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 둔 2월 첫째 주 화요반
화사한 문우님들이 반갑게 모여듭니다.
아무래도 2015년의 봄은 화요반에서 시작 되려나 봅니다.
오늘 수업은 문우님들의 작품합평과 ‘한국산문’의 작품 감상입니다.
*** 좋은 수필은 이야기가 있으며 반전이 있는 글이다***
음식이란 원 재료에 갖은 양념과 조리법으로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글도 소재를 가지고 조리하여 본래의 뜻을 품은 맛있는 글로 탄생시켜야 한다.
경험을 숙성시켜야 좋은 글이 나온다.
수필에서 피해야 것은 추상적인 문장이다. 구체적인 경험으로 표현하라.
<작품합평>
박후영샘의 ‘님아’는 영화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의 감상문으로
교수님의 합평은
영화 감상문도 기행문과 마찬가지로 ‘선경후정’의 형식을 가져야 하며
줄거리 전달도 중요하지만 영화 장면 중간 중간에 내 느낌을 넣어야하며
마지막에는 나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김영도샘의 ‘그리움에 사무쳐’의
교수님 합평은
앞부분에서 예로 든 이야기와 뒷부분의 이야기의 초점이 일치하지 않는다.
앞부분만을 살리되 제목은 거기에 맞게 바꿀 것.
이영옥의 ‘착한 사람 문성현’은 윤영수 작품의 독후감으로
교수님의 합평은
독후감은 독후감답게 쓰라
줄거리와 느낀점과 아쉬움을 나타내고
나의 성찰로 마무리하라
세 편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탈고하여 다시 합평을 받아야 합니다.
김용선샘의 ‘아버지의 가방’은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다음시간 합평 1순위가 되었습니다.
***수업 중 기억해야 할 것들***
#<강>에 내재된 뜻에는
1)이승과 저승의 경계 ; ‘공무도하가’, 박목월의 ‘이별가’
2)역사와 문명 ; 이육사의 ‘광야’
3)개인의 생애와 민족의 삶 ; 박재상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 이재무의 ‘한강’
#<과>와 <와>는 공동격조사이므로 그 앞에서는 단어(성분)의 배치가 같아야 한다.
ex) 산과 강 (0), 높은 산과 강(×) -> 높은 산과 깊은 강(0)
# 자세한 표현은 자제하라.
독자가 느낄 수 있는 여백을 주어야 한다.
<한국산문 2월호>
박남철의 ‘겨울 강’과 문정희의 ‘겨울사랑’ 감상.
다음시간에는 한국산문 수필공모에 등단하신 박병환샘이 오신답니다.
박병환샘은 현재 광주에서 국사선생님으로 재직 중이랍니다.
다음 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화요반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만나요~~^^
(김요영샘 담주에는 약속 없기요~,
김혜숙샘 김명자샘 바쁜 일은 접어두고 담주에 뵈요~,
이두의샘 얼굴 보여주세요~~^^
하~~, 담 주에는 책상이 모자랄 것 같네요~~^^)
**** 독서토론****
이번 주 독서토론의 도서는 이남희의 ‘세상 끝의 골목들’과 정화진의 ‘쇳물처럼’이었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점점 더 열정이 더해지는 문우님들입니다.
책에 밑줄 그어진 부분이 같다고 소녀처럼 마주보고 웃는 문우님들의 모습에서 미래가 보입니다.
두 편 다 노동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문우님들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라 감회가 남다름을 토로했습니다.
탄탄해지는 독서토론과 함께 일취월장해지는 문우들의 문장력입니다.
다음 주 독서토론 도서는 방현석의 ‘새벽출정‘과 ’존재의 형식‘입니다.
문우님들의 작품 평이 벌써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