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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강물이 뒷 강물을 데려오듯이    
글쓴이 : 오길순    15-03-18 22:12    조회 : 5,805
 오래 만에 비가 내립니다. 식수마저 어려운 지방이 많다는데 얼마나 단비인지요. 이 비 그치면 기다렸던 봄의 싹들도 우르르 나올 것 같습니다. 농부들도 함박꽃처럼 웃음이 피겠죠?
 
 11층 문화센터 벽면에 봄맞이 작품이 많습니다. 손진숙 화가의 희망과 환희가 주제였습니다. 새와 꽃과 나비가 반 추상으로 걸려서 맞이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림 속 기쁨이 전염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사랑’은 꽃에 나비가 앉은 것이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죠. ^^예술이 이래서 필요하구나. 마음을 한 순간에 바꾸는 힘이 있구나, 수필도 그러하겠죠?
  벌써 부지런한 신성범 님이 로비에서 노트북으로 연구를 하고 계셨습니다. 박기숙 선생님이 환한 웃음으로 앉아 계셨던 자리가 아쉽고 그리웠습니다. 이상태 선생님은 온수를, 임미숙 총무님이랑 박윤정 님, 주기영님, 진연후 님... 전 회원이 찻상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그 옛날 두레라던가요? 참으로 근사한 풍경이었습니다.
 
 이신애 님, 멋진 블랙 정장, 봄맞이 가시나요?^^
송경미 님, 근사한 바바리 입고 워딜 상큼 가셨나요?^^
최명규 님, 멋진 모자가 아주 젊어 보이셨어요.~~
정충영 님, 분홍 셔츠가 아주^^사랑스러우셨어요^^
한영자 님, 서울 지킴이 같으셨어요^^
이정희 님, 손주 보신 재미로 입이 부르트셨나봐요^^
 
 최화경 반장님이 낸 찹쌀 떡, 달콤 쫀득한 게 예술이었죠. 솜리에서 식사하신 후 설영신 님, 이정희 님, 진연후 님, 박윤정 님, 부지런히도 떠나시고 시 공부 하러 몇 분 또 가시니 수요반의 학구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김현정 님, 옥화재 님 심재분 님 나오시고 이건형 선생님 장 반장 님, 박종녀 님, 살짝^^ 결석 하셨어요. 이쁜 처녀 김초롱 님 열심히 글 쓰시니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이옥희 님, 고윤화 님, 임 미숙 님, 또 심재분 님...영화 음악 감상 잘 하셨나요?
 
오늘의 작품 합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14. 이종열 님      알래스카에도 여름이 있다?
15. 한영자 님      서강 주변을 달리면서
16. 신성범 님      이미자 장사익 콘서트
17. 김초롱 님      보고 싶은 나의 은사님
18. 설영신 님      을녀
 
 공부한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 보수해 주셔요.^^
1. 서술의 현재형 : 묘사력이 높아진다. 희곡 , 시나리오가 해당
   서술의 과거형 : 이야기성이 높아진다. 소설, 수필이 해당
   수필에서 시제의 혼재보다 과거형이 더 자연스럽다.
2. 겉모습만 보아도 속을 알 수 있다. 하나 보면 열을 안다. 일각만 보아도 빙산을 안 다.
   즉, 수필작품에서 지나치  게 다 말하려 하지 말 것. 사족은 뺄 것, 군더더기 줄일 것.
3. 작가는 모국어를 지키는 사람이다.
4. 형상화: 진술-묘사-구성-사건 : 글을 형태 있게 한다. 사건으로 만들어 쓴다.
6. 글의 솜씨는 앞강물이 뒷 강물을 데려오듯이 뒷 강물이 앞 강물을 밀어내듯이 자연스럽 게 쓴다.
   즉 중언부언하지 말 것.
 
 우리 교수님 강의는 시적 표현이 많으십니다. 자칫 다른 작가의 작품을 무의식적으로라도 어쩌실까봐 안 보신다는 말씀, 더러는 타인의 작품을 어쩌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작가들이 새겨들어야 할 명언 같았어요. 마지막 말씀은 또 즐거운 공감동감~~^^이었죠.
 
  “공부보다 노는 게 더 좋다~~~!”
우리들 마음을 어찌 그리도 잘도 아신대유?^^교수님, 매력 만점^^이십니다.~~~^^
사실 글쓰기보다 노는 걸 더 잘하거든요~~~^^.

