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에밀 졸라와 모리악 그리고 채만식 (용산반 후기)    
글쓴이 : 홍성희    14-10-06 22:58    조회 : 4,602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벌써 10월입니다. 한강공원엔 코스모스가 만발했고, 반포엔 메밀꽃이 눈처럼 피었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불꽃놀이 등 여러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입니다~

오늘 저희는 오모가리 김치찌개 집에서 김치 전골과 삼치구이, 오징어 볶음을 먹었습니다. 연두부, 떡볶이 등 밑반찬도 깔끔해 싹싹 다 비웠습니다. 아하~ 살 빼야 되는데…

교수님께서 밀가루를 안 드셔 덕분에 저희들도 모두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 4강  남편을 살해한 여인들


* 김선옥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영양만점 달콤한 호박찰떡을 먹으며 무시무시한

  살인 소설 강의 속으로 빠져 봅니다.~


제 4강 -2.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

* 에밀 졸라 : 자연주의 작가. 이전에는 성격이 운명 결정한다고 생각.

              에밀 졸라는 성격보다 기질에 주목함.


*기질론 : 내장 기관의 분비액의 과소 → 기질이 나타남 → 운명 결정.

       ex) 테레즈 라켕 : 우울질

                       로랑 : 다혈질, 낙천적

                    카미유 : 점액질, 침착

                라켕 부인 : 담즙질, 울화증


* 소재 힌트 : <<피가로(Le Figaro)>>지에 연재 되었던 소설 <<고르드의 비너스>>.

                   아내 정부가 남편 살해, 공범자가 발각당해 중범죄 재판소로 간 이야기.


* <<테레즈 라켕>> 다시 보기! : 구성과 묘사 탁월 →수필 쓸 때 참고하도록.


1장. 첫 문장 :  “센 강 둑에서 오자면 게네고 가(街) 끝에 이르러 퐁 뇌프(Pont-Neuf) 거리에 닿게 되는데, 그것은 일종의 좁고 침침한 회랑으로서, 마자린 가에서 센(Seine)길로 통한다.”

→ 주인공 등장 전에 마을 묘사 : 에밀 졸라의 특기.


21장. 결혼 첫날 밤. 2년 전의 밀회 방. 옆에 시신이 함께 있는 듯.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해 달라고 목을 내밀자 카미유에게 물린 상처 본 테레즈가 뭐냐고 캐어물어 사실대로 말하자 여자는 키스를 거절

→매개 장치 : 상처 → <<테레즈 라켕>>이 걸작인 이유 → 수필 쓸 때 참고. 


23장. 그들의 키스는 무섭게도 잔인했다. 테레즈는 입술로 로랑의 부풀고 뻣뻣한 목덜미에서 카미유가 문 자국을 찾았다. 그러고는 자기 입을 그 곳에 흥분하면서 갖다 댔다...

젊은 여인은 이런 사실을 이해하고 애무의 불꽃으로 그 상처를 뜸질하려 했다. 그러나 입술이 타기만 했다.

→ 심리적 묘사 탁월.


끝 : 라켕 부인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안 난다는 듯이 발밑의 두 시체에 무겁고 매서운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 충격적 소설.



 3. 모리악의 <<테레즈 데케루>>

* 모리악 : 독실한 가톨릭 신자. 엘리 위젤이 유명한 수용소 소설 《밤》을 쓰도록 격려함.

              모리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박옥희 선생님께서 올리신 후기에서 더 자세히 보시길..

* 소설 <<테레즈 데케루>> : 창작 계기는 보르도 카나비 부인 사건 재판 참관이 계기.

 → 남편 독살하려고 처방전 위조해 독약 먹임. 남편 점점 쇠약해져 문제. 살인 미수.

     살해죄는 무혐의, 처방전 위조로 15개월 징역.

 → 지방 유지이며 귀족 집안. 구속된 부인 석방시킴.

     집안 명예위해 죽은 듯이 살며 부인 역할만 하도록 밀실에 가둠.

→  ‘다른 남자’ 때문에 살인한 것이 아님. 자신의 존재가 부정당한 것 때문에 살인.


* 테레즈 데케루는

 (1) 가족에 대한 저항. 가족이란 억압 주는 대상이자 앙심 품은 사회적인 단위

 (2) 인간의 내적 및 외적인 갈등의 차원 넘어선 자아 탐구의 결과물.

 즉, 한 개체로써 인정 목 받아 살인하려 함.




4. 채만식의 <<탁류>>

*구도 다케시로 <<조선 특유범죄의 의학관>>, <<朝鮮?攬>> : 대단한 일본인 의사.

 →총독부 통계연표 통해 ‘본부살해(本夫殺害)’가 조선에서 특히 많음을 지적.

   당시 조선 여성의 살인범은 남성살인범 100명당 88명으로 일본 여성의 9배.

