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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들이여! 4, 5, 9, 10월을 조심하시라!!!    
글쓴이 : 이화용    14-10-09 00:47    조회 : 4,762
 
부푼 기대를 품고 강의실 문을 들어섰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제 4강 남편을 살해한 여인들의 두 번째 시간이지만,
마음은 판교타워에 있는 Cube Agora로 달려 가네요.
오늘 수업이 끝난 후에 이우중 선생님의 한국산문 등단과,
이미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소설 <<개미선장>>의 출판 기념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본부살해(本夫殺害, Mariticide, murder of husband, husband killer)한 여인들의 이야기 또한 흥미진진, 그 교묘한 수법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3.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
4. 모리악의 <<테레즈 데케루>>
5. 채만식의 <<탁류(濁流)>> 세 편을 공부했습니다.
 
 
에밀 졸라 <<테레즈 라켕>>
 
“내가 살피고자 한 것은 성격이 아니라 기질이다. 그것이 이 소설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오직 신경과 피에 의해서만 지배되는 두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들에게는 자유의지라는 것이 없고, 모든 행동은 육체의 필연성에 끌려갈 따름이다.”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운명이다”라는 시각이
세익스피어 시대에는, “인간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성격이다”
근대로 들어서면서 에밀졸라는 “인간의 삶은 좌우하는 것은 운명도 성격도 아닌 기질( temperament)이라 했다.
 
“소위 뉘우침이라는 것도 너무 긴장해서 터질 지경이 된 신경조직의 반항이며, 한 유기체의 단순한 혼란에 불과하다. 그들에게는 양심의 가책도, 영혼이라는 것도 전혀 없다. 사실 나는 그런 영혼이 없는 인물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이다.”가 이 소설의 목적.
 
이 소설의 소재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미 여러 차례 소설화 됐던 것을 재구성한 것으로
4명의 등장인물을 Galenus(AD 129~216)의 4기질론 (Four Temperaments)에 대입하면,
테레즈는 melancholic(우울질, analytical and quiet)
로랑은 sanguine(다혈질, 낙천적, pleasure-seeking and sociable),
카미유는 phlegmatic(점액질, 침착, relaxed and peaceful),
라캥부인은 choleric(담즙질, 울화증. ambitious and leader-like)
네 사람의 주인공은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진 실험 소설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사실주의나 자연주의 소설은 주변 환경의 묘사로부터 소설은 시작되며 사건이 시간대 순으로 전개된다는 공식에 맞게 이 소설도,
“센 강 둑에서 오자면 게네고 가(街) 끝에 이르러 퐁 뇌프(Pont-Neuf) 거리에 닿게 되는데, 그것은 일종의 좁고 침침한 회랑으로서, 마자린 가에서 센(Seine)길로 통한다.”로 첫 문장이 시작된다.
 
(줄거리는 생략)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을 통해 배울 점은
작가가 심리 묘사에 얼마나 탁월하며, 주어진 상황이나 사건을 얼마나 치밀하게 추적해 나가나? 이다.
예를 들면,
카미유의 친구 로랑을 테레즈는 유심히 관찰, “그의 목은 굵고 짧고 기름지고 힘세어 보였다.” “황소 같은 그의 목에 시선이 닿을 때는 약간의 전율을 느끼기조차 했다.”
테레즈와 로랑이 연인관계가 될 것임을 암시.
 
테레즈와 단둘이 되자 “난폭한 동작으로 로랑은 몸을 낮추어 가슴에 젊은 여인을 안았다. 그리고 머리를 젖혀놓고 자기 입술에 그녀의 입술을 으스러지도록 눌렀다. 그녀는 사납고 화가 나서 반항하는 듯 했으나 단번에 몸을 맡기고 땅바닥에 미끄러져 쓰러졌다. 그들은 서로 한 마디 말도 없었다. 말 없는 갑작스러운 행동이었다.”
이미 비밀스런 관계에 돌입했으며,
 
