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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 가운데 토막 먹고 힘냅시다~    
글쓴이 : 홍성희    15-03-09 22:45    조회 : 5,010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봄인 듯 봄이 아닌 올봄의 마지막 추위가 왔습니다.
요즘은 월요일마다 추워졌다 주말엔 확 풀리는 것 같아요, 이러다 어느새 더워 더워하겠죠? 님들 옷 잘 여미고 다니시길~
오늘은 다른 약속이 있으신 교수님과 같은 공간 다른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라멘 집 ‘하코네’에서 야끼멘과 가스동 에비동을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감기 때문에 오랜만에 나오신 김미애님과 최은실님 반가웠습니다.
오늘같이 바람 부는 날엔 라면 같은 불량식품이 땡기기도 하네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9강 스토 부인
 

1. 미국 민주주의와 흑인
Alexis de Tocqueville(1805-1859) : 프랑스의 정치가, 역사가, 정치사상가, 사회학자.
* <<미국에서의 민주주의>> ; 미국 역사공부에 반드시 봐야 할 책!
◎ 자신의 이익 해결 위한 자발적 결사체 구성의 자유가 지닌 중요성 강조.
◎ 다수의 폭정과 부드러운 전제 정치로 타락할 위험 지적.
◎ 혁명이란 개선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상대적 박탈감의 원칙을 적시함.
◎ 대중 여론의 편견, 다수의 폭정, 정부를 타락시키고 정치가의 인문학적인 소양 저하
   ⇒ 미국의 민주주의 : 폭력과 무지한 다수의 편견에 현명한 판단이 종속될 위험을 경고.
◎ 적확한 예지력 : 미국은 노예제 폐지 문제로 분열 가능성 거론, 연방의 독립 선언 위험성, 러시아와 대립하는 초강대국이 될 전망 등.
* 유명 흑인 투사들
(1) 덴마크 베시 (2) 네트 터너( <<냇 터어너>> :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 많이 팔림)
 

2. 프레더릭 더글러스 : 당시 흑인 중 가장 유식함.
 *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 자기 이야기. 무레토(Mulatto)
어머니는 흑인노예 해리엇 베일리, 아버지는 메릴랜드 주 대농장 주인 애런 앤서니로 추정.
◎ 주간지 <<해방자>> 구독 ⇒ 발행인 윌리엄 로이드 개리슨 숭앙, 찾아가 만남
⇒ 미국 노예제 반대협회 모임에서 웅변 기회 얻어 성공 ⇒ 연설가로 유명. 자유인 됨.
◎ 공화당의 링컨지지. 이듬해 남북전쟁, 흑인 자원입대 모병 활동.
◎ 내전 종식(노예제 폐지) : 더글러스는 투표권 획득까지 지속 주장. 극우파(KKK) 형성.
◎ 남부 연맹 주의 인종 분리법 : “분리되어있지만 평등하다”는 이념에 기초.



3. 여성 노예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 문맹, 직접 현장에서 도피시키는 역할.
◎ 존 브라운의 행동을 적극지지, 동조자 규합과 정보 수집을 도와줌.
◎ 상원의원 윌리엄 H. 수어드의 토지 매입, 활동의 온상으로 만들다.
◎ 남북 전쟁 중 맹활약, 링컨에 대해 비판적 입장.⇒ 까만 뱀이 당신을 깨물 것이다!
◎ 여성 참정권 활동, 종교 자선 단체에 기부 : 이름 유명(학교, 함선, 기념관, 교회)
◎ TV 드라마 <> 등 많은 영화, 드라마 제작.


4. 스토 부인의 성장 과정 : 유복한 가정 출신
◎ 아버지 : 목사, 금주협회 창립자, 대부흥회 주도자, 반가톨릭 선봉자이자 노예찬성론자.
◎ 어머니 : 신심 깊은 여인. 13남매 중에는 저명인사 많음.
◎ 여자 형제 : 교육자 (인성교육 강조). ◎ 남자 형제 : 대부분 목사

* 4살 때 어머니 죽음 : 모정에 목말라 어머니 품 떠난 노예들의 슬픔 절감.
* 세미-콜론 클럽 : 신시내티 중심의 문학 클럽. 1832-1850년까지 참가.
구성원 : (1) 캐롤린 리 (2) 체이스 (3) 블랙웰 (4) 스토(남편 : 공립학교 설립 주장) 등.