   그 중 본부살해범이 63%

 →요즘에도 여성 살인자의 80%가 본부 살인.(조선일보 기사)


*살해 원인 : 남편, 시부모 등의 학대와 착취, 부부관계의 불만, 고통 등 결혼 후의 환경에   있다.

                 살해 방법은 독살이 70%, 기온이 가장 쾌적한 영상 10~20도인 4·5·9·10월에   범행이 가장 빈번.

                 원인 중 특히 조혼, 늑혼, 매매혼 등 결혼제도도 거론.


* 채만식의 <<탁류>>

장형보가 초봉에게 맞아 죽는 살해 장면은 심리묘사나 구성상 주시할만한 대목.


→초봉은 되는대로 발길로 형보의 아랫배를 찼는데, 의외로 방바닥에 나뒹굴었다. 이 순간, 그녀는 “옳아! 죽여야지!”하는 생각으로 “+++께를 겨누고 힘껏 걷어찬다.” (중략) 

막상 죽이려 하니 자꾸 엇나가 … 다시 아랫배를 걷어차.(중략)

초봉은 그 사이에 “송희가 들이 울어도 딩굴어도 안 들린다. 동네가 발끈한 것도 모른다. 다 모른다. 모르고 형보가 이렇게 발밑에 나가동그라져 죽은 것, 오로지 그것만이 눈에 보일 따름이다.”(중략)


초봉 : 장형보 그까짓 파리 목숨 하나만두 못한 생명. 파리 목숨이라믄 남한테 해나 없지. 천하에 몹쓸 악당. 그놈을 죽였다구 그게, 그게 죄란 말이냐? 어쩌니 그게 죄냐? 미친개는 때려죽이면 잘했다구 추앙하지? 미친개 보담두 더한 걸 죽였는데 어째서 죄란 말이냐?

→초봉의 절규가 들리는 듯하다.




2교시  수필반

* 교수님 강의 자료

808번 송원희 《우주여행》《사철꽃》 : 노년의 삶을 탐구하는 소설


810번 박시교 《나의 아나키스트여》: 기발한 발상 (수의에 주머니)

                  《가난한 오만》

                  《옹이》: 사람의 평생에 옹이는 몇 개나 지며

                                고비마다 쏟아놓던 사설은 또 몇 편이던가.→좋은 표현.


813번 염정임 《글 쓰는 여자》: 실력 있는 수필가.


815번 유안진 《청양고추》《가을역》《가을타고 싶어라》: 꼭 읽어 볼 것.


818번 고은 《내 변방은 어디 갔나》: 개발, 근대화, 도시화 때문에 사라져 가는 인간적,

                                                  자연적, 우주 섭리적인 것을 그리워 함.

               《단풍》: 묘사없이 해설 바로 함 (작가 특징)   박종철과 서산 휴정(변방)으로 비약.

               《서원》: 대웅전 부처가 아닌 변방의 부처에게 빈다.

               《담양에서》: 고재종이라는 시인에게. 담양 대바구니 문명은 영원하다.

               《왕따에 대하여》: 재밌는 발상.  호락질 영감: 변방

* 시인이 폴 스위지라는 20C 최고 자본주의자를 안다.→작가는 잡기에 능하고 머리가 좋다.

* 교수님 생각 : 세계적 존재. 보수 진보 힘을 합쳐 노벨상을 탈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820번 도종완 《못난 꽃에게》: 노동자 시인 박영근에게.

                  《젖》: 단편 서사시. 이야기 줄거리가 있어 쉽다.

                  《싹》: 작가의 작품 중 복잡한 편.

                             싹은 생의 전부. 조봉암. 박완서. 끝 부분 : 싹의힘. 싹의 역사성.

*시인 도종완 : 비문학 전문가가 좋아함. 이야기가 있는 단편 서사시를 씀.


* 수필 쓰는 법과 글 쓰는 사람의 자세.

→수필은 사실만으로 쓰지 말고 매개물을 설치하라. 이것이 문학적 재능이다.

→책(수필집, 소설)을 받으면 이메일이나 따듯한 편지 등으로 감사함을 전하라.(예의)

→글 쓰는 사람은 보통사람보다 한 단계 높은 인격과 권위를 갖춰야 한다.

→얘기 줄거리가 있는 단편 수필을 써라.



* 우리 임헌영 교수님은요~

머리, 얼굴에 평생 뭘(화장품) 발라 본 적 없으시고(그래서 피부가 좋다 하심).

      잘 모르는 보약이나 삼 종류는 안 드시고

           건강한 식사와 소박한 삶을 추구하십니다.

대신 값을 매길 수 없는 따듯한 손 편지는 두고두고 읽을 수 있어 매우 좋다고 하십니다.

