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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몰락한 신이다 - 영감을 얻고자 한다면?    
글쓴이 : 홍성희    15-01-26 21:57    조회 : 4,283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오늘은 용산반 등단파티가 있었습니다.

1월에 등단한 저, 홍성희를 위해 여러분들이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함께 점심을 드시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교수님과 김미원샘의 축사, 김형도샘의 건배사 감사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격려와 여러 문우님들의 사랑의 선물도 많이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께 배우게 된 것, 한국산문을 알게 된 것, 용산반에서 등단하게 된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와 주변을 차분히 돌아보며 진솔한 수필을 쓰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5강 독립전쟁 전후의 문학


4. 미국의 지적 독립 선언자  애머슨

Ralph Waldo Emerson(1803.5.25.-1882.4.27.). Essayist, lecturer, poet.

초절주의. 개인주의의 최고봉. 인간과 자연의 영적 교류 믿음.


* 유니테리어니즘  : 신만의 신성을 주장(하느님은 하느님, 예수는 예수다.)

                            삼위일체론(카톨릭-성부, 성자, 성신은 하나다.)에 반대


* Joachim Murat (1767-1815) : 나폴레옹의 여동생과 결혼, 나폴리 왕(1808-1815).

여관집 아들의 벼락출세 : 왕당파반란 진압위해 나폴레옹 도와 포병 설치, 단순 무식. 나폴레옹에게 아부, 배신

→국민적 증오, 총살 ⇒ 인간다워야 돈과 권력이 빛난다!


* The Old Manse(구목사관) : 5월 미국 기행에서 볼 예정임.

Concord 강의 North Bridge에 시 있음. 이 집에서 <자연> 집필, 초절주의 운동 전개.

⇒ 2층 유리창에는 호손의 부인 소피아가 다이아몬드로 긁어 쓴 글.


* 1836(33), <자연에 대하여>를 소책자로 출간. 초절주의의 초석. 8개 항목으로 나눠 서술.

⇒ 멋진 책이지만 사지는 마세요!^^

◎ 도입부  <세상을 살며> : 장편 수필!

“철학적으로 살펴보면, 우주는 자연과 영(靈)으로써 구성되어 있다.

→ 우리와 떨어져서 존재하는 모든 것, 철학이 비아(非我)라고 구별하는 모든 것

→ 자연과 인위, 타인과 자신의 육체까지도 이 자연이라는 이름 아래에 분류돼야만 한다.”

 (1) <자연>, 매우 시적이고 환상적인 산문.

“꽃이나 동물이나 산악이 현자의 유년 시대 천진난만한 마을을 즐겁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원숙기 지혜를 반영하였다.”

 (2) <편하고 이로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봉사하는 데 있어 재료일 뿐 아니라, 과정이고 결과도 된다.”: 멋지다!

 (3) <미>, 아름다움을 세가지로 접근 분석.

“첫째, 단순히 자연의 물상을 알아서 깨닫는 것만도 기쁨이다.”

“둘째, 한층 고상한 요소, 곧 영적 요소의 존재가 아름다움의 완성에는 없어서는 안 된다.”

“셋째, 세계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때 지적(知的) 대상이 될 때가 있다.“

 (4) <언어>  “언어는 자연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제3의 효용이다. 자연은 사상의 운반자이다.”

 (5) <훈련>   “자연의 진리를 깊이 연구하면, 우리는 곧 훈련이라는 하나의 새 사실에 이른다.”

(6) <관념론>

“눈에 보이는 사물은 일시적인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은 영구적인 것.” : 자연보다 높은 건 없다. →자연을 모독하는 것, 물질 경시를 비판.

 (7) <정령>

“정의와 진리의 절대적 성질을 보도록 허용되어 일단 상층의 영기를 호흡하면, 우리는 인간이 조물주의 전지함에 접근할 수 있고, 그 자신이 이 유한계의 조물주임을 안다.”

 (8) <전망>

“세계의 온갖 법칙 및 만물의 조직에 관한 규명에 있어서는 최고의 이성이 항상 참이다.”

“사람은 몰락한 신이다.”



제6강 미국의 낭만주의

1. 에머슨의 후반기

1837(34) 캠브리지, 파이 베타 카파 학단(상위 10% 우수생 모임, 뺏지) 대상 강연.

* <미국의 학자> : 연설문 제목. 미국의 ‘지적 독립선언’이란 평. ‘생각하는 인간’으로서의 이상상 추구.

◎ 학자들의 교육방법 3가지.

(1) 자연 연구 : 자연과 정신은 서로 상응, 자연 연구는 곧 나 자신과 정신의 연구.

(2) 과거의 정신 : 책은 독창적인 사유를 방해. 학자란 영감을 얻고자 할 때에만 책에 의존.

(3) 행동 : 은둔자적 사변가는 겁쟁이. 하나의 영혼이 모든 인간을 이어준다.

개인은 주권국가와 같고, 개인 안에 모든 자연 법칙이 내재되어 있다.

세계보다 개인이 중요하다.(개인주의) ⇒ 에머슨의 약점


◎명문장들

“학자는 ‘사유하는 인간’을 의미한다. 변질된 상황에서 앵무새가 되면 안 된다.”