로랑, 직장에서 자리를 지키란 충고로 두 번이나 밀회 약속 파기---위기의 시발점으로
2주나 못 만나자 테레즈는 바티뇰(현 파리 17지구)의 고객 외상값 받겠다는 구실로 야간 외출, 로랑 집에서 밀회. “아, 당신 남편이 죽기만 한다면야...”
라고 죽음을 첫 언급.---위기로 인해 더 대담해지는 두 사람
 
후에 치밀한 계획 아래 보트놀이,
카미유와 테레즈, 로랑 셋은 센 강에서 보트놀이. 로랑은 카미유의 목을 조르며 강에 밀어 넣어. 그 순간 카미유가 로랑의 목살을 물어뜯어 상처를 남김.
후에 카미유가 죽임을 당하는 순간에 로랑을 물어뜯은 상처가 로랑, 테레즈 두 사람의 치정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소도구가 된다.
 
테레즈, “전 로랑을 오빠처럼 좋아해요.”라며 고통스러운 듯이 “그렇지만 어머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니 애써 그를 남편으로서 사랑해 보겠어요. 전 어머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 어머님께서 저를 조용히 울게 내버려 두실 줄 알았어요. 그러나 어머님 행복에 관한 일이오니 제가 눈물을 씻겠어요.”
로랑, “카미유가 물에 빠질 때 그는 나한테 ‘내 아낼 살려줘. 자네한테 맡기겠어’라고 외쳤어요. 테레즈와 결혼하므로 써 그의 마지막 소원을 풀어 줄 것 같습니다.”
카미유가 죽은 후 15개월 동안의 두 불륜 남녀가 긴장감으로 인해 서로 냉담한 관계를 유지하는 심리묘사.
급기야 라켕부인이 자발적으로 두 사람을 결혼하게끔 만드는 상황설정.
 
결혼 첫날 밤. 2년 전의 밀회 방. 옆에 시신이 함께 있는 듯.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해 달라고 목을 내밀자 카미유에게 물린 상처 본 테레즈가 뭐냐고 캐어물어 사실대로 말하자 여자는 키스를 거절. 소도구, 사건을 연상시킬 수 있는 장치
 
 
그들의 키스는 무섭게도 잔인했다. 테레즈는 입술로 로랑의 부풀고 뻣뻣한 목덜미에서 카미유가 문 자국을 찾았다. 그러고는 자기 입을 그 곳에 흥분하면서 갖다 댔다. 거기엔 생생한 상처가 있었다. 이 상처가 나으면 두 살인자는 조용히 잠 들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여인은 이런 사실을 이해하고 애무의 불꽃으로 그 상처를 뜸질하려 했다. 그러나 입술이 타기만 했다. 로랑은 묵직한 탄식 소리를 지르면서 우악스럽게 테레즈를 떠밀었다.
로랑은 살인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시어머니 라켕 부인도 두 사람의 악행을 눈치 챈다.
 
“그가 생존 시에는 아마 그를 사랑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지금 나는 그를 사랑해요..... 난 그를 사랑하고 당신을 증오해요. 당신은 살인자니까....“
“주둥이 닥쳐!” 하고 로랑은 고함쳤다.
“왜 내가 말을 못 해요? 난 진실을 말하는 거예요. 당신의 피를 흘리게 해서라도 난 용서를 받고 싶어요. 아! 정말 눈물이 나오고 괴로워 죽겠네! 이 사기꾼이 내 남편을 죽인 것은 내 잘못 때문이지..... 어느 날 밤 그가 누워있는 땅에 가서 키스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이 나의 마지막 정열이 될 거예요.”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닿는다.
 
테레즈, 카페에서 음주(압생트 주, Absinthe, 알코올 도수45-74%). 로랑은 테레즈에게 돈 뜯어내어 음주와 사창가 드나들기.
서로를 죽이려 하다가 상대방의 속셈을 눈치 채고 둘은 통곡, 로랑에게 먹여 죽이려 했던 청산가리 물을 나눠 마시고 동반 자살.
 