교수님께 선물 하실 때, 참고하세요.~^^


3교시 티타임

* 오늘은 반장님도 바쁘시고 모두모두 바쁘셔 티타임 없었습니다. 일찍 집으로 고고씽~

* 오늘 결석하신 용산반 선배님들, 다음 주엔 건강하게 뵈웠으면 좋겠습니다!!!


홍성희   14-10-06 23:26
    
설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늘은 높고 했빛은 따사로와 걷기 달리기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네요~
운동 많이 하시고 모두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달 이상 악녀와 살인 사건을 공부하다보니 마음이 착찹해지는 것 같아요.
한없이 착한 사람 어디 없나요?
하긴 악녀가 없으면 세상 모든 드라마도 없어진다고는 하더만...

김선옥샘 호박찰떡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떡은 유난히 더 맛있었어요~^^

반장님 없이 재밌게 티타임 하려고 했는데, 다들 바쁘시데요 ㅠㅠ
역시 우리 용산반은 임정희 반장님이 있어야~
임정희!
임정희!
우리 담 주에 티타임 오~래 재밌게해요~
     
임정희   14-10-07 10:54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지각하면 불가피한 일, 남이 지각하면 게으른 탓.
내가 자리를 비우면 정보수집 활동, 남이 비우면 노는 것이라고 하지요.
정보수집 활동(?)하러 쓰~윽 사라지면 이야기꽃 피우는데 지장이 전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나봅니다. 어제 따라 정보 수집 활동하러
가신 분들이 많은 날이었나 싶습니다. 담주는 롱~ 티타임 !!

후기를 쓰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하게 됩니다. 후기 내용의 양이라든가, 서식이라든가,
표현 방식이라든가 등등. 홍 총무님의 후기를 보면서 이렇게 저렇게 애쓰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컵셉은 섬세한 전달력에 주안점을 두셨네요.
조목조목 알차게 쓰신 후기에 폭 빠져 읽었습니다.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켕>>처럼 구성력 있게 수필을 쓸려면 어느 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
(에고, 에고 산이 높습니다. 헉헉... )
결석하신 샘들도 지적 욕구를 해소하시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 피해야 할 선물 목록까지 공개되었으니 용산반 아니면 볼 수 없는 후기이지요^^

선생니임~ 하면서
그리움과 존중이 묻어 나는 목소리로 부르고 싶은 분들의 빈 자리가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꼬옥 얼굴보여주실거지요? 

다시 정보수집활동하러 출동합니다 ㅎㅎ
          
홍성희   14-10-07 15:31
    
글이 너무 빼곡해도 읽기 싫을 것 같고
너무 말이 많아도 지루할 것 같고...
재능없는 사람이 후기를 쓸려니 이리저리 시도해 볼 밖에요~
반장님이 알아 주니 눈물나게 고맙네요. ㅎㅎ

우리 수필반 님들의 글이 아니라
에밀 졸라, 모리악... 고은, 도종완...이런 분 들의 글을 접하니
커다란 태산 앞에서 오르지 못하고 쳐다만 보게 됩니다.
한없이 작고 초라한 나~
그러나 천리 길이라도 이제 한 걸음 내디뎠으니 언젠가는~ 하며 힘을 내야겠죠..

여유로운 가을 만끽하시고
김동률의 <그게 나야>,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들으며
한강 산책로라도 나가 보면 어떨까요~^^
          
양경자   14-10-07 21:12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이 멍청히 있는것이ㄷㅏ

내가 늦으면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것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 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중이면 사설이 많은 것이다. 등등

여러분은 '나' 입니까? '남 ' 입니까?
나 + 너 = 우리입니다.
반장님 댓글 읽다가 오늘 아침에 받은 카톡글이 생각나 쫴꼼 추가했습니다 ㅋ
윤효진   14-10-07 14:44
    
홍성희 총무님!
참으로 쏘옥 들어오게 후기를 잘쓰시네요.
오랜시간 학생들 가르치신 노하우가 보입니다.
요즈음 저의 화두는 어떻하면 여여로와지나... 입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와이리 분주한지요...
머 하나 제데로 하느 것도 없이, 마음만 바쁘네요.  총무님의 후기에는 여유와 넉넉함이 보입니다.
헤아림이 부족하여 같이 공부하는 문우님께 다정치도 못하면서 ... 마음만 얻기를 원하니...
김선옥 선생님. 맛난 떡 두개나 먹고  바쁜 총총 걸음의 허기진 배를 채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임반장님처럼
그리움과 존중이 묻어 나는 목소리로 부르고 싶은 분들이여!
꼬옥 뵐수있기를요.
메데이아에 이어 ...살해한 여인들.
아, 아! 
이 청명한 가을날

 靑山兮要我(청산혜요아) -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懶翁禪師) ~
 
 
靑山兮要我以無語
 (창공혜요아이무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홍성희   14-10-07 15:15
    
사랑도 미움도 성냄도 탐욕도 벗어버리믄 뭔 재미로 산대요? ㅎㅎ
제가 젤 좋아하는 말이 "물 흐르듯이" "순리대로~" 이런 말이거든요.
말 없이 티 없이, 물 같이 바람같이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 가을 딱 어울리는 시네요, 좋아요!

