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봄 학기 첫날 점심은 교수님포함 6명이 태국 식당 ‘엔타이’에서 먹었습니다.
1교시 졸음을 걱정하며 굴덮밥, 해물덮밥, 스파이시 팟타이, 해물 팟타이, 쌀국수 등 각종 요리로 푸짐하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물론 간통법 등 즐거운 대화도 있었고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8강 나타니엘 호손
* 작년 이맘 때 용산반에 오신 김미원 명예회장님이 일년 기념으로 간식을 내셨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는 콩설기에 모두 기쁜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일주년 축하합니다~^^
* 호손의 특징 : Solitude(고독), seclusion(은둔), melancholy(우수), aloofness(무관심), stern(근엄).
1. 고조부의 마녀 재판
윌리엄 호손 : 세일럼지역 유지급 인사로, 한 퀘이커교 여성을 공개 태형했음.
존 호손 : 작가의 고조부. 세일럼 마녀재판 7명의 특별 판사 중 하나 : 미 역사상 큰 사건!
* 세일럼 마녀재판(Salem witch trials)
1692년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빌리지의 마녀 재판.
⇒ 185명을 투옥, 19명에게 교수형. 25명이 목숨 잃다.
⇒ 고발자는 농업과 교회의 보수파, 피고발자는 소규모 가게, 교역 종사, 상인 계층.
* 이 사건의 드라마화 : 밀러 1953년 희곡 <<시련(The Crucible)>>
세일럼의 소녀들이 한밤중 숲에서 몰래 혼령 불러내는 놀이를 하다가 목사에게 들키자 마법에 걸린 듯이 연기한 게 발단, 마녀 사냥의 광풍.
⇒ 마녀라는 거짓말로 아내를 구할 것인가, 아내를 희생시키더라도 거짓을 폭로할 것인가! 결국 교수형을 선택. (자신만이 거짓말을 하면 참겠지만 남을 마녀라고 거짓 자백하려는 법정의 음모에 휘말릴 수 없었기 때문).
◎ 너새니얼 호손. “우리 역사에서 기록하기 가장 부끄러운 치욕적인 사건.” 그래서 호손은 w자를 삽입, 조상과의 변별성 부각.
2. 성장 과정
보든대학 : 피어스(나중 대통령 됨) 만나 바로 친해져 일생동안 도움 받다.(호손, 롱펠로우, 피어스 등 유명인과 동창)
* 사회주의적 이상향의 농촌 건설운동(Brook Farm)에 잠시 투신 : 초절주의가 바탕.
* 치과의사의 딸 소피아와 결혼. 1남 2녀. The Old Manse(에머슨의 조부가 지은 집)에 세.
* 세일럼 세관 검사관으로 취업, 문제작 <<주홍글씨>>의 창작 동기가 된 옷을 보게 된다.
4. 단편집
세번째 단편집 <<낡은 목사관의 이끼>> 출간. <로저 맬빈의 매장>게재.
⇒ 롱펠로는 천재라 극찬, 헨리 제임스도 “미국의 천재의 가장 가치 있는 표본.”이라고.
* <로저 맬빈의 매장> ; 메인 주 남서부 피코킷 인디언과 벌렸던 전쟁. 인디언에게 가족 잃은 대위의 복수심 작동, 격렬한 전투. 부상당한 채 낙오된 두 병사. ⇒ 심리묘사의 탁월함.
◎ 마지막 구절 :“이 넓은 바위가 당신 아버지의 묘비요, 도르카스. 당신의 눈물이 이제 당신 아버지와 당신 아들한테 동시에 떨어지게 되었구려.”⇒ 본의 아니게 망령에 씌인 것 같은 사건이 벌어짐
⇒ 인간의 한계(초절주의) : 운명과 다른 인과의 법칙을 막을 수 없다.
5. <<주홍글씨>>
* 헤스터 프린 :가장 미국적인 여자(프론티어 정신)
⇒ 금지된 영역을 넘어서면서 눈이 밝아진다(혼자만이 아는 세상 보임 : 도통함)
* 딤스데일 목사 : 애인의 고통을 보면서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화해하게 됨.