두 시체는 뒤틀리고, 엎치락뒤치락 되어 등피를 씌운 램프의 노란 빛을 받은 채 밤새도록 식당의 포석 위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정오경까지 약 열 두 시간 동안 뻣뻣하고 말 없는 라켕 부인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안 난다는 듯이 발밑의 두 시체에 무겁고 매서운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이 소설은 세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다.
 
 
 
모리악 <<테레즈 데케루>>
 
남편 독살 미수 사건으로 1905~1906년 보르도 일대 언론에 대서특필된 카나비 부인 사건이란 실화의 소설화.
 
남편을 독살하려고 처방전을 위조해 독약(aconite, digitalis, chloroform 등)을 먹임. 두 가문이 명문가이므로 살해죄는 무혐의, 처방전 위조로 15개월 징역형.
 
모리악이 이 재판을 참관하고 소설화 함.
 
이 소설은 <<파리 리뷰(Revue de Paris)>>에 연재됨.
무대는 남서부 랑드(Landes)지역이 배경. 전 13장으로 구성
 
등장인물
테레즈 데케루(Th?r?se Desqueyroux) : 여주인공으로 남편 독살 실행하다 들켜 고발됐으나 석방, 파리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여인.
베르나르 데케루(Bernard Desqueyroux) : 가족의 소유물과 명예만 소중히 여기는 테레즈의 남편.
안 드 라 트라브(Anne de La Trave) : 테레즈의 친구면서 시누이. 가족이 원하는 정략결혼 아닌 장 아제베도와 사랑. 그러나 가족들의 강제로 자신의 꿈 포기.
장 아제베도(Jean Az?v?do) : 안느의 연인. 자아실현 중시하는 진보적 청년.
 
평가
1. 모든 남편 살해범은 애인이 있으나 이 소설에는 없다.
시누이의 남편인 아제베도에 의해 테레즈는 여성으로서의 자아를 발견함-근대에서 현대 로 넘어가는 시점. 고로 진부성 탈피
2. 가족에 대한 저항.
가족이란 억압 주는 대상이자 앙심 품은 사회적인 단위로 해석 가능.
3. 단순한 인간의 내적 및 외적인 갈등의 차원 넘어선 신앙과 형이상학적인 지평을 포함하 는 자아 탐구의 결과물.
 
몇 편의 후속작이 나오고, 영화화 되기도 함.
 
 
 
채만식 <<탁류(濁流)>>
 
한국판 <<테스>>로, 조선일보에 1937년 10월12일 부터 1938년 5월15일까지 196회에 걸쳐 연재됨. 근대 장편 중 백미.
 
총독부 통계연표 통해 ‘본부살해(本夫殺害)’가 조선에서 특히 많음을 지적. (구도 다케시로(工藤武城), <<조선 특유범죄의 의학관(朝鮮特有犯罪の???)>>, 朝鮮?督府編 <<朝鮮?攬>>, 朝鮮?督府, 1933年.)
 
당시 조선 여성의 살인범은 남성살인범 100명당 88명으로 일본 여성의 9배. 그 중 본부살해범이 63%로, 이를 빼고 나면 여성 살해범 숫자는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비슷하다고 지적.
형무소 재소자를 조사한 그는 살해 원인이 오로지 남편, 시부모 등의 학대와 착취, 부부관계의 불만, 고통 등 결혼 후의 환경에 있다고 결론.
 
살해 방법은 독살(毒殺)이 70%, 기온이 가장 쾌적한 영상 10~20도인 4·5·9·10월에 범행이 가장 빈번. (지금도 세계1위라 하니, 왜??  하여튼 남편들은 조심, 또 조심!!)
 
주요 등장인물
정주사
그의 딸 초봉, 계봉 자매
초봉 주변의 네 명의 남자인 박제호, 남승재, 고태수(초봉의 남편), 장형보에 얽힌 이야기
 
주시할만한 대목
...........초봉은 되는대로 발길로 형보의 아랫배를 찼는데, 의외로 방바닥에 나뒹굴었다. 이 순간, 그녀는 “옳아! 죽여야지!”하는 생각으로 “+++께를 겨누고 힘껏 걷어찬다.”
 