항상 댓글 잘 달아주시고 격려해줘 힘이 납니다. 아자아자!!

와이리 바쁜지는 몰르겄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담주에 더 예뻐져서 만나요~
박옥희   14-10-07 19:21
    
성희씨 말에 동감이요.
그래서 난 천사표는 사양할래요. 완벽함 보다 적당히 흠있는 쪽을 선택할래요.

홍반장, 갈수록 후기 쓰는 솜씨가 놀라워요.
우리반 후기는 걱정 없어요.
홍총무, 임반장, 두 베테랑이 버티고 있지요.
뒤에서 힘껏 응원할께요.
     
홍성희   14-10-08 13:13
    
그죠?
악녀가 되는 건 남자들에의해 만들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천사표 사양할래요.
저는요 사람이적당히 허술하고 못하는 것도 있고
그래야 훨씬 정이 가더라구요~

이번 릴리트 글에 저도 손 번쩍 들어 공감!

이 공간에서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아요.
샘, 감사합니다~
양경자   14-10-07 20:53
    
저도요~ 박옥희 선생님 말씀처럼  뒤에서 힘껏 밀께요.~
부족한점 많지만  이래뵈도 힘은 쎄거든요 ㅋ
1교시 수업을 듣지 못해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 살해, ,독약, 독살, 살인범, 등 단어만 봐도 으시시 합니다.
혹시 수업도중  교실에  싸늘한  공포에  흰 연기가 서서히 깔리지는 않았는지요. ㅎ

이야기 형식으로 써도 시가 된다는걸 부끄럽게도 처음 알았습니다.

교수님 말씀 하실때 빠짐없이 메모는 하는데 집에와 다시 들여다 보게 되지는 않던데
이렇게 자세한 후기를 올려 주시니 자동으로 복습이 되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없다면 불가능 한 일이겠지요~
홍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우리가 있어요♩
     
홍성희   14-10-08 13:21
    
네,
양샘께서 밀어주셔 힘이 불끈  납니다. 감사해요.

위에 쓰신 글처럼
모든 사람이 나와 남의 입장을 자기 뜻로 해석하며 사는거 같아요.
아하~
마음을 갈고 닦아
말없이 티없이 청산이 일러준대로 살아야 되는데...

여러 분들이 좋은 글, 좋은 시 많이 올려주셔
후기 댓글 마당이 더 풍성해집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김혜정   14-10-07 21:38
    
저도 박옥희 선생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으시시하고 무시무시한  일을 행한 여인들이란
굳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도 나름 매력이 가득합니다.
악녀는 미인이라는 이야기가 꼭이목구비가 예쁘다는 말이 아닌
그들이 지닌 남다른 매력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매력으로 인해 세상이,남정네들이 그녀들을 조용히 두지 않고 악녀로 몰고 가는건 아닐까....생각해 봅니다.
이기주의에다 자기본위인 남정네들의 사고와 행동에 저항한 나름 용기있는 여성이 아닐까요?
이렇게 이야기 했다가 목동반에서는 아주 혼쭐이 났답니다.ㅠ.ㅠ
제가 악녀들이 옳다고 했나요?? 제가 이상한가요??ㅠ.ㅠ
그렇만도 했겠다....이해가 가기도 한다...
어쩌나요..... 저는 정말 그녀들이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거든요.ㅠ.ㅠ

다음 주는 불가피하게 결석입니다.
수업에 빠지는게 너무도 안타깝지만
이리 훌륭한 홍총무님의 후기가 있기에 다소의 위안을 삼습니다.
혜정 힘내세요~~ 홍쌤이 있잖아요~!!!! ㅎㅎㅎ

환절기 건강히 잘 보내세요~~다음다음주에 뵐께요~^^
홍성희   14-10-08 13:32
    
그런데요, 샘!
저도 샘하고 같은 생각이어요..
너무 예쁘고 똑똑하고 머리좋고 말도 잘하는 여자를
세상 남자들이 가만 두지 않았을거구
그러므로 사건들이 생긴게 아닐까요? ㅎㅎ

샘,
막내딸 안 낳으셨으면 허전하셨을 뻔 했을거 같아요.
그래 착하고 예쁜데~
<딸자랑>  재밌게 잘 읽었구요,
등단 축하드립니다~♥

담 주엔 후기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파티 잘하시고(요일이 달랐으면 축하드리러 갔을텐데요~)
다담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