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빙산의 일각 밑에 가라앉아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수업은 시작되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 이면에 담긴 것을 캐내어 표현하는 것이 글쓰기라고 하셨습니다.
* 독자를 의식 한다는 것은 독자와의 소통을 말하는 것으로
- 첫째 : 읽게 만드는 것
- 둘째 :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읽지 않으면 공감도 없을 것이니 먼저 읽게 쓰는 것이 중요하고
읽음으로 공감을 주는 것이 독자를 의식한 글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단락 짓기
- 단락은 소주제에서 시간적이거나 공간적, 그리고 화제가 바뀔 때 사용한다.
단락이 없는 글은 지루한 감을 주기도하고 글의 주제를 파악하기도 힘들다.
글은 언어를 감정으로 변환시켜 쓰기 때문에 단락을 사용하는 것은
글의 흐름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전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 글의 첫 단락은 사람으로 말하면 첫 인상이다.
- 구태하거나 장황하게 쓰지 말 것.
* 글은 순방향보다 역순으로 써보도록 하자.
- 어떤 사건의 방향을 순리대로 쓰기보다 역으로 쓰면 독자로 하여금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역방향의 글은 추리소설 형식의 기법으로 호기심을 더 유발할 수 있다.
* 글에 너무 많은 내용을 쓰지 말자.
- 작가가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 같아 글의 내용도 난삽해지고
주제도 퇴색하게 된다.
한두 가지의 소재로 주제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다고 하십니다.
너무 많은 에피소드는 독자를 싫증나게 하기도 한답니다.
* 맞춤법
백화점에 들려(X)
백화점에 들러(O)
집에 들르다 (들러서)
일을 치르다 (치러서)
참으로 오랜만에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어디를 그렇게 재미나게 다녔느냐는
선생님들의 애정어린 말씀이 정말 듣기 좋았습니다.
장반장은 여든 일곱의 아버지와 함께 여기저기 다니며 정을 나누고 왔답니다.
모처럼 당도한 교실엔 이미 많은 선생님들이 와 계셨습니다.
역시 미모는 변하지도 않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들과
더욱이 미소는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여행 중이라 전해들은 설영신 선생님,
오늘 보내주신 쑥 절편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기가 심하다는 최화경 선생님,
반장없는 사이 수고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사일이 바쁘셨나요. 윤애희님, 보고 싶네요.
그리고 새로 오신 김봉규 선생님,
글 쓰려고 오셨다니 이제부터 편안하게 많은 글 쓰시기 기대합니다.
또 오랜만에 오신 주기영 선생님, 최명규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제 글쓰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수요반의 모든 분들,
멋진 글로 가을학기를 단풍 들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