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자 “고만 눈물이 쏟아진다.” “문치의 쌀뒤주 앞에 가서 시커먼 맷돌이 묵직하게 포개져 놓인 것이 선뜻 눈에 띄었다.” “번쩍 턱밑까지 높이 쳐들어 올린 맷돌을, 형보의 가슴패기를 겨누어 앙칼지게 내려 부딪는다.”(457쪽)
 
“초봉이는 차차 온전한 제정신이 들고, 정신이 들면서 맨 처음 송희의 우는 소리를 알아들었다. 매우 오랜 동안인 것 같으나, 실상 첫 번 형보의 +++를 걷어질러 넘어뜨린 그 순간부터 쳐서 오 분밖에 안된 시간이다.”(458쪽)
 
딸 송희는 “제풀로 안겨들어 벌써 젖꼭지를 문다.” 초봉, “처네를 내려다가 형보의 시신을 덮어버린다.” 침착하게 뒷수습 나서는 초봉. 시간은 8시 45분. 동생 계봉이 오는 시간은 9시 40분.
 
“집구석에서 약을 먹고 죽을 게 아니라 철도 길목이든지 한강이든지 나갔으면 싶었다.”(460쪽). “비로소 그제서야 설움이 소스라쳐 눈물이 쏟아진다.”(460쪽)
아버지와 어머니, 계봉에게 3통의 간략하고 실무적인 유서를 쓰니 9시 30분.
 
19장 <서곡(序曲)>
계봉과 남승재에게 실상이 밝혀짐. 그들이 자수를 권유하자 초봉은 말한다.
 
“자현을 하곤 징역을 살라구? 사형이라믄 차라리 좋지만, 징역을 살다니.....인전 하다 못해서 징역까지 살아? 그 몹쓸 경난을 다아 겪구두 남은 고생이 있어서 징역까지 살아?.... 못하겠다! 난 기왕 죽자구 하던 노릇이니 죽구 말겠다! 죽구 말지 징역이라니!...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응? 내가 무얼 잘못했어? 장형보 그까짓 파리 목숨 하나만두 못한 생명. 파리 목숨이라믄 남한테 해나 없지. 천하에 몹쓸 악당. 그놈을 죽였다구 그게, 그게 죄란 말이냐? 어쩌니 그게 죄냐? 미친개는 때려 죽이면 잘했다구 추앙하지? 미친개보담두 더한 걸 죽였는데 어째서 죄란 말이냐? ... 난 억울해서 징역 못 살겠다! .... 왜, 왜 내가 징역을 사니? 인전 두 다리 쭈욱 뻗구서 편안히 죽을 것을, 왜 일부러 고생을 사서 하나? 응? 응?”(467쪽)
 
결국 남승재가 기다려 주겠다는 말에 초봉은 자수 결정.
 
 
 
수필반 스케치
 
이은하 <가방 스토리-1>
이우중 <언제 다시 강릉 땅 밟아 보려나>
문영일 <여보! 그 한마디 ―사라지면 보이는 것들―>
류문수 <망각 즐기기>
공해진 <고마니 풀>
함돈영 <대지를 물들인 색채예술 ―중국 청해성과 내몽고 기행―>
이화용 <아버지의 눈물>
7편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가방스토리 1> 단순하고 명쾌한 줄거리가 돋보임. 군데군데 의미화하고 이니셜은 브랜드를 밝히고 구체적인 묘사를 곁들일 것. 2편으로 구상한 부분을 합해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언제 다시 강릉 땅을 밟아 보려나> 오늘의 주인공이니 무사 통과? 일단 재미가 있다, 그러나 마무리가 약간 싱겁다.
<여보! 그 한마디> 분당반 데뷔 글로 굿!! 다만 메시지가 강한 글이니 서두 부분과 말미는 빼도 좋겠다고 하시네요.
<망각 즐기기> 지금까지 쓴 글 중 탁월!! 제목, 주제, 소재가 일치하고 구성, 재치도 OK.
<고마니 풀> 수작이다. 앞뒤가 잘 맞아 들어감. 역시 OK!!
<대지를 물들인 색채예술> 수정 글. 한자를 정확히 확인해서 쓰고 지명은 우리말, 중국말을 일관성 있게 통일해서 쓰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눈물> 작가가 초기에 쓴 글을 여러 번에 걸쳐 퇴고한 글. 제목을 <재클린의 눈물>로 바꿀 것을 권유.
 
