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프랑스와 모리악(Francois Mauriac)    
글쓴이 : 박옥희    14-10-06 20:31    조회 : 4,030
 
프랑스와 모리악(Francois Mauriac 1885-1966)
  :namespace prefix = "o" />
  프랑스 서남부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카톨릭 신자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작가는 소설의 소재를 보르도 근방에서 골랐다.
모리악은 그의 <<소설론 Le roman 1928>>에서 근대소설이 투쟁이라는 것을 상실해 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라신느의 비극에 있어서의 정신적 갈등처럼 문학이 자기의 양식으로 삼아온 도덕적, 사회적, 종교적 내부투쟁이 현대에 와서 그 심각성을 잃었다고 했다.
 모리악이 강조하는 내부 투쟁이란 영혼과 육체의 상극,인간의 내부에 깃든 괴물과 은총의 대립이다. 그는 여기에 윤리적 측면과 살아있는 인간의 복잡성을 동시에 그려냄으로써 은총을 회복하고자 한다. <<사랑의사막 1925>>,<<테레즈 데케이루 1927>>,<<독사의 매듭1932>>,<<밤의 종말 1935>>,등은 모두가 고전적이며 긴밀한 구성방법을 취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들 속에서 소유욕, 부부간의 증오,원한,재산을 둘러싼 싸움, 질투를 풍부한 상상력과 심리분석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신의 사랑을 저버린 고독한 인간들로 마음의 공허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오직 신의 은총만이 그 공허를 채워줄 수 있다. 모리악은 육체를 가진 인간의 번뇌를 그려 그 가면을 폭로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신없는 인간의 비참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임정희   14-10-07 12:52
    
교수님 수업을 듣다보면 사람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게 됩니다.
모리악의 <<테레즈  데케루>>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그의 치밀한 묘사와 촘촘한 구성에
매료되었지요.
박옥희 선생님께서 보충 후기를 척~ 올려주시니  <<테레즈  데케루>>뿐만 아니라 속편이라는
<<밤의 종말 1935>>도 읽고 싶어집니다.
영혼이 황량한 주인공들, 사랑에 목마른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낸 모리악의 책 속으로 풍덩하고 싶어요.
먼저 멋지게 숙제 완료하신 박옥희 샘의 릴리트 할머니부터 읽게 볼래요ㅎㅎ~
감사합니다^^
윤효진   14-10-07 14:51
    
'고독한 인간들
마음의 공허속에 신음하고있다' 
정곡을 찌릅니다.
마음속의 공허를 깨버리는 특효 약이 용산반의< 명작, 수필>이 아닐까요?
선생님 ^^
모리악이 강조하는 내부투쟁. 그것이 문제이군요.
'신없는 인간의 비참한 모습' 역시 풀리지 않는 화두입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합니다~~~ ^^*
홍성희   14-10-07 15:46
    
신의 사랑을 저버린 고독한 인간의 마음의 공허~
신없는  인간의 비참한 모습~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죠.
새삼 종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번 주 내신 릴리트를 보며 반장이랑 뒤에서 오호~하며 반가워했어요.
역시 교수님께서 이런 거에 대해 써 보라는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신 분은
샘밖에 없나봐요.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지네요, 꼼꼼히 읽어 보겠습니다.

샘 덕분에 모리악의 "신의 은총"을 느껴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박옥희   14-10-07 19:03
    
우리 용산반 친구들! 놀라워요.!
 글만 잘쓰는줄 알았는데 작품을 이해하는 수준이 대단하네요.

지난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내가 교수님께 이렇게 말 했지요. 우리 용산반은 수필계의 떠오르는 태양이라고.

 숙제는 뚝딱 해 치웠는데 너무 성의 없어 보여 모리악씨 사진이라도 올려 보려 했는데 내 실력으론 도저히 안되네요. 누가 대신 올려 주세요.
커피 살께요.
모두 모두 고마워요. 다음 주에 만납시다.
양경자   14-10-07 21:25
    
박옥희 선생님 글이 올라와 무슨 일인가 했더니 숙제 였나보네요 ㅎ
선생님의 글 읽으면서 다음 학기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1교시 수업을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이름도 예쁜 ~  릴리트 할머니 화이팅! 이어요~ ㅎ
김혜정   14-10-07 21:43
    
박옥희쌤,임정희쌤
릴리트, 그것도 할머니,게다가 예쁜 할머니라니....너무너무 궁굼합니다.
제게도 꼭 보여주세요,
부탁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