“ ‘너 자신을 알라’ 는 ‘자연을 연구하라‘는 것이다.”

“자연 연구, 내가 아닌 것을 연구하는 것은 나를 연구하는 것과 동일하다.”

 “책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은 영감을 얻고자 할 때. 책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

 “세계는 아무 것도 아니다. 개인이 전부다.”



2교시  수필반

윤효진님 <아직도 오빠라 부른답니다.>

김미원님 <생의 한 가운데>

김민균님 <건강염려증>

박은지님 <브루투스, 너마저!>

김형도님 <어느 며느리의 지혜>

오늘 다섯 편의 멋진 글을 합평했습니다.


* 주제에 맞는 예가 많으면 글이 재미있다.

* 설교조의 글을 지양해라.

* 글에 등장하는 사람이 왜 그런지, 어떤 갈등은 없었는지 근거를 넣어 주면 좋다.

* 어휘는 긍정적인 것을 쓰는 것이 좋다.

* 제목이 글 내용과 맞는지, 작가의 의도와 맞는지 확인하자.



3교시 티타임

등단파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 나오셔 달님들 모두 피곤하셨나 봅니다.~^^

오늘 티타임은 다섯 명이 남아 김민균샘의 카드로 망고식스에서 레몬티를 마셨습니다.

모처럼 만난 친구와 얘기하듯 수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했네요.

글이 하나 완성되기만 하면 마냥 행복한 저는, 글을 잘 쓰는데도 진지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민균샘, 차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손동숙   15-01-26 22:27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죠.
우리의 예쁜 홍성희총무님의 등단파티가 있어
맛있는 점심식사와 함께 축하의 분위기로 화기애애했답니다.
침착하게 등단소감을 말하시는 총무님,
후기도 쓰시면서
진솔한 글 열심히 쓰시기 바래요. 

홍총무님, 오늘 활짝 핀 얼굴이 정말 예뻤어요.
기뻐서 잠은 오실라나~
다시 한번 등단 축하드립니다.  ^^
     
홍성희   15-01-27 18:15
    
자꾸 예쁘다하시면 소녀 진짜인줄 아옵니다~ㅎㅎ
수없있어 힘드신데도 와 주셔 정말 감사드리고
진솔한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음악, 영화 사진 등 빌요한 자료로 저희 확실히 공부시켜주시고
오늘 일등 댓글도 감사합니다.

반짝 추위가 왔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정희   15-01-26 23:13
    
손동숙 선생님의 피부도 오늘 촉촉하게 빛났습니다.
좋은 DNA + 음악, 문학,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겠지요.
등단 파티에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댓글로도 늘 격려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글 잘 쓰는 분들을 보면 사람은 몰락한 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후기를 척 올려주신 홍 총무님, 복 받으실거예요~
저도 방금 등단파티 후기 올렸답니다.

홍 총무님, 앞으로 좋은 글 순풍순풍 순산하셔요^^
     
홍성희   15-01-27 18:19
    
그대는 몰락한 신인가 하오, 나에게 오늘을 만들어 준걸 보면~
등단서부터 프로필사진, 파티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준비해줘 정말 고맙고 든든했어요~
싸랑합니다, 쪽!
박은지   15-01-26 23:49
    
오늘 모처럼 즐거웠습니다  총무님 머리에 쓰신 왕관 넘 이뻐서 질투가 났습니다 티타임에 가고팠는데 나이 탓인지...ㅋㅋ 에너지 방전되어 아쉽게 못가게되어 섭했습니다 총무님 다시 한번축하드리고 공백기없이 그대로 쭈욱 가시기 바랍니다 반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주에 만나요
     
홍성희   15-01-27 18:23
    
박은지샘 반가워요~
등단파티 함께 해 줘 고맙고
등단이후 다시 시작한 글 바로 통과, 축하드려요~
그리고
용산반으로 와줘서 좋아요,
오래 함께 글쓰기해요~^^
양경자   15-01-27 01:08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쓰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던
글쓰기가 점점 어렵게 느껴 지면서 등단이란 단어가 두렵기만 한데
누군가 등단하는 모습을 보면 주제도 모르고 왜 그렇게 부러운지요~

수천개?의  반짝 거리는 예쁜 다이아몬드 왕관도 너무나 부럽구요~
연기대상 받는 연예인 맹키로  넘치는 꽃다발에 폭죽같은 사진세례도,
넘치는 금일봉?도,(고거 금일봉 맞쮸? 걍 편지만 있능거 아니쥬ㅋㅋ) 엄청시리 부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제자 바라보는 흡족한 미소를
아낌없이 퍼붓는 교수님의 극진한 칭송이 젤루 부러웠습니다

지난해 글쓰기 도전에 성공한것 처럼
올해는 헬스 도전에 꼭 성공해 일년 후 오십대 몸짱녀로 거듭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슴 설레이는 '등단'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손동숙 선생님 인사나누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혜로운 반장님 '글 잘쓰는 사람은 몰락한 신일지도 모른다'
  '좋은글 순풍 순풍 순산하라' 는 문장에 역시~~ 또 한번  감탄하구요~
막내 김민균 선생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차 잘 마셨습니다~
용산반 사랑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홍성희   15-01-27 18:28
    
