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층 문화센터 벽면에 봄맞이 작품이 많습니다. 손진숙 화가의 희망과 환희가 주제였습니다. 새와 꽃과 나비가 반 추상으로 걸려서 맞이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림 속 기쁨이 전염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사랑’은 꽃에 나비가 앉은 것이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죠. ^^예술이 이래서 필요하구나. 마음을 한 순간에 바꾸는 힘이 있구나, 수필도 그러하겠죠?
벌써 부지런한 신성범 님이 로비에서 노트북으로 연구를 하고 계셨습니다. 박기숙 선생님이 환한 웃음으로 앉아 계셨던 자리가 아쉽고 그리웠습니다. 이상태 선생님은 온수를, 임미숙 총무님이랑 박윤정 님, 주기영님, 진연후 님... 전 회원이 찻상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그 옛날 두레라던가요? 참으로 근사한 풍경이었습니다.
이신애 님, 멋진 블랙 정장, 봄맞이 가시나요?^^
송경미 님, 근사한 바바리 입고 워딜 상큼 가셨나요?^^
최명규 님, 멋진 모자가 아주 젊어 보이셨어요.~~
정충영 님, 분홍 셔츠가 아주^^사랑스러우셨어요^^
한영자 님, 서울 지킴이 같으셨어요^^
이정희 님, 손주 보신 재미로 입이 부르트셨나봐요^^
최화경 반장님이 낸 찹쌀 떡, 달콤 쫀득한 게 예술이었죠. 솜리에서 식사하신 후 설영신 님, 이정희 님, 진연후 님, 박윤정 님, 부지런히도 떠나시고 시 공부 하러 몇 분 또 가시니 수요반의 학구열,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김현정 님, 옥화재 님 심재분 님 나오시고 이건형 선생님 장 반장 님, 박종녀 님, 살짝^^ 결석 하셨어요. 이쁜 처녀 김초롱 님 열심히 글 쓰시니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이옥희 님, 고윤화 님, 임 미숙 님, 또 심재분 님...영화 음악 감상 잘 하셨나요?
오늘의 작품 합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14. 이종열 님 알래스카에도 여름이 있다?
15. 한영자 님 서강 주변을 달리면서
16. 신성범 님 이미자 장사익 콘서트
17. 김초롱 님 보고 싶은 나의 은사님
18. 설영신 님 을녀
공부한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 보수해 주셔요.^^
1. 서술의 현재형 : 묘사력이 높아진다. 희곡 , 시나리오가 해당
서술의 과거형 : 이야기성이 높아진다. 소설, 수필이 해당
수필에서 시제의 혼재보다 과거형이 더 자연스럽다.
2. 겉모습만 보아도 속을 알 수 있다. 하나 보면 열을 안다. 일각만 보아도 빙산을 안 다.
즉, 수필작품에서 지나치 게 다 말하려 하지 말 것. 사족은 뺄 것, 군더더기 줄일 것.
3. 작가는 모국어를 지키는 사람이다.
4. 형상화: 진술-묘사-구성-사건 : 글을 형태 있게 한다. 사건으로 만들어 쓴다.
6. 글의 솜씨는 앞강물이 뒷 강물을 데려오듯이 뒷 강물이 앞 강물을 밀어내듯이 자연스럽 게 쓴다.
즉 중언부언하지 말 것.
우리 교수님 강의는 시적 표현이 많으십니다. 자칫 다른 작가의 작품을 무의식적으로라도 어쩌실까봐 안 보신다는 말씀, 더러는 타인의 작품을 어쩌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작가들이 새겨들어야 할 명언 같았어요. 마지막 말씀은 또 즐거운 공감동감~~^^이었죠.
“공부보다 노는 게 더 좋다~~~!”
우리들 마음을 어찌 그리도 잘도 아신대유?^^교수님, 매력 만점^^이십니다.~~~^^
사실 글쓰기보다 노는 걸 더 잘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