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보트를 탄 여운을 간직한체 강의실로 발걸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까만 염색의 짧은머리, 아이보리 색 와이셔츠,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구두,
교수님은 열혈청년의 모습으로 강의실을 달구었습니다.
한국산문 9월 호에 실린
김요영님의 <묵주의 힘>과
이영옥님의 <영상통화> 를 읽었습니다.
김형도님의 <가을을 맞이하면서>를 합평했습니다.
활자화 된 글의 권위를 생기게 하려면
수식어를 절제하라.
문장을 반복하지 말라.
감정을 절제하라.
글쓰기는 몸체험과도 같다.
퇴고의 과정을 거쳐라.
감정의 표현과 감정환기적 표현을 배웠습니다.
계절을 소재로 글을 쓸 때는
구체적으로 대상을 선택해 글을 써라.
진실은 간단 명료한 것에 들어있다.
문체도 깊이가 있는 것은 화려하지 않다.
이재무 교수님의 시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를 읽었습니다.
이영옥님의 < 나는 민간 외교관>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를 보고>가
합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금희님께서 로즈힐에서 만두전골로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9층 카페에서
3교시 독서토론인 화요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배수아의 <푸른사과가 있는 국도>와 <그사람의 첫사랑>을 읽고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다음주는 추석 연휴로 휴강입니다.
화요반님들!
즐겁고 넉넉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
1. 네째 주 화요일, 23일 12시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VENUSTA에서
이영옥님의 등단 파티가 있습니다.
2. 세 째주 화요일, 16일에는
20세기 한국소설 50, 중 103쪽~161쪽 까지 읽고
독서토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