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작은 10시.
왼편 자리가 텅비어 교수님을 비롯한 우리들은 조금 의아했는데 5분 후 무리지어 들어오시는 분들로
휑한 자리가 메워졌습니다. 휴우-
일요일 어제 이정임 샘의 장녀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
큰일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 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눈이 파란> - 문경자
어느 한 곳 손볼 것 없이 간결한 문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다고 칭찬하셨고요.
단, 흠이 있다면 글에 맞는 제목을 정하는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문경자 샘도 이재무 시인의 "평상" 이라는 글감을 갖고 어린 추억을 곱씹어 오랜 기간을 두고 다듬어서
낸 글이라 합니다. 월님들도 좋은 글이라 합평하였습니다.
≪한국산문≫-9월호
송교수님 - 수필보다는 다른 글들이 많이 실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특집은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고, 손홍규의 권두 에세이는 잘 쓴 글입니다.
지구촌 나그네의 남프랑스 이야기는 잔잔하면서 한 주제를 가지고 다루어 이색적이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독자 - '클릭'이 지면을 너무 많이 할애했다는 의견이 있었구요.
≪환상동화≫ 2편을 읽었습니다.
<일곱 번째 난쟁이> - 프란츠 헤셀
story : 옛날이야기의 흐름은 행복 → 불행 → 행복으로 구성하며 우연이 지배합니다.
소설(novel): 원인, 결과가 필연적으로 구성됩니다.
근대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철학적 사고의 변화로 로망스 구조(우연)에서 노벨구조(필연)로 변화되었습니다.
시: 과거나 현재에 구조 변화없이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옛날이야기 <백설공주>를 소설(또는 동화)로서 <일곱 번째 난쟁이>가 새롭게 작품화 되었습니다.
어떤 작품에 의거해서 새롭게 작품화 된 것을 ‘패러디’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최인훈의 <열하일기><구운몽><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패러디 작품이 있습니다.
<외로운 아이> - 게오르크 뷔히너
삭막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늘에 올라 달님(=썩은 나뭇조각), 태양(=시든 해바라기), 별(=황금빛 모기들)과
연결하였고 아이가 외롭다는 것을 간결하게 표현을 잘했습니다.
지구가 삭막해서 하늘로 가보았으나, 역시 삭막한 외로움.
좋다고 할말이 없었으나, 나쁘다고 할말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재미있는 구도의 소설.
인간은 결국 외로운 존재라고 함축한 소설입니다.
은희박사님! 그대의 빈자리가 너무 큽니다. 후기 글 비상사태를 맞은 월반이었네요^^
박유향 총무님! 안옥영님! 김명희님! 그대들의 노고로 월반의 수레는 조용히 잘 굴러간답니다^^
황다연님! 알레르기 관리 잘 하시어요.
윤신숙님!러시아 여행 잘 다녀 오세요~^^
안정랑님! 심희경님! 어디 아프신건 아니지요~? 다음주에 뵈어요~
김혜용님! 결혼기념으로 힐링 여행 잘 다녀오세요~
음식의 식감이 가을 만큼이나 알록달록 했던 제주 살레에서 송교수님 모시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문경자 샘이 쓰신 작품이 단번에 OK받은 기념! 단팥죽과 팥빙수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송교수님의 알찬 강의에 감사함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