 
아, 바쁩니다, 그러나 강의실 자료도 빼놓을 수는 없지요.
고은 詩人
<내 변방은 어디 갔나> <단풍> <서원> <담양에서> <왕따에 대하여>를 공부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도종환 詩人을 공부합니다.
 
 
드디어 *큐브 아고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우중 소설가는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우리를 맞아 주십니다.
분당반 문우들 뿐 아니라, 한국산문의 각 반 반장님들, 편집위원들
그리고 이우중 소설가께서 회장으로 있는 야탑문학회 회원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박서영반장의 인사말, 교수님의 축하메세지, 오늘의 주인공 이우중 수필가의 답사,
그런데 그거이 좀 요상(?) 했어요.
호상샘, 이 자리에 안 계신 이호상 샘을 애타게 부르는....
맛있는 뷔페 음식과 와인으로 건배, 한국산문 재주꾼들의 재능을 맘껏 즐겼습니다.
이우중 선생님. <개미선장> 후속작도 기대합니다!! 문운이 창대하시길......
 
 
공지사항 알려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강의실 자료 잊지 마시고,
**박재연 총무의 글<우리의 사법부를 존경하는 방법>가져오세요.
***김미원 전 회장님의 수필집 <<달콤한 슬픔>>을 담 담주(10월 22일)에 공부합니다.
     21쪽 <그대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80쪽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142쪽 <눈물, 그 인생의 함의>
     158쪽 <오래된 미래>
     301쪽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읽어 오세요.
 
 
이제 점점 날이 차가와지고 있지요.
교수님 그리고 우리 선생님들, 감기 걸리지 마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서툰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이우중샘 등단파티 사진 스케치 올려주시면 감사!!!

장정옥   14-10-09 04:58
    
축하 사진이없어
댓글이 아직인가 봅니다.

그래도 들렀으니
인사 드리고 가렵니다.

먼저 분당반 선생님들
모두 멋지고 즐겁고 상쾌한 모습에
부러움 잔뜩 담아왔습니다.

이우종 선생님!
등단과 출간 축하드립니다.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아직 읽지않은 <개미선장> 대박날 것같습니다.

분당반의 수않은 인재들이
한국산문을 빛내주리라 확신이 듭니다.

분당반!
그 빛이 영원하소서~~
     
박서영   14-10-09 09:21
    
이지적인 섹시함( 장반장님의 묘한 마력을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이 시월의 어느날과 잘 어울렸어요.
  스치듯 안 보는듯 했지만 스카프에도 꽂혔답니다. 한 미녀 옆의 두미녀였답니다. 한 걸음에 달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뤼 후기는 박재연 총무님이 올리실겁니다. 잠깐만요.
     
이화용   14-10-09 09:43
    
이른 시간에 저희 마당에 들러 주시고
좋은 말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우중샘은 분당반의 보배이지요.
<<개미선장>> 분명 대박입니다!!
     
공해진   14-10-10 22:29
    
장반장님, 고맙습니다
만산홍엽입니다.
쉬잇! 
지난 수욜 원포인트 까망 의상 멋있었습니다.
당장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내게도 부끄럼 있으니까요.
문영일   14-10-09 06:59
    
' 0047' 이게 무슨 숫자인가요?
 날이 새고 새 날이 왔다는 말입니다.
 이 후기 올린 시간이지요.

  놀랍습니다.
  이정도 쓸 능력도 없지만 설사 써서 올린다 해도
  그 숫자는 0345 쯤은 될 것 같아서요.