최화경   15-03-18 23:13
    
우리반 후기담당 오길순쌤은 이리도 부지런히 강의 요약을 잘해 주셨네요. 
지각해서 앞부분 잘렸는데 여기서 보충 확실히 끝냈습니다. ㅎㅎ
작가는 언어가 도구이므로 모국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말씀 새기고 왔습니다.
빙산의 일각만 말하고 다 말하지 말라는데
과거 작품들처럼 상세히 설명해 주던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요즘은 묘사만 하는 관찰자시점이 잘 슨 작품이라는 것을
매번 배우면서도 아직도 형상화, 묘사가 뭔지 제대로 쓰고 있는건지
점점 글쓰는것이 어렵고 자신없어지네요. ㅎㅎ

오늘 아픈허리로 수업에 나오신 옥화재님 어서 나으시길요.
너무 고통스러워 하셔서 걱정됩니다.
모처럼 김현정님 나오셔서 반가웠구요
장정옥님은 또 결석이시네요.
이옥희님은 담주부터 두주간 아드님 유학하고 있는 미국다녀오신답니다.
이제 총회접수 마감일이 낼 모레입니다. 아직 신청 못하신 님들 서둘러 주시구요
이제 굿밤되시길요~~~
     
오길순   15-03-19 18:25
    
최권사님, 요즘 좋은 일로 향복하시지요?^^
교회일까지 얼마나 수고하십니까?

수요일에는
한가지만 확실하게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형상화
고거이 쉬울까마는 자꾸 상기하면 쪼께 가능하지 않을까요?^^
요기다 시 한 점 놓을께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시집『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2002)
          
최화경   15-03-22 23:22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쁜 한주 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시수업 함께 다니는 수요반 몇분과 현대백화점 일일 꽃구경여행도 다녀 왔구요.
가서 깜작만남으로 신화식쌤과 전에 우리 수필반 등록해서 다니시던 안수현님도 만나서
한차로 함께 여행하고 왔답니다. 죄짓고는 못살겠더군요. 글케 다 만나지니 말이죠.
섬진강과 하동의 매화는 어찌 그리 흐드러지게 많이도 피었던지...
홍매화가 넘무 빛갈이 곱고 예벘습니다.
우리 수요반 단체 신청 한번 드가야겠더이다.

오길순쌤 엄마시~~
가슴이 절절하네요.
늘 이시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짠한데
저는 우리 엄마처럼 살림에 파묻혀
글케나 자식들에게 다 주고 산 엄마는 아닌듯요
더러는 그랬지만 말이죠

엄마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해봅니다.
이정희   15-03-19 00:55
    
수업 시작 전 풍경부터 마치는 시간까지를 자세하게 그려 주셨군요.
우리들을 위해 큰 봉사를 하시는 오길순님,
책임감 때문에 강의를 더 열심히 듣게 되시죠?ㅎ

오늘 간식은 평소와는 좀 달랐지요.
유명한 마산찹쌀떡에 골고루 든 견과까지.
최화경 반장님에게 무슨 신나는 일이라도 생기는 것 아닙니까? *^^
반장으로 애써주는 것도 고마운데...
수고하는 임미숙 총무님과 모든 님들, 고맙습니다!

"앞 강물 뒷 강믈 이야기"는 글을 쓰려는 열정이나 성의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일단 쓰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딸려 나온다구요.

손주 데리고 꽃구경도 가야 하고 이러구러 할 일도 많은데,
체력이 달려 걸핏하면 코가 헐고 입술이 부르트니 걱정입니다.
님들은 그러지 않도록 미리미리 조심하세요!
     
임미숙   15-03-19 02:38
    
선생님 사랑스런 손주들 덕분에 뿌듯하시면서도 입술이 부르트셨어요.
초등학교 입학한 손자 너무 귀여워요.^0^
아직은 학교생활 적응하는 시기이겠어요.
4월 정도에 어느 정도 적응기가 끝날 겁니다.

제 친구는 사돈댁과 격일로  돌쟁이 손자 보느라 아주 힘들어하더군요.
손자 안고 미끄럼틀 태워주다가 앞으로 넘어질 뻔 하였다고
하소연하더군요.
 너무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돌봐주기 힘든 게 손주들인가 봐요.
     
오길순   15-03-19 18:35
    
든든한 손자 데리고 대공원, 놀이공원
봄놀이 가실 아름다운 할머니 이정희님의 모습에서
기쁨 가득 들어 있음을 봅니다. ^^

입이야 부르터도 좋은^^...그러시죠?


