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같은 수수밭 식구들이 활짝 핀 얼굴로 화창한 봄날, 합평회를 했습니다
간식 담당하느라 서둘렀을 준자 언니와 보형이, 떡과 음료 감사했습니다
이번 합평은 다른 때보다 토론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교수님이 말하는 것도 훈련이 돼야 잘할 수 있는 거라 시며 토론을 유도해 주셔서
서로의 생각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의견이 다르면 다른 데로 같으면 같은 데로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역전도 아니면서 역전회관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교수님과는 오랜만에 티타임을 야외에서 가졌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마가렛 미첼, 차이코프스키, 데이빗 소로우, 그리스인 조르바, 성매매방지 특별법까지 교수님이 들려주시는 얘기와 이어지는 대화는 시간이 오는지 가는지 모르게 두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끝이 났습니다
교수님 강의가 인기 있는 건 다 아시죠~ 왜 그런지 수수밭에 오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듣는 명쾌하고 유쾌한 강의’
이번 기회 놓치신 분들 5월 9일 동아리 모임 잊지 마세요!
수수밭에 기쁜 소식 하나 전 합니다
유시경 선배님의 단행본이 곧 나올 거랍니다. 동아리에서는 첫 출간이고 따님의 삽화까지 들어간다니 기대가 큽니다
교수님이 책을 펴내는 건 애를 낳는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큼 힘든 작업이라는 말인데, 첫 번째 타자인 유시경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교수님의 합평 내용입니다
▶ 첫 문단에 주제에 관한 상징이나 암시를 해줘라
▶ 가족 이야기를 쓸 때는 가족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기
▶ 주제 잡기 - fact를 가지고 초점을 잡고 싶은 것으로 주제 정하기
▶ 글에는 작가의 독특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 수필에서는 실명을 쓸 수 있으면 가능한 실명을 써라
▶ 말하고자 하는 내용 이외의 것은 쓰지 말라
학문을 하는 것은 편견을 없애기 위함이며 올바르게 세상을 보기 위함이라는 말씀도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