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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핑크스도 모른다>>    
글쓴이 : 이순례    15-03-09 23:32    조회 : 4,096
  
꽃샘 추위가 아닌 아직 한겨울 같은 매운 바람이지만 목동반은 훈훈했습니다.
훈훈한 온기에 이어 광명시에서 새로운 신입 회원이 또 오셨습니다.
시에서 주최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소유하신 실력파셨어요^^
늦둥이를 낳아 지금은 고2로 키워 놓고 다음은 어딜 향할까하다가 찾게 된 곳이 수필반 이었습니다.
목동호에 승선하신것을 환영합니다^^~
송교수님은 "이 반의 특징은 오래되어서 낯설수 있지만 좋은 분들이니 오래 머물며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라고 환영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울 목동반에도 한마디 해주셨지요. 새학기가 되었으니 모두들 글 쓰는데에 정진하시라구요.^^ 에쿠! 저부터 정진해야겠어요.
 
언제나 일찍 나와 애써주시는 박유향 총무님, 황다연님, 안옥영님, 김명희님! 제가 항상 애정하는 거 아시죠?^^*
 
교수님 합평
<서울이 좋다는 손녀 지나> - 한금희
대체적으로 잘 읽혀지는 편이다.
좋은 글이며 한선생님의 글은 화자와 함께 세월이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글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단번에 오케이한 작품입니다.
내 책상 앞에는 A4용지에 프린트한 사진을 위시해서 -> 사진과 함께 로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도 책이다> - 임명옥
비유법을 이용해 방향을 바꿔서 글을 한차원 높였다.
''가 원개념이고 ''이 보조개념이다. 그래서 원개념위에 보조개념을 어떻게 겹치느냐, 이것이 비유법의 핵심이고 기술이다.
나만 책이 아닌 모든 사람이 책이고 가족이 사는 공간은 책장이다.
다만 도입부와 비유법을 전개하는데 있어서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개연성을 보충해줄 스토리가 필요하다.
 
<석별, 이후의 유희> - 임명옥
그 동안은 개인사가 담긴 작품이었다면 이번에는 세상사가 담겨 확대된 느낌이고 정서도 들어있고 좀더 참신해진 것이 좋았다.
조금 욕심을 부리자면 변화를 시도하다보니 세련됨이 부족한 것 같다.
의미있는 제목이지만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제목을 좀더 가볍게 바꾸었으면 한다.
글을 쓰실 때는 남편에게 존칭을 쓰셨는데 애교로 비꼬시는 건지, 말그대로의 존경인지 약간 헷갈렸다.
TV는 더이상 바보상자가 아닌 유익한 정보상자이다.
 
송교수님의 봄학기 수업 교재인 <<스핑크스도 모른다>>
내 작품을 수업교제에 쓰기엔 처음이시라며 매우 쑥쓰러워하시는 울 교수님!
수업 시간 전에 미리 독서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서요^^
책을 소개하시며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꽤 다양한 종류의 글을 써왔지만, 그래도 나는 이 작은 작품들에 더 애착을 느낀다.
단편소설을 쓸 때 나는 유난히 손으로 구두를 만들어 파는 수제화공이 되고, 내가 진짜 문학에 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여기 모은 단편들이야말로 내손으로 무두질을 하고, 오려 붙이고, 꿰매고, 공글러 만든 아직은 수제품들임을 나는 좋게 여긴다.
 
-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이광수의 '유정'을 읽지 않았다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다.
오늘날의 바이칼 간 것과 옛날 유정의 주인공 최석이 간 것과 오버랩시킨것이며
주역은 오늘날은 나이고, 최석의 이야기를 한 사람을 최석의 부인으로 등장시켰다. 그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그래야 소설이 풀릴 수 있었고 오버랩을 시키려니....
 
이상일샘! 전통 떡공예에서 만든 양갱이와 짙은 과일향이 풍기는 쉬폰케잌으로 목동님들의 입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_^
 
백화점이 휴점이어서 늘 가던 곳이 아닌 까페 마마스에서 교수님을 모시고 특별한 식사를 즐겼고요,
 
티타임으로 알래스카에서 알콩달콩 수다 삼매경이 곧 한편의 수필이었습니다.ㅋㅋ
 
    
이상매샘! 김아라샘! 손동숙샘! 정진희 회장님! 김은희 박사님! 김문경님!(아직 여행중이신가요?) 신입이신 김수경님! 다음주에 꼭 얼굴 보여주시와용^^ 
 
 
칼 바람이 부는 이 밤, 내일은 기온이 급감한답니다. 울님들 건강 챙기세요^^
 

김은희   15-03-10 06:19
    
이순례반장님... 수업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섬세함과 반장님의 배려심이 글 사이사이에 묻어나와 읽는 내내 반장님의 향내가 느껴집니다^^~. 캄사 캄사해용^^~.
새학기의 교재가 송교수님의 책이군요... 너무 기대됩니다. 목동반님들의 알찬 글들도 읽고 싶어지네요^.
새학기에는 신입회원들도 풍성히 들어왔으니, 목동반이 더욱 활기차게 나아갈 것 같아요.