  '남편 죽인 여인들'에 대한 소설들이었는데 심리묘사가 압권입니다.
  후기 요약을 넘 잘 해 놓으셔서 다른 반님들도 강의 직접 들은 바와 진배 없을겁니다.

  어제 임선생님 강의 중
  남편 죽인 부인들 숫자 비율이  우리나라가 제일 만다는 데,
  대한민국 남자들 개과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색잡기, 폭력, 놀음, 게다가 시어미 학대 그러나 다 옛날일테고..
  지금도 그렇다면 오늘 공부한 여인들 마냥 바람일려나?
     
박서영   14-10-09 09:34
    
그 깜짝 놀랄 숫자에 여샘들은  크게 웃었지만 남샘들의 기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ㅋㅋ
  전 수업내내 25년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자신과 자녀들이 살인을 당할것 같아 남편을 살해한 어느 부인의  스토리가  생각나 마음 아프더군요.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닌까요.
그러니 이런 멜랑꼬리한 날에 여인네들을 건드리지 말지어다.
 문선생님 파티에서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 엄선생만 귀인을 만난게 아니라 저도인 듯해요.해피!
     
이화용   14-10-09 09:52
    
역시 문영일 선생님은 영특한 임교수님의 수제자 반열입니다.
채만식이 <<탁류>>에서
사건이 일어난 시간을 서술했듯이
이화용이 후기 올린 시간, 00:47을 먼저 체크하시다니 ㅎ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몇 년전 처음 한국산문 총회에 참석했던 날,
놀란 일이 하나 있었어요.
문영일 선생님께서 무대 위에서 부른 노래였습니다.
그 아름다운 미성에 감동했었지요.
총회가 끝난 후 우연히 문샘 곁을 지나게 되어
저도 모르게 "노래 정말 잘 들었습니다"  했었지요.
제가 사회성이 없어서 먼저 말을 건다는 것은 좀처럼 없는 일인데
저도 모르게 그만 말이 툭 튀어 나왔더랬어요.ㅎㅎ
어제도 아름다운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엄선진   14-10-10 19:05
    
문영일 선배님  제가 정말 복 받았습니다
멋진 짝궁님을 만나게 된것요.  존경합니다
어쩌면 그리 모든 면으로 훌륭하신지....
감기랑 빨리 이별 하시길 바랍니다.
이은하   14-10-09 08:41
    
왜?
4,5,9,10월을 조심하라는건지 대체 감이 오지 않네요.
어제 강의를 들었더라면 대충 감이라도 잡았을텐데요.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남편죽인 여자는 독종 중에 독종이라고요.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아!!!알았습니다.
후기에 꼼꼼히 올려져  있네요.
가장 쾌적한 날씨 영상 10~20 ° 살인하기 좋은날이라고...
그래서 수업을 못 들었으면 후기도 꼼꼼히 읽어야 한다니깐요.
남편죽인 여인네들 우리나라가 세계1위라고요?
남편들이여 아내들이여 서로서로 잘 합시다.
한쪽만 일방적이면 큰 일이 난다니깐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박서영   14-10-09 09:39
    
Your point color? Red? 빨강인듯 주홍빛인듯 깜찍한 빽, 그가방이 그가방인가 수업내내 궁금.
가방이 뭔지 대부분의 여자들에게 가방스토리가 있죠?
짝퉁빽 스토리도 궁금해요.
     
이화용   14-10-09 10:00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테레즈는 정말 독한 악녀는 못되나 봅니다.
자신의 악행을 떠올리며 후회도 하고
로랑을 원망도 하고
결국 자살하고 마니까요.