* 딸 펄 ; 딤스데일에게 세례 받고, 유산으로 신세계 갑부 ⇒호손의 사상(연좌제 폐지)
* 보스턴의 신앙 분위기가 잘못되어 마녀재판을 하도록 만들었다.(청교도의 관점)
* A자의 재해석 : 미국(America), 천사(Angel), 예술가(Artist), 능력(Able) 등. 호의 싹틈
* 자유의 개념
(1) 국가 침해에 저항하는 자유방임주의(laissez-faire, 존 로크)
(2) 사회에 예속시키는 평등주의(egalitarian, 루소, 밀)
6. <일곱박공의 집>
호손의 사촌이 한때 소유했던 이 집은 세일럼 소재. 17세기 후반에 핀천 대령이 세움.
* 웨이사이드로 이사 : 결혼 후 처음으로 아늑한 분위기. (저명한 이웃)
⇒ <<작은 아씨들>>의 작가 올컷이 살던 곳. 올컷 부부 방을 그대로 호손 침실로 사용.
8. 피어스 대통령
* <<소년 소녀를 위한 놀라운 책>> : 동창 피어스 대통령 선거 위해 전기 집필, 너무 미화, 비웃음거리.
* 피어스 대통령(민주당) 집권. : 정치 잘못해 남북전쟁의 원인 제공.
* 피어스 대통령 임기 중의 중요 사건들.
(1) 캔자스 네브래스카 법 : 남북전쟁의 강력한 불씨. 다다음주 링컨대통령 때 자세히..
(2) 오스탕드 선언 ; 미국이 쿠바를 스페인으로부터 사들이지 못하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벨기에의 오스탕드에서 발표, 일대 물의. 국내에서도 정부를 강도라고 비판.
(3) 일본 강제 개항. 페리 제독.
The Black Ships(?船). 7척 군함으로 조약체결 강박, 미일화친조약 조인.
⇒ 우리나라에도 나쁜 영향.
* 남북전쟁 발발. “나는 그 전쟁을 찬성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모르겠어.”
2교시 수필반
첫 날이라 결석이 많았고 대신 새로 목동반에서 이사하신 김혜정샘과 방배동에 사시는 이경미샘께서 오셔 자리를 채워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1교시 명작 수업을 듣다가 교통이 좀 더 편한 용산으로 합치신 김혜정샘. 미시건에서 십여 년 사시다 귀국하신지 15년쯤 되셨고 성악전공에 1남 1녀를 두셨다는 이경미샘 글은 처음이라지만 큰 기대를 갖게 합니다. 두 분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 교수님 : ≪한국산문≫을 소중히 여기고 애정을 갖기를 바랍니다.
* 소재와 주제를 다양화해라. : 사는 얘기를 그대로 쓰면서 재밌게 써라.
* 기법를 다양화 하여 일기, 편지 등도 써 보자. 관점이나 무대의 국제화도 좋다.
* 어려운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에 초점을 둬 젊은 감각의 글을 쓰도록 노력해 보자.
* 한국산문 작가들끼리 좋은 글에 이메일 등을 보내 서로 격려해 주는 여론을 형성하자.
* 논쟁을 두려워하지 말자 : 실력 향상, 치매 예방^^에 좋다.
3교시 티타임
용산반 12명의 회원들은 모두 5층 망고식스로 집합!
매직 카드를 꺼내 드신 윤효진님 덕분에 감기 예방을 위해 레몬티와 자몽티, 조선근샘께서 새로 찾아내신 요거트와 함께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효진샘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로 오신 김혜정님과 이경미님이 짝꿍이 되셨는데요, 두 분이 잘 어울리셔요.~
서로 배려하며 잘 지내고 모두 좋은 글 많이 써 이번 학기 수필 60파하길 바랍니다.~ 용산반 화이팅!
홍도숙샘과 박상주샘, 병원에 가셨던 오영숙샘과 김민균샘, 다른 바쁜 일로 결석하신 권정희샘, 박현분샘 1교시 후 조퇴하신 박옥희샘 모두모두 다음 주에는 뵙고 싶습니다.~ 물론 임반장님도 무쟈게 보고 싶고요~
* 한국산문 정기 총회 : 4월 10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있습니다.
한국산문 작가협회 회원들은 4시 30분에 모입니다. 추후 더 자세히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