5. <<엉클 톰스 캐빈>> : 오래 전 읽은 기억이 있으시죠?^^
◎ 모델 : 글 모르는 Josiah Henson이 구술, Samuel A. Eliot 반노예제 입장에서 서술.
* 주요 등장 인물들
(1) 셸비 ; 주인공 Tom의 주인. 남부 신사의 전형(긍정적 인물). 아들 George Shelby는 톰과 친하게 지냄. 나중 아들이 다시 톰을 찾으러 갔으나 톰은 이미 죽어감.
(2) 엉클 톰(Uncle Tom) ; 고상한 인격의 기독교 신자 노예.
(3) 엘리자 ; 관대한 주인
(4) 에바 : 노예들의 처지를 아파하나 결핵으로 죽음.
(5) 어거스틴 : 에바의 아버지. 
(6) 리그리 : 잔인 포악한 농장주. 톰을 때려 죽게 함. 부정적 인물.
실존 모델 : 알렉산드리아의 부유한 목화와 사탕수수 농장주 Meredith Calhoun 추측.
 

 6. 후반기의 스토 부부
◎ 작품들 : <<드레드((Dred)>> <<목사의 구혼(The Minister's Wooing)>> <<오르 섬의 진주(The Pearl of Orr's Island)>> <<바이런 여사가 입증하다>> <<샘 로슨의 옛 동네 난로가 이야기>> <<올드 타운 사람들>> 등 다수.
◎ 목사인 남동생(Henry Ward Beecher)의 간통사건 : 그녀는 동생 옹호.
◎ 기혼녀의 권리가 흑인 노예와 같다.
◎ 하트퍼드 이웃에 마크 트웨인이 이사 오다.



2교시  수필반
 
신선숙님 <전복 가운데 토막> <무지개>
김미원님 <로버트 레더포드에 대한 오마주>
양경자님 <뻔뻔한 청개구리>
박옥희님 <남자의 눈물 - 쎄시봉 이야기>
김혜정님 <용기>
김형도님 <된장에서 배우는 지혜>
오늘 합평은 첫 주 작품 일곱 편 이었습니다.

* 희곡, 소설(서사적 구조), 시(서정적 구조)는 작가의 사상 그대로 반영해도 되지만
  수필 : ‘나’의 이야기이므로 읽는 사람이 모두 좋아하게 써야 한다.⇒이것이 기술이다!
* 기행문은 주제가 없어 쓰기 어렵다. : 다른 시각, 소재별 분류가 어렵다.
  ⇒ 제목과 목차를 정해보자. : 주제가 나온다! : 여러 개의 글이 가능해짐.
    ex) ① 날짜, 여로 등에서 느낀 것     ② 폭포 등 자연 환경     ③ 고대 문화 등
* 작가나 배우에 대한 글은 인물, 작품위주의 나열법으로 되기 쉽다.
  ⇒ 보통사람이 잘 느낄 수 없는 부분, 감동적인 부분을 치열하게 찾아보자!
* 영화, 오페라, 소설 등 줄거리가 있는 것을 쓸 때는
  가장 큰 개관(짧게 요약) ⇒ 특수 관심부분 ⇒ 더 관심 가는 부분(자세히)으로 묘사.
* 좋은 글이라도 너무 알려지거나 유명한 글은 발표하기 곤란하다.
 
 

3교시 티타임
 
지난주부터 예약하신 김형도 선생님께서 ‘스트릿 츄러스’에서 맛있는 츄러스와 화끈한 뱅쇼를 내셨습니다. 이태원 츄러스로 유명한 곳인데 최근 아이파크에 새로 지점이 생겼어요, 우리를 위해~^^
처음 맛보는 따끈한 츄러스도 맛있었지만 유럽 감기약인 달달한 뱅쇼 덕분에 얼굴이 발그레~ㅎㅎ 
김혜정샘의 ‘뱅쇼 만드는 법’ 강의도 듣고
성필선샘의 ‘란닝구 호텔’ 얘기에 빵 터지기도 하고…
김형도 선생님 고맙습니다! 오늘따라 더 젊어 보이셨어요.~
* 교수님 : 아직 젊을 때 머리 좀 쓰세요! 전복 가운데 토막이라도 먹고 힘내서!