정말 매운 악녀는 요즘 우리나라 tv 드라마에 다 있지요?
어제 수업을 들으며 살인하기 좋은 날은 첨 들어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강의를 들어야하나 봅니다.
4, 5, 9, 10월, 남성들, 아니 여인들도 조심하시라.......
박서영   14-10-09 09:15
    
제 평소 주장은 사람마다 잘 하는것이 있으니 각자의 강점을 잘 살려  서로가 받쳐죽어야 크든 작든 조직이 잘 굴러 간다고 설파했습니다. 뭔소리냐고요? 후기는 이화용샘이 쓰셔야 된다 이말씀을 드리는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무거운 짐을 염치없이 통째로 떠 넘길 수는 없사오니 가끔 sos 할 때 달려와 주시와요.
서투른 반장의 부탁에 흔쾌히ok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는 쬐끔 죄송하지만 수업때보다 더 정리가 잘 되네요. 4,5,9,10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여자들이 가장 예민 한 계절,  개인적으론 9,10이 가장 예민한 시기...
 바로 지금이죠( 후덜덜..... )  그 예민함으로 잔치상 음식을 바라만 보고 왔네요.ㅠㅠ 향 쥑이던 와인엔 입도 못대 보고..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이화용   14-10-09 10:18
    
습관처럼 목요일 아침, 급한 집안 일 보고
후기 마당 궁금해서 컴을 켰습니다. 댓글 달려고
ㅋㅋㅋ 근데 어제 와인 한잔에 비몽사몽  거의 끝 부분은 졸면서 쓰고
고꾸라져 잠들었습니다.
아니, 제가 후기를 썼네요.
망각 즐기기? 아직 즐길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나봅니다.
아구, 깜짝이야.....
어제 반장님의 sos  카톡을 보고 그간 미안했던 마음에 선뜻 써 보겠다고 말은 했지만,
좀 난감했었지요.
파티장 스케치가 많이 부족합니다.
반장님처럼 살뜰하게 챙기지 못하니, 반장은 역시 반장입니다.
조정숙   14-10-09 21:51
    
이화용샘 멋진후기 이제야
읽으러들어왔습니다
부 살해 세계 1위..
한국의 남편들이여
반성하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봄가을은
아내들의 심기늘 건드리지 않는게 현명한
일일듯
꽃구경 간다면 도시락 싸주고
단풍구경 간다면
차비 내주고
그러면 맞아 죽을일은 없겠죠?
쓰다보니 마치
제가 한서린 여인네 같습니다. ㅎㅎ
     
이화용   14-10-10 07:30
    
'홧병'이란 말이 정식 질병의 명칭으로 등록되었음이
다 까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바뀌고 있잖아요.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걸으면
관절도 좋아지고
복부지방도 연소되고
무엇보다 머리가 맑아지며 가슴에 진 응어리가 있다면
서서히 풀리겠지요.
우리 정숙샘은 한 가지도 해당 안된다는 것 알지만요...ㅎㅎㅎ
박재연   14-10-10 14:26
    
화용샘 고생하셨네요    칼리로 올려주신 배려 덕분에  실감하게  공부합니다  결석생들을 위해  이런 배려를 해주신거 맞죠??  감사해용^^
     
이화용   14-10-10 21:44
    
좀 더 다이어트 요약을 못해서 보시기 힘들었지요?
등단파티 사진 스케치를 너무 잘 올려주셔서
제 빈약함이 가려져 다행입니다. 두루 고맙습니다.^^^
엄선진   14-10-10 19:00
    
이화용 선생님  복습 잘 했습니다
멋지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녁식사 즐겁게 하세요~^^*
     
이화용   14-10-10 21:46
    
엄선진 선생님
우리 분당반에 꼭 오셔야할 분이 오신거 맞죠??
아이구, 든든합니다.
큰 재목으로 기대가 큽니다. 감사*^*
공해진   14-10-10 22:12
    
화용쌤!
‘재클린의 눈물’ 이라는 명작 수필로 오늘도 여지껏 진한 여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후기네요.
몇 번을 다듬어 낸 듯 독자들을 위해 또 한편의 수필을 보여 주네요.
이게 바로 후기이자 수필이라꼬. 공부하라꼬.
진짜 이기라꼬.
     
이화용   14-10-11 19:23
    
늘 저보다 더 크게 저를 평가해 주시는 공선생님 감사합니다.
샘께서는 제가 결코 가질수 없었던 많은 자산을 가지고 계시지요.
그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내시는 샘의 글에 묻어 있는 진정성이 참 수필이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거이 진짜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