항상 목동반을 위해 애 쓰시는 박유향 총무님과 안옥영샘, 김명희샘, 황다연샘께도 안부 전합니다.
제게 따뜻하게 마음 써주시는 목동반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좋다는 것은 다 먹고 천천히 운동하고 있으니(오히려 살이 찌기 시작해서 걱정이긴 합니다 ㅎㅎㅎ^^~)
다음 주에는 꼭 뵈어요^^.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시길....
     
이순례   15-03-10 11:24
    
은희님 빈자리가 넘 컸는데 점진적 회복 소식이 반갑습니다^^~
매주 교수님의 눈동자가 그대의 빈자리를 주시 하신답니다 . 얼렁 건강 회복해서 귀환 하시어요^_^ 또한 울님들이 그대의 자판 두드리는 소리를 한마음으로 그리워 하고 있어요^^
따스한 햇살이 강한 바람을 푸근히 안아 잠재우길 바랩니다^~
박유향   15-03-10 22:25
    
반장님 명품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이래저래 신경 쓸 일도 많으실텐데 많이 못도와드려 죄송한 마음만 앞서구요...
새봄 새학기에 새얼굴도 많고 새글들도 많아 한주 한주 새롭습니다. 역시 "새"것은 좋아요~^^
게다가 저자에게 직접 듣는 강의라니, 아주 특별하고도 심도 깊은 강의가 될 것같아 기대가 크답니다.
은희님 빈자리가 너무 커요
얼른 나아서 교실 한쪽을 지켜주시길요~
꽃샘추위가 기승이네요
건강 조심하시구 담주에 뵐게요
문경자   15-03-10 23:39
    
반장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이상일 샘 간식 달콤하고 깔끔한 맛에
반했습니다.
 
겨울이 떠나기 싫어서 어리광을 부리나 봅니다.
사람들은 춥다고 털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봄은 오다가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도 않네요.
월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잘지내시길 바래요.
은희샘 빨리 회복하세요.
월욜날 뵈요.
안정랑   15-03-11 10:13
    
꽃샘추위 때문인지 왠지 도통 집중이 안되어서 게시판 보는 걸 깜빡했어요.
반장님의 자상한 기록이 지난 월요일을 생생하게 재생시켜주네요.
심도 깊은 강의와 달달한 간식까지^^
오늘은 심술궂은 추위 땜에 멍때리는 일 없기를 바라면서 할 일을 찾아 고고!!!
김아라   15-03-11 11:10
    
어제보다는 덜 춥네요.
봄학기엔 결석 절대 안 할거라고 다짐했더니
덜컥 일이 생겼답니다.
절대,라거나 다짐,이라거나
뭔가 힘이 들어가는 말을 삼가야겠어요.^^
아스무리 봄 같이 부드럽게..
담주엔 가볼게요~~
정진희   15-03-11 13:01
    
월요일에 행사가 겹쳐 수업을 빼먹었는데..
반장님의 꼼꼼한 후기로 수업 대체합니다~^^
올해는 개구리들의 개체수가 줄어들지 않을까..예상되는데요..
어제의 칼추위 때문에요.^^
봄을 시샘한다는 봄꽃샘추위를 맞으며..
질투를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생각했답니다 ㅎ
오메~ 사람 잡겄네~~
목동님들 큰 기온변화에 감기 조심하시구요~담주에 뵈어요~~
임명옥   15-03-11 18:17
    
정신이 번쩍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칭찬을 들으면 고래도 춤을 춘다는데 선생님의 따끔한 가르침이 속이 후련해졌답니다.
마음을 대신하는 글이 수필이라 생각하기에 더욱 정진하여 맑은 물의 깊이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오신 월요반 선생님들 환영합니다.
송하춘선생님의 단편소설집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장르의 공부라서 설레기도 합니다. 담주엔 더욱 알찬 수업이라 여겨지니 결석하신 선생님들 담주엔 눈인사 하고 싶습니다.
이순례반장님의 후기 감사합니다.~~*^
안옥영   15-03-11 20:59
    
반장님의 정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에게 지난 겨울은 유난히 지루하고 길게 느껴졌답니다.
드디어 반가운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다시 한겨울이네요
어제 오늘 바람까지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지금 감기기운도  살짝 있네요..

목동님들은 꽃샘추위 잘 이겨내시고
담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은희 샘도 얼른 쾌차하셔서 꼭 얼굴 보여주세요^^
김명희   15-03-12 22:39
    
매서운 한파에 오던 봄이 길을 잃으면 어쩌나
겨울의 무게가 넘 버거웠는지
유난히 새봄이 기다려지네요.
<<스핑크스도 모른다>> 교수님의 새강의도 기대되구요.
신입회원님들도 환영합니다.
새봄의 인연들로 강의실이 새단장을 하는 기분이네요^^
늘 수고많으신 반장님 총무님 감사드리구요
은희님도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월님들 건강 잘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