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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나 쓸 수 있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    
글쓴이 : 배수남    14-09-11 20:44    조회 : 4,292

아무나 쓸 수 있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

 

구월 하고도 열하루~~목욜 아침입니다.

교실엔 커피 향내로, 목성님들의 열기로 교실이 뜨겁습니다.

김경집 선생께서 쓰신 <수필은 삶의 진정성이다>를 공부했습니다.

~수필은 서정성()-묘사(살 붙이기)

서사성(소설)-뼈대. 구성 --진정성/성찰 (붓 가는대로. 관조하듯이)

~수필은 서정성과 서사성의 중간인 줄타기이다.

~수필 쓰기는 아무나 쓸 수는 있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

~중국 현대 문학의 시조- 루쉰- 산문, 수필

~프랑스-루소-수필은 포르노그라피

~피천득, 김진섭, 법정 / 한승원(유머) 목성균-<<누비처네>>

~낯설게 하기- 일상적인 말이 아닌 것을 써라

~뒤집기-주체와 객체를 바꾸어 표현해 보자 (책상이 나를 보고 있다)

~수필은 반전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윤주 쌤-<만남>

*강혜령 쌤-<느티나무 길>

*김보애 쌤 -<물방울 무늬 우산에 대한 기억>

 

~제목의 폭이 넓으면 구체성이 떨어진다.

~우연에 기대지도 말고 필연이라고 우기지도 말자.

~글속에 한번 언급이 되면 구체적으로 작품에 기여하는 소품이 되어야 한다.

~안톤 체홉- 벽에 못이 박혔으면 그 못에 모자라도 걸어야 한다.

~글의 첫인상인 첫 단락, 첫 줄을 잘 쓰자.

~혼동되기 쉬운 단어- 왠지-왜 그런지 / 웬걸, 웬일, 웬만큼

 

**오늘 새로 오신 분- 조병택 님-환영합니다.

 

*홍보석에서 새우 볶음밥, 게살 볶음밥, 짬뽕 밥, 짜장면을 먹으며 명절 음식과 지역 언어 소통에 대한 경험담으로 웃음이 쏟아졌습니다.

*바쁜 일로 결석하신 김정완, 김보애, 윤송애, 김숙자, 권경임 쌤들-

다음 주엔 교실에서 함께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인숙   14-09-11 20:56
    
홍보석에서 웃음보따리 다음 목요일에
 재연 바랍니다.
 우린 이사회에서 친교로 또 한바탕 웃었지요.
 추석 준비로 지친 몸이었는데
 바깥 바람 좀 쐬었더니 엔돌핀 팡팡 돌았어요.
 새로 오신 조병택님 목요반 간 좀 보셨지요?
 목요반 요리 맛 보시면 숟가락 놓기 힘드실겁니다.
 반장님. 팔방으로 뛰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김정완   14-09-12 06:11
    
역시 살이되고 피가되는 수업 재미있었겠네요.
수필쓰기는 아무나 써도 잘 쓰기는 어렵다?
그래도 내 생각에는 수필을 아무나 쓰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우리는 어제 이사회는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다음 목요일에는 꼭 가겠습니다.  반장님 수고 하셨어요.
간보러 오신분 간이 딱 맞아 다음에도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종희   14-09-13 16:03
    
활기  가득찬 교실 분위가 따뜻하기만합니다.
새로오신 분들의
의욕넘치는눈빛도 풍성하구요.
바쁘신  반장님 늘~고맙구요
모두들  홧팅하시길 바랍니다♥
박소현   14-09-14 08:38
    
수필은 아무나 쓸 수 있지만 잘 쓰기는 어렵다는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서
‘수필은 비전문적인 글’이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기분이 살짝 상하기도 합니다~

몇 년 전 한국산문 특집을 기획하면서 피천득 선생님과
목성균 선생님의 모든 글을 몇 번이나 정독하고 그 가족들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목성균 선생님 따님으로부터 목 선생님 생전 생활 모습을 듣고
제가 느낀 건 좋은 글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생활인으로서의 목성균 선생님 모습에서 ‘글이 곧 작가의 얼굴’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누비처네》가 더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 학기에 오신 반가운 얼굴들, 명정강 선생님, 김경옥 선생님의
컴백에 옛 친구를 만난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전처럼 이대로 쭉~ 가시는 겁니다^^
신입 회원님들 환영 합니다. 오랫동안 한국산문의 식구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궂은일도 마다않는 반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아침마다 향긋한 커피 향으로 문향을 데우는
김인숙 선생님과 차복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 모두들 좋은 글 한 편 쓰는 건 어떨지요?
이마리나   14-09-15 10:09
    
세상에 태어나 가장 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자식으론 차마못 할 부모님을 땅에 묻는 비통함을 겪은 몇 일.
그러나 가족같은 우리 목성님들의 위로와 슬픔을 나누어 주신
 따뜻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꽃을 유난히 좋아하신 어머니 마지막 길을 하얀 국화꽃으로 단장해주신
한국산문 정진희 회장님과 회원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홍정현   14-09-15 17:57
    
이마리나 샘...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아직 그 슬픔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