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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ift Outright> 아낌없는 선물 - Robert Lee Frost    
글쓴이 : 이화용    15-04-01 21:45    조회 : 4,259
아낌없는 선물
                     -로버트 프로스트-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이 되기 전부터였다.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음은 백 년 그 이전부터,
곧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이 되기 이전부터였다.
이 땅은 메사추세츠에서 그리고 버지니아에서도 우리의 것 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영국의 것이었고 여전히 식민지의 사람에 불과했던 것은
그 때까지는 우리의 것이 아닌 것을 갖고 있었을 따름이었으며
이제는 더 이상 종속되지 않는 것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었던 탓이었다.
우리를 억누르던 무언가가 우리를 나약하게 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 삶의 터전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항복을 통해 구원을 찾았다!
대단한 것이라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여
(이러한 희생의 공로란 전쟁의 공로였다)
모호하게나마 서쪽으로의 행복을 구현하고 있는
그러나 아직 역사도 미미하고 볼품없으며 발전하지 못한 이 땅을 위해 주었다.
이 땅이 우리의 것이었던 것이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기에
 
 
 
The Gift Outright
                 - Robert Frost-
 
The land was ours before we were the land's.
She was our land more than a hundred years
Before we were her people. She was ours
In Massachusetts, in Virginia,
But we were England's, still colonials,
Possessing what we still were unpossessed by,
Possessed by what we now no more possessed.
Something we were withholding made us weak
Until we found out that it was ourselves
We were withholding from our land of living,
And forthwith found salvation in surrender.
Such as we were we gave ourselves outright
(The deed of gift was many deeds of war)
To the land vaguely realizing westward,
But still unstoried, artless, unenhanced,
Such as she was, such as she would become
 
 
1961년 1월 20일 미국의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로버트 프로스트가 자신의 시 <아낌없는 선물(The Gift Outright)>을 낭송했다.
“우리가 이 땅의 사람이기 전부터 이 땅은 우리에 속했다”로 시작되는 이 시는
식민지 상태를 투쟁으로 극복하고 개척의 역사를 일구어 온 미국에 대한 자부이며 결의다.
케네디를 위해 새로 쓴 헌시(獻詩)를 낭송하려 했지만
의사당을 덮은 눈이 햇빛을 반사시켜 읽기 어렵게 되자,
오래 전(1942년)에 썼던 시를 암송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엄선진   15-04-01 21:52
    
선생님 덕분에 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늘 멋지십니다.
부럽구요.  ^^*.
     
이화용   15-04-03 13:00
    
엄샘의 온화한 웃음이 주위를 늘 환하게 합니다
정말 멋지고 부러운 사람은 선진샘인걸요ㅎㅋ
문영일   15-04-02 11:11
    
독립전쟁으로 영국의 속국에서 벗어난 감회를 잘 도 썼군요.
미국의 자부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8.15 광복되던 날 이런 시를 써 보았더라면...
좋은 자료 잘 읽었읍니다. 번역은 누가 하셨는지요?
     
이화용   15-04-02 11:19
    
역자가 나오질 않네요.
에즈라 파운드가 처음 쓴 30행을 퇴고를 거듭한 후에 단 두줄로 옮겼다는데,
37년동안 다듬어서 시집을 냈다는, 누구였지요? 배웠는데.....휘트먼!
이 번역은 아마도 초고였나 봅니당. ㅠㅠ
참고하시라고 원문을 옮겼습니다.
박서영   15-04-02 21:17
    
이화용샘 짱짱짱!  용산반에 손동숙선생님이 계시다면 분당반엔 이화용샘이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용   15-04-03 12:58
    
과분한 말씀ㅠ
용산반의 손 선생님은 저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저는 누구나 할수 있는것 하는거구요^^♡~~
그래도 칭찬 들으니 좋아요.
김정미   15-04-05 07:53
    
분당반의 기준선
이화용 선생님!
저에겐 너무나 힘든
자료찾고 ,후기쓰는 일들을
즐기신다니 부럽습니다.
짱짱짱!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