이재무시인의  다양한 얼굴을 봅니다.^ ^


        얼굴

                이재무

      주름 가득한
      더운 날 부채 같은
      추운 날 난로 같은
      미소에 잔물결 일고
      대소에 밭고랑 생기는
      바람에 강하고
      물에 약한 창호지 같은
      달빛 스민 빈방 천장 같은
      뒤꼍에 고인 오후의 산그늘처럼
      적막한
      공책에 옮겨 쓴 경전 같은

 
 조선일보 <가슴으로 읽는 시>
     
최화경   15-03-22 23:25
    
이쌤 한주 걸러 나오셔서 궁금했는데 손주사랑에 푹 빠지셔서 그러셨던 것이었군요.
병 안나시게 조쉼조쉼하시길요. 저도 한 때 손주보느라 여기저기 아팠거든요.
그래도 참 예쁘니 내리사랑 무서운 것이더라구요. ㅎㅎ
임미숙   15-03-19 02:25
    
오길순 선생님 덕분에 복습 잘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너무 근사하고 눈에 쏙 들어 오네요.
앞 강물 뒷 강물처럼 쓰려면 많은 내공이 필요하겠죠?

문화센터 벽면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는
손진숙 화가의 작품도 다시 한번 관심있게 봐야겠네요.
특히 사랑 (꽃에 나비가 앉는 것) 작품 앞에 더 머물 것 같습니다.

최반장님 손녀돌이랑 권사임직 축하 축하~~
덕분에  기념으로 내신 마산찰떡과 견과류로 입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포장부터 귀티가 나더니 쫄깃쫄깃~~ 

설영신 선생님의 <을녀>는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이번 주 글을 안 읽고 가서 수업 중에 훑어 보면서
그 분의 가슴 속에 맺힌 한이 어느 정도인지 ㅠㅠ
     
오길순   15-03-19 18:40
    
을 임총무님, 얼마나 책임강 강하신지
보는 저희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젊고 이쁘다는 죄?로~~^^
기꺼이 총무직에 마음 거셨으니 우리의 홍복입니다.

설선생님의 을녀는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강물은 수많은 이들이 시로 수필로 소설로 써도 그 이미지가 넘고 남으니
언제 쯤 밑천이 달린다 할까요?^^

                          못

                                오세영


                      벽에 못을 치고
                      액자 하나를 걸어 본다.

                      곁에 서 있는 사람은 항상 아내
                      부모님은 뒤에 계신다. 그리고
                      앞에 세 남매가 서 있는
                      사진의 구도

                      우리는 항상 그렇게 살아왔다.
                      혹은 사랑으로 혹은 미움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친구라 부르는
                      원수라 부르는
                      그 틀 안에 내가 있고
                      나를 고정시키기 위하여 또 너를
                      고정시킨다.


                      새집 드는 날은
                      못을 박는 날
                      이곳 저곳 방마다 못을 박는다.


                      그러나 가끔은 부러져
                      흙바닥에 나뒹구는 못.
     
최화경   15-03-22 23:29
    
임총무님, 제가 지각해서 더 바쁘셨을겁니다.
듬직한 언니 총무님과 함께 하니 그저 든든합니다.
글도 부지런히 쓰시고 친구들 대접도 하시느라 분주하신 일상이
눈에 선하네요. 친구분들 대접하시느라 끓이셨다는 팥죽 정말 먹고싶었어요.
제가 이사만 안했더라도 길만 건너면 임쌤댁인것을...
이사한 것이 원통한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설영신   15-03-20 08:56
    
게시판을 훑어보며 아침부터 눈물을 찔끔거립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는
읽을 때마다 나를 울리더라구요.
오선생님 말대로
예술은 감정을 움직이고 또 휠링을 시켜 주는군요.

밈미숙 총무님 그리고 오길순선생님.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어 정말로 감사합니다.
수요반이 잘 돌아가도록 애써주시는
반장님 총무님들 이상태 선생님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꽃망울을 퍼트릴 준비를 하는 것이 엿보이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황사가 오락가락
기분을 망치네요.
싸랑하는 여러분 건강 챙기셔요.
     
오길순   15-03-20 18:29
    
설선생님,
엄마가 되어보니 홀로 삭혀야 할 일들이 대부분인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를 또 이해하게 되고
공감한 독자들이 좋아하는 시인가 합니다. ^^

1년의 3분지 1이 벌써 쏜살같이 가버리네요.^^
어서 성장하고 싶었던 10대인 적이 있었는데
이제 함부로 쏜 화살처럼 시속이 감 잡 을수 없게  합니다.

