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비가 왔어요, 가을비가…
교수님께서 식사를 하고 오신다는 연락에 저희 아홉 명은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쌀국수를 먹으러 엔타이로 고고씽~
스윗칠리팟타이는 너무 달아요.ㅠㅠ 대신 블랙빈팟타이가 괜찮다는 평입니다.
다음에 시킬 때 참고하자고 했지만, 저희 건망증이 그 때까지 잘 기억할지는. 글쎄요~^^
오늘은 박옥희샘, 김혜정샘까지 오셔서 풍성한 점심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 김혜정 선생님 등단을 함께 축하하고 싶어 예쁜 꽃다발과 맛있는 떡케잌을 준비했습니다. 용산반 문우님들 모두의 사랑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기원합니다.~^^
제6강 서양의 제왕학
1. 제왕학의 범주
제왕학(帝王學), 왕가나 유서 깊은 가계 등의 후계자 양성 특수 교육.
협의로는 왕손들을 위한 교육.
광의로는 정치인과 기업가 등 차세대 지도자 양성 과정
2. 크세노폰의 용병술
* 크세노폰(Xenophon, c. 430-354 BC)의 <>
아테네출신의 저술가, 사상가, 용병.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과 동문수학.
→아테네 출신 : ‘30인의 참주(僭主)’ 집권지지. 13개월 간 통치, 혹독하게 살인, 추방
→참주정치 타도되자 페르시아에 반란 일으킨 소 키루소 군에 용병 참여.
→쿠낙사 전투 승리. 그러나 키루소는 죽고 대신 군 지휘. 명 지휘관으로 인정
→스파르타 왕과 한 편, 아테네와 테바이 연합군에게 바빌론에서 패함.
→조국 아테네에서 쫓겨나 스파르타에서 후한 대접.
* <<소아시아 원정기(Anabasis)>> : <더 높은 곳으로> 라는 뜻. 많은 사람들이 인용, 활용.
* <<소크라테스 회상>> : 소크라테스 변호한 책.
→소크라테스 죽는 순간 : 죽을 때 독약마시고 고통 없이 죽으려 주위 사람과 계속 얘기함.
*그가 그린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의 어린 시절은 이상적인 통치자의 한 대안. 그는 참주, 즉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과 의지를 지닌 잠재적 참주를 주목한다.
→참주정치는 근대에는 없어짐. 왕정 이후 민주주의.
교수님 :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이다” ∴제왕학은 필요하다!
* 크세노폰, 이은종 역, <<키로파에디아>>, 주영사, 2012.
이집트를 제외한 오리엔트를 지배한 대왕. 현 이란인들의 최고 숭배자.
정치철학과 고대 근동의 역사와 문화 전번에 대한 사료를 갖춘 리더십 교재.
* 헤로도토스, 박현태 옮김, <<역사>>, 동서문화사, 참고, 인용.
→아스티게스의 딸 만다네 : 변방 작은 나라 얀산의 왕에게 출가.(황금오줌 꿈)
→외손이 메디아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포도나무 꿈)때문에
→하르파고스에게 외손녀를 데려가 죽이라고 명.
→왕의 소몰이꾼 중 흑해 연안에 사는 키노(犬女란 뜻의 여자 노예)의 남편에게 살인 위임.
→키노가 사산. 바꿔치기(키노가 왕을 키움)
→버려진 아이가 10세 때 진상 밝혀짐.
→메디아 왕은 신하 하르파고스의 자백 받아, 그의 아들을 죽여 요리, 속여 먹임.
→하르파고스의 보복 : 페르시아에게 침입하도록 해 망하게 함.
* 제왕학의 목적 :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과거엔 가능했으나 현대는 불가능(다양성 때문)
* 풍족할 때에 부족에 대비하라 : 부족해 보이지 않을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Scipio Aemilianus가 필사. 항상 소지.
? Alexander the Great, Julius Caesar의 애독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막강한 영향력.
? Machiavelli's 의 군주론에 매우 큰 영향력.
교수님 : 하르파고스를 변호하는 수필을 써 봐라.
→자식을 죽여서 왕에 반역한 거다? 하나님은 어떻게 심판하실까?
→죄없는 메디아인을 남의 나라 노예로 만든 것이 악이다.
3. 이소크라테스의 변론술
* Isocrates(436?338 BC), <> 소피스트의 교육 받다.
대중 설득(demagogia) 방법 뒤지지 않게 진리(psychagogia)에도 열정, 평생 로고스(logos), 즉 ‘이성’과 ‘언어’를 중시하는 수사력을 천착.
