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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문장을 써라.    
글쓴이 : 박서영    15-04-01 22:03    조회 : 4,868
1교시 명작교실
12강 키웨스트의 문학인들( 로버트 프로스트, 존 도스 페소스, 헤밍웨이, 테네시 윌리엄스)
1.로버트 프로스트
소재는 자연, 형식은 모더니즘.
프로스트는 주로 자연의 양면적인 주제로 작시.
프로스트의 주된 관심은 인간과 삶.
나는 자연시인이 아니다”-- 자연을 인간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규명하고 인생을 해 명하기 위한배경이자 수단으로 삼아.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자연을 배경으로 이용.
*고교 동창과 결혼. 하버드대 중퇴. 방황의 시대(농사실패->교사생활-> 가족과 영국으로 감) 미국과 다른 문학 풍토에서 사귄 친구들(Edward Thomas, T.E Hulme, Ezra pound)로부터 영향 받음.
*캐네디 대통령 취임식때 자작시(The Gift Outright) 낭독. 캐네디도 강연때마다 프로스 트 시 인용.
*묘비명
<오늘을 위한 교훈>에서 인용
나는 죽음을 상기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으니/ 그래서 나의 내력을 비문에 새긴다면/
나는 짧은 구절로 시작하길 원한다/ 나는 나의 비석에 다음과 같이 쓰고 싶다/
,나는 이 세상과 사랑싸움을 한 사람이라고.
*<눈 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 <가지 않는 길>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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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존 도스 패소스 (미현대 문학사에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자-비교적 덜 알려진 이유)
11세때부터 비로소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교육시작.
여행하며 건축학, 문학수업. 1차대전에 자원입대. 종전후 소르본대학에서 인류학연구.
파리에 있는 미국문단의 마담격인 거투루드 스타인의 살롱에서 피츠제럴드,헤밍웨이등과 교류.
*피츠제럴드-자본주의를 enjoy.
헤밍웨이- 사명의식, 역사적 인식.
존 도스 패소스- 자본주의의 모순과 환멸 느껴 사회주의자 됨.
*사코-반제티사건: 반제티가 이민자에다 무정부주의자란 오명아래 살인범으로 몰려 처형당한 사건.(끈질긴무죄주장, 무시, 처형)
1920년대 영미 문학사에서 가장 실험적인 소설을 씀.
거작 <> 3부작: <>은 미국을 공간의 개념.
<<1919>>은 시간의 개념.
<>은 사회구성의 개념으로.
모더니즘과 사실주의의 결합의 성공례.
스페인 내전에 헤밍웨이등과 참전.
 
3. 헤밍웨이의 문학수업 시대
아버지(월수 50달러의 산부인과 의사)
어머니(월수 1000달러의 성악레슨 재원)
문체 요령법
짧은 문장을 써라. 첫 연은 짧게 하라. 생동하는 영어를 써라.”
낡아빠진 속어는 쓰지 말아라..속어가 즐거우려면 신선해야 한다
형용사를 피하라
기자는 “First do, then talk"
수필가는 “First talk, then do"
*두 선배의 충고
앤더슨의 소개로 스타인 만나 문장 집중론을 체득.
에즈라 파운드는 플로베르의 문장을 익히라며 형용사를 다 삭제.
 
2교시 수필반 풍경
밤사이 내린 봄비를 머금은 탄천의 개나리색이 차분한 노란색이었습니다.
신도시였던 분당 땅에 20여년전 심겨졌던 벚꽃들의 아우성이 들렸습니다.
다음 수요일은 천당아래 분당이 아니라 꽃 천국이 되어 있을 겁니다.
영국풍의 도시락을 챙겨 나가야 하지 않을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봄 꽃같은 이여헌 선생님 간식 감사합니다.
무거운 책을 한 짐 들고 먼 길 오신 설영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책 받아든 신입선생님들이 너무 행복해 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답니다. 읽고 나면 더 많이 행복해 질거라구요~
 
*평생 연인(설영신)
주일 헌금(김계원)
연예인처럼,국화 향기 같은 당신2 (음영숙)
간벌(문영일)
미산이라 불러보다(김혜자)
엄마, 아기라서 어떡하지?(엄선진)
아호유감(신호기) 에 대한 합평이 있었습니다.
 