지난 번 을녀는 더욱 짠합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그래도 그의 회한을 적어주는 수필가가 계시니
영혼이 있다면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최화경   15-03-22 23:33
    
선생님 , 저도 을녀 팬입니다.
그글 읽고 쌤처럼 차카게 살자~`
라고 저도 맘먹었으니까요.
어제 에세이스트 시상식장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어요. 뒷 스크린에
희미하긴 했지만 멋진 챙달린 모자스신 불란서 여배우 같은 분이 누군가 했더니 쌤이시더라구요.
제가 일찌기 쌤의 미모를 우리 수요반의 최고 미모로 점찍었던 이유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답니다.ㅎㅎ
송경미   15-03-20 08:56
    
부지런하신 수요반 님들!
벌써 다녀들 가셨네요.
오길순선생님의 열성과 사랑과 성의를 어찌 따르리오.
맛깔난 후기에 빨리 들어와 댓글을 달아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최반장님 권사님 취임 턱으로 맛있는 찹쌀떡과 견과류 주셨나요?
이신애권사님과 함께 한껏 축하드립니다!!
더욱 신심깊고 활기찬 삶이 되시겠네요.

이정희선생님, 고 똘똘한 손자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니
얼마나 귀엽고 기특하고 사랑스러우세요?
입술이 부르트는 줄도 모르시고 손자 따라다니시느라 재미있으신 거지요?
선생님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자기 자리에서 역할 잘 하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겠지요.
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임총무님, 공부시간에 자꾸 불러 수업 방해해서 죄송해요.
생각날 때 말하지 않으면 자꾸 깜빡깜빡해요.ㅠㅠ
수요반 살림을 작은 회사(?) 꾸리시는 것처럼
통장이나 장부 정리를 하시니 조만간 상장하는 것 아닐까...ㅎㅎ

어제에 이어 날씨가 흐려요.
정충영선생님의 화사한 핑크 셔츠가 생각나네요.
밝은 봄옷으로 기분내서 활기차게 보내고 수요일에 반갑게 뵈어요~~
     
오길순   15-03-20 18:33
    
울반은 권사님도 여럿 계시고...
송국장님처럼 성당 봉사를 신실하게 하는 분도 계시고...
교회에서 성당에서 깊이 기도해 주시니
그 또한 축복인가 합니다.

또 절에서도 기도하시는 분 계시지요?
천지사방 기도하시는 분 많을수록 뜨겁게 살 것도 같네요.^^

황사가 심하니 모두 꽃 바람 속에서도 조심하시와요~~
참, 카톡에 보내주신 매화꽃과 산수유, 눈 감고도 봄 귀경 잘 했습니다.
남도에 댕겨 오셨나요?^^
     
최화경   15-03-22 23:43
    
권사취임 소문나서 하나님께 먹칠할까봐 안절부절입니다.
십년뒤쯤 됐어야 했는데 ...하긴 그때에도 나아진 점이 없을 수도 있겠단 생각에
그냥 눈 질끔 감고 받았습니다. 제가 좀 눈쌀 찌푸리는 짓을 혹 하더라도 기독교 전반에 대한 평가로
확대해석하지 말아주시길 미리 당부드립니다. 제가 한동안 물고기 표식을
자동차 룸미러에 달고 다니다가 제 행동이 하나님 께 누끼칠것 같아 당장 떼어 낸 경력이 있습니다.
완전 거듭나기 전에는 대대적 광고는 자제해야 겟더라구요.
그래도 이 글을 읽고게신 쌤중에 아직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로 오신 사실을 모르시는 분은
저와 한번만이라도 그문제에 대해 토킹어바웃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ㅎㅎ

암튼 송쌤제의 덕에 내 짝꿍 노란바다. 그리고 고옥희님과의 봄나들이가
실현되어 즐거웠답니다. 자기전에 마지스토 한번씩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른 샘들 샘내실까봐 이쯤 하겠습니다.
          
오길순   15-03-23 09:24
    
교회로 꽃놀이로 그리 바쁘셨군요~~^^
어떤 분이 최반장님을 보았다기에 정말 비밀은 없다고^^
이 시대는 사진 한 장이면 엘에이에서 골프를 쳐도 순식간에 퍼진다고^^

정말 우린 하느님 손바닥 위에서 노는 것 같습니다.
짬짬이 틈새를 비집고 꽃 귀경까지 하고 오셨으니
이 봄 더 무얼 바라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서울을 빠져 남도의 동백 숲 속에 빠졌나요?^^
매화와 산수유에 빠졌다고요?
먼길 가진 못하고 뒷산에 가서 생강꽃 피었나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