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수필이란?
(서강 수필 바운스 4월 16일 목) 강정자
수필은 문학의 모든 장르 중에서 가장 친절한 장르이다
예수님께서 확실히 믿고 나를 따르라 하신 것처럼 우리도 쉽게 접근해보자
첫째는 읽혀야 되고 소통해야 된다.
둘째는 글이 아름다워야 된다 칼럼이나 기사가 아니라 아름다움이 있어야 된다
셋째는 철학성이 있어야 된다 누구나 하는 이야기는 수필 거리가 안 된다 삶의 깊이 가 있어야 하고 여기에 감동이 있으면 좋은 수필이 될 수 있다.
[2] 어떻게 쓸 것인가
내 일상의 일이라든가 추억 이라든가 가 소재가 되어 정확 하게 써야 한다
1.세밀한 묘사
2.형상화 (추상적인 관념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것)
3.낯설게 하기 (친숙한 것으로 부터의 도피)
4.묘사와 비유를 한두 군데 하라 (깊이를 갖추어야한다 생활인의 철학 삶의 발견이
들어가야 한다.
[3] 합평은?
합평 받는 글자체가 좋아지는 것도 중요하자만 이글로서 다음의 글을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평을 받으면 기계처럼 옮겨 쓰지 말고 왜 이런 평을 했나를 생각해 보아야한다
남의 글을 볼 때 내 글이라 생각하고 보아야 제출한 사람도 글이 늘고 보는 사람도 늘 게 된다.
[회원 글 합평]
행복한 동행 : 박도원
글이 매우 정확해졌다
전원의 목가적 삶에 그리운 윤동식 선생을 내세웠다 그런데 그다음 주제에 감동 깊은 사례가 없다
서두의 시작이 글의 전체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궁금증을 풀어 주어야한다
양재천에서 : 현금자
이 글을 보고 떠오르는 것은 기린나무 블로그 와의 기시감이다 소재는 다른데 나의 실존의 인식이다. 문장 중에 극단적인 문장을 순화 시켜 주어야한다
‘시든 꽃송이를 보고 나를 보았다’ 는 문학적인 장치이다 (당신이 다리를 저는데 얼마 나 마음이 찡하고 얼척이 없던지) 라는 친구의 말은 주제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 다.
서강 수필반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문후기 : 이용훈
전후 맥락이 흐르는 이글도 수필이 될 수 있다
글 자체의 흐름이 좋다 “명동 에서 불특정다수는” 젊은이로 바꿔야 보편성이 있다
일본에서 말하는 테러리스트를 반박하는 글을 써 놓아야 한다. 보편적인 휴머니스트 라고
비극의 신화 에르빈 롬멜 : 제기영
훌륭한 롬멜 평전이다 흐름도 좋고 잘 써 내려 갔다
현재 전쟁사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보는 롬멜의 비밀이 무엇이냐 롬멜이 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 했나 를 재구성 해주어야 한다. 실질적인 승리를 거둔 롬멜의
위대함을 전개 해 나가야한다 롬멜의 전술을 차용한 적군이 승리하는 내용은 제선생 님이 보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 주었다.
이글은 1부 2부로 나뉘어져있다. 1부를 줄이고 2부를 중심으로 쓰자 후반부의
롬멜과 한니발의 대조는 가장 훌륭하다 뒤에서 3번째 문단은 아주 좋다.
전체적으로 제선생님의 도도한 만연체의 훌륭한 글이다.
[4] 서강반 동정
모처럼 서강반을 방문해주신 김정완 한국산문 이사장님 김보애 총무이사님 정진희 회장님 수업도 참관 해 주시고 감사 드립니다.
강의 끝난 후 이용훈 회장님께서 맛있는 저녁을 대접해주셔서 문우님들 교수님 정회 장님 모두 즐거운 저녁 이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