주장글은 논리적으로 써야 한다.
너무 뻔한 이야기는 재미없다.

엄선진   15-04-01 22:27
    
예쁜 반장님 .  오늘도 여전히 예쁘셨어요.
후기 잘  복습하고 있습니다.
이여헌 선생님 간식 맛있었습니다.
설영신 선생님  책 잘 읽겠습니다 . ^^*.
     
박서영   15-04-02 21:02
    
맨 앞자리 모범생 자리에서 똘망하니 열공하는 엄샘. 저도 처음 왔을때 거기가 지정석이었답니다.
훌륭한 후배들에게 밀리고 밀려 지금은 커피포트 근처... 그래도 누가 공부하는지, 누가 졸고 있는지,
 한 눈에 볼 수있는 명당자리랍니다.  예쁘게  봐주는 엄샘이 더 예쁘십니다.
 임교수님의 멋진 강의 들은 여인네들이니만큼 우리 우아하게 함께  가시게요.
 강의 준비 도와주신것도 감사드려요.
이화용   15-04-02 09:10
    
반장님의 명료, 세련된 후기를 읽으니, 어제
교수님의 강의가 다시 떠올려지네요.
중간부분, 페소스 부분에서 그만 깜빡깜빡 조느라 놓친 부분,
헤밍웨이에서 깨어났는데 어머니의 월 수입이 아버지의 20배였군요.
'헤'씨 아빠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군요.
문체 요령법보다 요런 말씀이 귀에 쏙~~

요건 제가 수업중에 메모 해 놨는데 궁금해서 찾아 봤어요.
시 퇴고의 전형이라구 하셔서...


지하철에서
          -에즈라 파운드-

군중 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나는 이 얼굴들,
까맣게 젖은 나뭇가지 위의 꽃잎들


IN A STATION OF METRO

The apparition of these in a crowd
Petals on a wet, black bough.



"처음에는 30행 정도로 쓴 시를 찟어버리고
6개월 후 그 반 정도로 고치고
1년 후에 2행의 짧은 시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에즈라 파운드의 이미지즘적 면모를 집약해서 보여줍니다.

요즘은 글은 통 못 쓰고 그냥 마음이 축 늘어져 보냅니다.
반장님 후기 올라오면 반갑게 읽고 댓글 다는게 낙 입니다.
(정미샘의 댓글 즐긴다는 말 맞구요^*^)
책을 좀 읽어보려고 몇 권 꺼내놓고는 앞 부분 좀 보다 팽개쳐 버리고
또 놉니다. 만물은 깨어나는데 저는....
어제 나눠준 샘들의 글 첫번째 이승종샘의 글을 읽다가
웃음도 팍~ 터졌고 제가 첨에 글쓰기 할 때 생각도 좀 났네요.
쓴 글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걷다가도 고치곤 했는데...
그때 저와 이마 부딪힌 그 아저씨 죄송합니당 ㅠㅠㅠ
그간 글 안쓰고 그 많은 끼를 어찌 주체하셨는지...
똥배 좀 나오면 어떻습니까??
열 편이나 나온 글들, 읽고 자극 좀 받으렵니다.
우리 샘들 알러뷰!!
     
