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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제와 선택의 원리    
글쓴이 : 김요영    14-10-22 23:04    조회 : 3,543
화요일... 연이틀째 땅을 적시는
가을비를 맞으며 우리는
이재무 시인의 또 다른 가을을
배우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 선생님, 그냥 지나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귀한 말이라는 걸
이미 화요반 문우들은 다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딴 생각할 겨를이 없죠.
유병숙님과 남영수님의 글을 합평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글 쓰는 요령에 대해
다시 한번 복습을 했습니다.
배제와 선택의 원리.
여러분들의 글은 욕심이 너무 많아요.
? 글 한편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니
자연 소재가 많아져 글도 길어지고
주제도 불분명 해진다는 말이지요.
즉 소재를 선택할 땐 딱 하나만 집중해서
쓰라는 말입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더! 글은 일기가 아니라는 걸 잊지맙시다.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글을 쓰게된 동기 부여를 잊고 구성을 새롭게 하여
글감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의 입장에서 의미부여를 할 것.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고,
독자에 대한 배려도 곁들이면
믿음직한 글이 완성됩니다.
화요반 문우들은 무슨 말인지 생각나시죠?
울반 반장님 청송에서 공수해온 대추와
박후영님이 진보오일장에서 산
전통과자로 입안 역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홍보석 짜장은 왜 그리도 맛있었을까요?
정예의 멤버 독서토론은
그 자체가 인생공부도 겸하기 때문에
아주 금같은 시간입니다. always∼?
담주는 강촌에서 야외 수업 겸
단합대회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검봉산 아래 낙엽을 태우며
감칠맛나는 바비큐와 빠질 수 없는 와인과.....
우리들 마음 속 창고에 멋진 추억의 명화가
저장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가을을 품지 못해 가을병에 걸리신 분들, 화요일
강촌유스호스텔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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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영   14-10-22 23:05
    
나경희 님,
담 주 야외수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시면서도
문우들 위해 와인 두병을 선뜻  내 주셨습니다.
감사, 도 감사...  멋진  하루 보내고 오겠습니다.
     
강혜란   14-10-24 21:08
    
감사합니다
 나경희샘^^
          
유병숙   14-10-26 06:06
    
가을
강촌
그리고 와인~
나경희 샘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요영   14-10-24 12:43
    
화요반 문우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느라
마당에  들어오실 생각들을 못하나요?
강촌에  가실 분들 자세한 일정은
강혜란 부반장이 따로 공지 할 겁니다.
전  문우들의  야외수업에 차질없게
월요일 오후에 내려갑니다.
혹  미리 가고 싶은 분은
연락해 주시면 같이 월요일에 가도록 하지요.
물론 숙박비는 공짜입니다.  ^^
강촌 유스호스텔의 야경은  정말 볼만하거든요.
담주에 뵈어요.
     
강혜란   14-10-24 21:11
    
월요일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
월요일은 경상남도 고성을 휘리릭
화요일은 강촌으로 ~~
강촌 야외수업 기대됩니다^^
     
유병숙   14-10-26 06:07
    
부자이십니다.
맘껏 즐길 수 있는 편한 곳이 있다니~~!
애고 부러워라
강혜란   14-10-24 21:16
    
김요영샘~
후기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화요반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샘~
강촌 야외수업 준비
넘 힘들게 하지 마세요
간단, 또 간단하게......

화요반님들~
다음주 화요일 상봉역에서
아홉시 만나요^^
     
유병숙   14-10-26 06:08
    
야외수업은
강혜란 부반장님과 김요영 샘의 합작품입니다.
두 분이 계서서 얼마나 든든한지요.
늘 감사합니다.
단풍이 붉게 타는 냄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강혜란   14-10-24 21:17
    
화요반님들!
화이팅!!!^^
유병숙   14-10-26 06:13
    
배제와 선택의 원리~
군더더기 털어내기~
그러면~ 글이 더 힘있어진다지요~?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걸 끌어앉고 힘들어하는 나자신을 돌아봅니다.
잎사귀를 떨구고 있는 가을 나무를 바라보며
자연은 얼마나 현명한지 생각해보는 하루였습니다.
가을의 언어가 나부끼는
여행을 떠나자구요~~~
문우님들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박후영   14-10-27 06:12
    
가을계곡
                    이재무

처서 백로 거쳐 추분에 들자
계곡은 더욱 투명해졌다
바닥  환히 드러내 보이는 물빛
밝아진 시력으로
제 몸보다 훨씬 더 큰 것들을 담고는
평상심으로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
손을 담구면 서늘한 기운이 솟구쳐 올라
쭈빗 머리 끝이 곤두서기도 했다
가끔, 나는 그곳에 들려
문장 연습을 하다가 오고는 하였다

문장연습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
화담숲 단풍이 어찌나 활활타는지
화상 입고  왔네요
낼은 강촌에서
우리반 온 몸으로 문장공부 하는 날^^
한로 상강이 손을 흔드니
따듯하게 옷 입고 나오세요
요영샘
몸도 안좋던데 많이 회복 되었는지요?
늘 수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