 


김미원   15-03-10 07:46
    
홍총무님,
어제 교수님은 머리라고 안 하고 '대가리'라고 하셨는데요?ㅎ ㅎ
암튼 머리든, 대가리든 잘 굴려서 명작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츄러스와 뱅쇼가 어떻게 어울리는지, 차암 궁금합니다.
뱅쇼 덕분에 모두들 추워진 날씨에 몸이 뎁혀졌겠는데요?!
매주 글 내시는 성실하신 김형도 선생님이 내신 뱅쇼가 아쉽습니다~
     
홍성희   15-03-10 16:27
    
대가리 굴리라고는 차마 못 쓰겠고
머리라했는데 느낌이 쫌 다르네요~ㅋㅋ
어제 김형도샘께서 김미원회장 어디갔냐고 찾으셨답니다~
츄러스랑 뱅쇼는 잘 어울리진 않았지만
각각은 맛있었어요, 김형도샘께서 모처럼 좀  쓰셨죠 ㅎㅎ
감기 조심하고  월요일에 만나요~^^
임정희   15-03-10 10:46
    
후기 글에 밑줄이 그어진 채로 나와 어젯밤 고생 많이 하셨지요.
밑줄, 이상한 글자, 꺽쇠안에 글자 없어짐 등등... 요상한 현상들이 가끔 나타나 애를 태웁니다.
결국, 후기가 깨끗하게 올라왔습니다^^

홍 총무님 후기로 <<엉클 톰스 캐빈>> 저자 스토 부인에 대해 알 수 있고
수필반 풍경, 티타임 시간의 새로운 맛도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수고하셨구요, 감사합니다^^

용산반 여러분,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조심하셔요.
     
홍성희   15-03-10 16:35
    
<<엉클 톰스 캐빈>>이 동화가 아녔더라구요~ㅋㅋ
원래도 잘 못하지만
퇴직하고  컴 실력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ㅠㅠ

반장님 찾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와글와글~
드뎌
담주엔 볼 수 있군요.
"역시 용산반엔 임정희가 있어야해!"
알았죠? 우리 맘!  싸랑해요!
홍성희   15-03-10 16:22
    
어제  손동숙샘이 결석하셔서 교수님께서
여러번 찾으셨답니다, 어디 편찮으신건 아니신지?

밤늦게 후기 밑줄때문에 애태울 때
샘께서 발빠르게 한글ㅡ 지우기까지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한국산문엔 샘이 꼭 필요하심을
새삼 느꼈네요..
담주엔 꼭 뵙고싶어요~♡
권정희   15-03-10 21:12
    
어젯밤과 오늘은 넘춥네요. 꽁꽁 싸매고 집안에 있으니
전복가운데 토막이 먹고 싶어지네요. 버터에  버섯이랑 같이 해서 후루룩 
밑줄땜에  고생하신 총무님께 젤 통통한 놈을 드리고 싶은데  글쓰신
신선생님 의견은 어떠신지!  ㅎ ㅎ
티타임 참석 못하고 와서 죄송합니다.김형도 샘이 사주신
츄러스와 뱅쇼를 못 먹다니 아쉽네요. 듣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담시간에는 꼭 함께해 런닝구 후기를 듵고 싶네요
홍샘! 프린트물 감사합니다. 이말밖에 못해 죄송합니다.
     
홍성희   15-03-12 01:07
    
저도 어제 추워서 으슬으슬, 오늘은 방콕!
전복 버터구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ㅎㅎ
항상 바쁘신지라 티타임 함께 하자 조르지 못했네요..
담주엔
반장님이랑 간만에 3교시 뭉칩시다!
아, 수필교재는 나중에 돈 걷어야해요 ㅠ
회비로 충당이 안되서 ㅋㅋ
윤효진   15-03-11 20:43
    
우리 나이일때 교수님은 하루종일 집중해서 일(?), 학문(?)을 해도 꺼뜬하셨다는데요.
지금도 하루에 5시간 정도는. (???)  정말 기죽입니다. 명작 100분도 안되는 시간에도 깜박 깜박하는데 말이죠...
총무니임~~~반장님없이 혼자 고생이 많으셔유~~~  민폐인 저는 떡이라도 맛나게 먹어준거 말고는.... 암튼 내내 수고에 감사합니다.  김형도 선생님~~~  뺑쇼. 잘마셨어요.  감기기운으로 오슬오슬했는데요. 뺑쇼덕분에 땀흘리고 와인 기운으로 몸이 따뜻해졌어요~~~  ^^  "와인 맛이 너무 강해. 덜 끓였나봐" 쫑알거리며 홀짝홀짝 한방울도 안남기고 마셨네요.  정말 꽃샘추위 춥네요. 바람도 너무 차고요. 한겨울로 다시 돌아가려나? 먼 미련이 남아 차마 차움을 못버리고 따뜻한 봄맞이를 못하게 심술이네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라는데, 문우님들  전복가운데 토막 잡수시고 이까이꺼하고 뻥차버리고 밝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
     
홍성희   15-03-12 01:12
    
우리가 어찌 감히
글쓰고 책보는게 취미이셨던
교수님과 비교가 되겠어요~ 우린 그냥 보통사람이잖아요.~^^
이상한 날씨로 추웠다 확 더웠다 그러네요.
감기, 장염 조심하고
월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