난 양경자샘의 글에 대한 고민이 부러워요,
고민도 뭘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다보면
그 또한 지나가지 않겠어요, 난 무한 긍정파~^^

샘이 운동해야 한다는 압력(?)에
헬스 시작했어요, 옆에서 잘 코치해 주세요~
김미원   15-01-27 08:54
    
홍총무님,
다시 한번 등단 축하드려요.
왕관쓴 그대 너무 아름다웠어요.
왕관은 미스코리아 올린머리에만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어깨를 살짝 덮은 머리에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어제 알았더이다.
이제 시작입니다.
홍총무님 말대로 언젠가는 글모아 책으로 엮어내길 기다릴게요.

울 반장님이 빌려주실 왕관의 다음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야무지게 행사 준비하신 반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글구 김민균샘 어제 커피 타임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글구 라스베가스에 가실 박현분샘 잘 다녀오셔요~
     
홍성희   15-01-27 18:35
    
몸은 좀 어떠신가요?
병원 가서 주사까지 맞고 오셨다 해서 엄청 감동받았어요.
진짜로  감사해요~

샘이 전에 한 말, 인생 2막 잘 시작했다는 말!
어제 축사에서 한 말, 등단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는 말!
뼈가되고 살이되는
정말 고마운 말이었어요.
오래 잘 기억할게요~

샘이 용산반에 있어
함께 합평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아요
이영실   15-01-27 10:59
    
홍총무님 어제 참석 못해 미안해요. 마음으로 많이 축하드려요.
왕관도 쓰시고 교수님의 극진한 칭송도 있고 꽃다발 폭죽 사진세례,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홍총무님의 좋은글 고운 심성이 오늘을
이루었어요. 앞으로 좋은글 많이 부탁드려요.
     
윤효진   15-01-27 12:59
    
이영실 선생님 반갑습니다.  혹시나 오시려나하고 기다렸어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몸조심 하시고 따뜻한 봄날에 반갑게 보아요~~~^^*
     
홍성희   15-01-27 18:38
    
치이~ 언제 한번 조용히 봅시다요~^^
마음으로 함께 하셨으리라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좋은 글 써야죠~
꾸준히, 길게 보고 천천히 노력할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이사 잘 하셔요~
권정희   15-01-27 11:38
    
홍성희 선생님!  아름다운 밤~ 아니 아름다운 등단식이었어요.
  임반장님이 야심차게 준비한 티아라왕관! ㅎ ㅎ  홍샘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미모와 어울려 빛이 났습니다.
샘 덕분에 어제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선생님의 소원대로 편안하고 즐거운 글 많이 쏟아지길 기원합니다. ~^ ^
     
홍성희   15-01-27 18:42
    
샘이 우리반에 같이 있어
든든하고 편안해요, 글도 좋고요~

샘은 글감이 많은 것 같아 부러워요
물론 당사자는 많이 힘들겠지만~

감기 조심하시고
월요일에 봐요~♥
윤효진   15-01-27 12:57
    
홍성희선생님 ^^ 
축하합니다.  오늘처럼 예쁜 마음과 기억 오래 간직하시고, 두고두고 열어 보세요.
우리가 얼마나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깊이는 재미있는 글. 많이 보여주시구요.
용산반은 깨지고 혼나도, 즐겁고 재미있는 요술반입니다.
 예쁜 마음이 모여 만든 마법의 성(반)이지요.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김미원 선생님의말. 공감  백배였어요.
홍총무가있어 든든하고 한국산문의 인재라고 칭찬하시던 교수님의 흐믓해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모든 님들이 예쁘고 고맙던 시간이었어요.  ^^;;
     
홍성희   15-01-27 18:46
    
맞아요,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죠!
샘도 함께  우리 용산반 모두 함께~

샘의 따듯한 말, 씩씩하고 명랑함 모두 고마워요~
계속
좋은 글 많이 써서 금년엔 샘도
왕관 한번 써야죠?^^  화이팅!!
김혜정   15-01-27 19:57
    
설레고 떨리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가슴에 두 손 모으고 심호흡 크게 하신 후 후기를 쓰셨나요?
인생 제 2막을 여시느라 만만치 않은 긴장의 시간을 보내셨을 터인데
여전히 알토란 같은 후기를 쓰셨네요.
홍성희선생님의 부드럽지만 깊은 심지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짐작합니다.
그 심지에 불 붙이셨으니 따뜻이 오래오래 빛나는 님이 되소서.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홍성희   15-01-28 16:09
    
많이 떨리고 긴장되긴 했죠~
그래도 옆에 든든한 선배님과 친구들이 있어
편한 식사 모임 같았어요, 고맙습니다~

길면 안 읽는다고
후기를 더 간단히 쓰라는 교수님 말씀대로
좀 더 확~줄였어요~^^

비슷한 시기에 등단하신 선배님이시니
김혜정샘 따라 진솔한 글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