박서영   15-04-02 21:09
    
선생님의 증상은 봄을 심하게 타는거네요. 제가 처방을 내리겠습니다. 댓글로는  안되고요.
집중하고 몰입하여 봄학기동안 후기를 써야만  축 늘어진 몸과 마음이 스프링처럼 회복 되리라 믿쑵니당. 
언제나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이승종샘글 바로 읽었네요~~
          
이화용   15-04-03 13:04
    
후기 쓰란 말들으니 그만 정신이 번쩍 나네요
이상은 꾀병이었습니당.^^♡
문영일   15-04-02 11:17
    
박 반장 요약을 아주 잘 해 놓으셨군요. 수고했어요.
이화용 님 역시 범생. 언제나 노트에 추가 해 놓고  다른 것도 물어다 주시니
덤썩 먹기 좋수다.
엄선진 짝궁님 잘했지요?
강의 듣는거도. 떡도 먹고 책도 받고..
그 두 선배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앞으로  잘 하세요. 떡도 더 주고 '박수'도 처 줄테니까요.
     
엄선진   15-04-02 15:59
    
예 짝꿍님 .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귀찮게 해도 되지요?
짝 바꾼다고 안하실 거죠?
     
박서영   15-04-02 21:15
    
동기생 신샘과 너무나 열정적으로  글을 내시니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모범적으로 짝꿍을 챙기시고 격려하여 잘 키워(?) 나가시는 모습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고요.
후기방도 빠지지 않고 들러 주시고... (이부분에서 신샘보다 한수위이십니다)
이제  친정 생각  안나시죠?ㅋㅋ  감사합니다.
이은하   15-04-03 08:44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속에 두개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 볼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것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은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변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 할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런데 그것 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도...
                       
                              피천득 옮김

고등학교때 많이 읊조렸던 시여서
지금은 가물가물 거리지만...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면서 한번 읆조려봤습니다.
하얀 목련꽃이 오늘은 더 예뻐 보이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 행복한 날입니다.
     
박서영   15-04-04 16:24
    
고등학교 시절, 목련, 프로스트의 시...봄비,  설레입니다.
     
박서영   15-04-04 16:25
    
여고시절, 목련, 프로스트의시, 봄비..... 설레입니다.
이화용   15-04-03 12:53
    
은하샘은 긍정 바이러스 전도사!
쪼금 흐릿한 날씨지만 여전히 좋은 날입니다.ㅎㅎ

내가 택한 길로 인해 모든것이 달라졌어도
내가 택했기에 ....내가 택한길이기에....
     
박서영   15-04-04 16:26
    
화용샘, 제가 명의이지요? ㅎㅎㅎ
설영신   15-04-03 16:40
    
반장님!
점심먹고 뛰어와 강의 도중 꾸뻑했는데
이렇게 요점 정리를 잘 해 주셔서 아무 문제 없군요.
고맙습니다.

분당반에 객으로 가  송구스러운데
반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모두들 다정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로 고맙고 기쁩니다.
화기애애하고 학구적인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행복함니다.
     
박서영   15-04-04 16:30
    
아이쿠!  설선생님  무슨 말씀이셔요.  선생님이 함께하셔서 분당반이 학구적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무거운 책도 한아름 안고 오셔서  아마 지금쯤 우리반 신입샘들께서는 꽃구경보다 더한 행복함에 빠져 있을듯요.
 담주에  박수받을 준비하고 오셔요~~
          
김정미   15-04-05 08:17
    
다른건 모르겠고
수요반 선생님들 덕분에
더 학구적이 되는 건 확실한 것같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에
도전 받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김혜자   15-04-03 21:42
    
반장님
후기 짱!

이화용님
언제나 역시 화룡점정!

설영신님
객이라뇨. 당치 않습니다.
우리 교실 누구나 주인입니다.
2교시까지 계시니 얼마나 반가웠다고요.
몇 편의 글을 읽으며 그대의 진면목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설영신님 같은 분만 있다면
세상이 참 평안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박서영   15-04-04 16:33
    
언제나 분당반, 한국산문 잘되기만을 바라시는 김혜자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정미   15-04-05 07:54
    
반장님 !
복습 잘했습니다.
짧은문장 실천했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