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반 여름 학기는
가평 청평호에서 낮게 드리운 구름으로
덥지도 않은 알맞은 날씨 속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지각생 하나 없이
제시간에 출발, 마음은 벌써 청평호반으로??
오랜만에 복날에도 못 먹은 매운탕과
닭백숙으로 배를 허겁지겁 채우고 나니
청평호가 미인들을 애타게 부르고 있더군요.
그 물결을 모른 채 할 수는 없어서
못이기는 채 보트에 몸을 싣고
보트는 좋아라 이리저리 몸을 둘러 대고....
흔쾌히 별장을 빌려주시고 맛있는 점심까지도
해결해 주신 김명자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울 화요반 힐링 한번 거하게 하면서
가을학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더군다나 이재무 시인의 새 시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가 출간 된 날이기도 했지요.
따끈따끈한 시집이 이미 서점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출간 축하드리며 대박 기원드립니다.
노래방 엠프는 울 화요반 문우들
노래 실력으로 점점 뜨거워지고,
끝내 기기가 놀라서 고장 났다던가요?
못내 아쉬워 단체 사진 한 컷.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추억 하나를
몸속에 저장하고 서울에 들어서니
그제야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더군요.
날씨까지 삼박자가 딱 맞춰진 야외수업이었습니다.
담주 가을학기 첫 강의는 공개강의니까
이재무 시인의 맛깔난 강의가 궁금한
문우님들은 모두 환영합니다.
선생님을 비롯한 화요반 문우들 사랑합니다.
새로운 열정으로 가을학기 출발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