→대중 앞에 서는 걸 두려워하고 목소리가 작아 : 웅변술 보다 문장 수사론에 치중.
*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집안 파산, 생계 위해 법정 연설문 대필자로 활동.
→ 변론술학교 창설(B.C.392년경, 플라톤의 아카데미보다 5년 앞섬)로 축재.
* 참주제에서 민주화 등 사회 혼란 속에서 빼앗긴 재산 찾으려는 송사가 빈번했던 게 수사학을 발전케.
* 플라톤 : 아카데미파(철학적 정치학)
* 이소크라테스 : 실용성에 바탕.
→로마의 키케로, 르네상스 시대의 페트라르카와 비코로 전수된 정치적인 수사학의 전통.
* 안티도시스(antidosis) 소송사건.- 교사 소송 사건.
기원전 354년 실제 사건. 부자특별세(부유세) 문제.
→ 아테네가 삼단노선(trireme) 건조 비용 때문에 특별 기금을 청구
→ 당사자가 자기보다는 이소크라테스가 돈이 더 많다고 떠넘김.
→ 이소크라테스가 번 돈은 교육비인데, 그 내용이 아테네 청년을 타락시킨다고 힐난.
→ 이소크라테스는 돈을 많이 벌지도 않았고, 오히려 인재를 육성했다고 반론.
⇒말(logos)이란 영혼을 드러내는 그림, 말을 잘 하려면 영혼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그런 능력이 공공의 시민들과 소통할 능력으로 참된 지혜의 산물이다. 그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 곧 철학이다.
* 김봉철, <<전환기 그리스의 지식인 이소크라테스>>, 신서원, 2004.
4. 네로의 스승 세네카의 성장기
Seneca the Younger(c. 4BC-AD65, aged 68?69).
→스토리시즘의 왕, 라틴 음유시대의 최고 극작가.
* 조남진 지음, <<세네카>>, 한국학술정보, 2014.
<사도행전> 18:12-17.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때 바울 재판 관대히.(유명한 재판)
→ 이 판례가 다른 지역에서도 유리하게 영향 : 이 지역 기독교도는 모두 방면
→소스데네는 독실한 신도로 변함.(바울에게 맞고 나서 신도가 되긴 어려웠을텐데
2교시 수필반
*오늘은 두 편의 글을 합평하였습니다.
◎ 김미원님 <굿바이, 미스터 키팅>
→수정 전혀 없이도 OK. 모든 잡지에 가능.
◎ 양경자님 <라디오와 함께..>
→생동감 있게 잘 쓴 글.
→방송국에 보내 응모해 보면 어떨지 : 좋은 의견이다.
* 수사력 : 문장 공부. 글쓰기의 최종 단계
? 초보의 글 : 한 편에 한 문장만이라도 멋지게 써보자.
? 등단한 사람 : 한 패러그랲에 한 문장씩 수식이 들어간 멋진 글을 쓰자.
? 명 수필가 : 모든 문장에 한 군데만 수식하라. (너무 많이 수식하면 어지럽다.)
*김미원 선생님의 《달콤한 슬픔》합평이 있었습니다.
글만큼이나 딱 들어맞는 멋진 제목이 우선 눈에 들어왔습니다.
교수님께서 “섹시한 제목”이라 칭찬 하셨다 합니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 예날 추억. 참 잘 썼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 굉장히 서정적인 글. 멋진 표현.
ex) 하늘은 잿빛 거위의 날개처럼 펼쳐져…
ex)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 남편의 머리에 흰 눈…
<눈물 그 인생의 함의> : 작가의 다른 글에 비해서는 통일성, 일관성이 부족한 편.
<오래된 미래> : 처음~ 중간까지의 모든 문장이 좋다. 상상력과 문장력이 뛰어남.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좋은 문장이 많다.
헨리 8세에 대한 정보와 현장감까지 잘 짜여진 글이다.
*김미원 선생님의 《달콤한 슬픔》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교수님을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신다며 함께 촛불을 불고 케잌을 잘랐습니다.
좋은 글과 멋진 사진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3교시 티타임
*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홍도숙 선생님과 수필반 문우들 모두 김미원샘과 합평 때 못한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삼매경에 빠졌었네요~
첫 번 수필집에 비해 두 번째 책이 좀 더 따듯해지고 여유로워졌다고 합니다.
11월 중순 따님이 손자를 안겨 준다고 기뻐하셨는데 놀라운 건 직접 산바라지를 하실 계획이시랍니다. 아, 감동이었습니다.
* 청송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도 끝이 없었어요~
* 오늘 빈스앤 와플의 음료는 신선숙샘께서 쏘셨습니다.
* 바쁜 하루였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