬 선생님. 연세 보다 10년은 젊어 보이십니다. 다음 시간에 비결 좀 알려 주세요.
* 깔깔 수다 파티.
♣ 12층 커피 샾으로 쪼르르 달려 갔지요. 패션의 여왕. 원경혜 선생님이 안 보이시네요. 오늘은 헤
어 스타일도 싸악 바꾸고 오셨는데..... 이쁜이들과의 수다는 정말 즐겁답니다. 양혜정 선생님
의 여행담에서 마리나 선생님의 물김치 담그는법, 수필 합평.... 깨알수다는 무르녹았지요.
무엇보다 배반장님 목요반 특별 무대( 총회 때)가 걱정인가 봅니다.
김정완 선생님, 한종희 선생님, 김보애 선생님, 김숙자 선생님, 황윤주 선생님, 조병택 선생님,
조의순 선생님 다음 목요일엔 뵙게 되겠지요? 수필 한 작품씩 가지고 오세요. 합평에 주눅들지
마시고 ( 다듬질 해 주시니 정말 고맙죠) '숨쉬는 자아' 끄집어 내세요. 수필은 뚜벅 뚜벅 걸어
나옵니다. 10월이 초고속으로 달립니다.
30일에 만나요. 가을 속으로 퐁당! 더욱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