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연이틀째 땅을 적시는
가을비를 맞으며 우리는
이재무 시인의 또 다른 가을을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 선생님, 그냥 지나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귀한 말이라는 걸
이미 화요반 문우들은 다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딴 생각할 겨를이 없죠.
유병숙님과 남영수님의 글을 합평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글 쓰는 요령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을 했습니다.
배제와 선택의 원리.
여러분들의 글은 욕심이 너무 많아요.
예? 글 한편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니
자연 소재가 많아져 글도 길어지고
주제도 불분명 해진다는 말이지요.
즉 소재를 선택할 땐 딱 하나만 집중해서
쓰라는 말입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더! 글은 일기가 아니라는 걸 잊지맙시다.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글을 쓰게된 동기 부여를 잊고 구성을 새롭게 하여
글감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의 입장에서 의미부여를 할 것.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고,
독자에 대한 배려도 곁들이면
믿음직한 글이 완성됩니다.
화요반 문우들은 무슨 말인지 생각나시죠?
울반 반장님 청송에서 공수해온 대추와
박후영님이 진보오일장에서 산
전통과자로 입안 역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홍보석 짜장은 왜 그리도 맛있었을까요?
정예의 멤버 독서토론은
그 자체가 인생공부도 겸하기 때문에
아주 금같은 시간입니다. 늘 always∼?
담주는 강촌에서 야외 수업 겸
단합대회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검봉산 아래 낙엽을 태우며
감칠맛나는 바비큐와 빠질 수 없는 와인과.....
우리들 마음 속 창고에 멋진 추억의 명화가
저장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가을을 품지 못해 가을병에 걸리신 분들, 화요일
강촌유스호스텔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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