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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이동(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5-09-04 20:08    조회 : 6,130


금요반 가을 학기를 개강했습니다.

송하춘교수님의 말씀 "저는 설레였습니다."

저희 모두 새학기에는 설레는 맘이였답니다.

새로 등록하신 유니님 환영합니다. 짝꿍해주신 이정선님도 감사해요.

잘 정착하셔서 한국산문 식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청강생님 두분도 있었는데 부디 등록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송경순님이 간식으로 맛난 떡 대추설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 수업은...

서청자님의 <말의 중요성>

송교수님의 평

제목은 바꿔주세요. 크게 어긋나거나 고칠것은 없습니다. 시작부분이 뒤에 서술되는 내용과 비교할 때 너무 크게 부각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너무 확실하게 쓰거나 꼬인 문장들은 바로 잡아주세요. 빼면 좋은 문장도 보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한번 더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환상동화>>에서 게오르크 카이저의 <천 년의 섬>도 공부했습니다.

동화적 사건으로 쓰인 현대판 소설의 세계로 송교수님이 저희들을 이끌었습니다. 고요를 위해 바다로 떠나면서 사건의 시작을 알리지요.

송교수님의 경험이 어울려 더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9월 등단하신 이동용님이 식사비를 보내오셨습니다.

등단축하 파티를 함께 하지 못함에 아쉬움을 담아서...

이동용님이 철학강의 교수님이라 학기가 개강하면서 부득이 못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만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동용님 다시한 번 등단을 축하드리며 점심 감사히 먹었습니다.


조순향님이 맛난 빵과 커피와 음료도 후식으로 내셨답니다.

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수다 타임은 늘 즐겁습니다)

서둘러 먼저가신님, 결석하신님들... 저희들만 작은 파티를 즐겼습니다.

다음에는 끝까지 함께하셔야 합니다.


금요반의 새 소식...

권력이동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반장으로 수고해 주신 임옥진님이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 물러나셨습니다.

여러회원님들의 지지에 힘입어 총무가 반장으로 승진하였답니다.

그리고 총무는 이정선님이 수고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제 금요반은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반장 노정애, 총무 이정선.

지금까지 금반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태펑성대한 금반이 될 수 있었는데...

어리버리 총무를 반장에 올려 두었으니 얼마나 걱정이 되실까.

그래도 알뜰한 총무님도 있고 임옥진 전 반장님도 도와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금반님들이 늘 함께 하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한희자   15-09-04 23:30
    
무거운 짐 마다 않고 맡아 주신 신임 반장 총무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우리반의 특수 상황으로 두분 아니었음 무정부 국가가 될뻔했슴다.
임 반장님의 기습 고백으로 얼마나 놀랐는지 우왕 좌왕하는 사이
현명하신 김옥남 선배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평정이 되었습니다.
임반장님,
그동안 두 손주 얻고 엄청 사건이 많은것 보면서도 눈 딱 감고 부려먹은것 죄송함니다.

선생님의 설레었다는 말씀에 감동먹었슴다.
아....우리끼리의 짝사랑이 아니어서 모두 얼굴이 환해졌답니다.
우리 반은 오늘 모두 소녀로 다시 태어 났습니다.
꽃이 되었습니다.
     
임옥진   15-09-05 23:54
    
희자언니 시인이십니다.
우리가 꽃이 되었다니. ㅎㅎ
송교수님 저런 멘트땜에 결석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결석 많은 거 아니예요?"하시던 우려.
붙들어 매셔도 봏습니다. ㅎㅎ
          
한희자   15-09-06 21:07
    
진짜 시인님들 화내십니다.
표절쟁이 찌질이에게 과분한 말씀을...
     
최계순   15-09-07 15:56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선생님 글 시작되니 와글와글 부자집 문지방이 반질거리는 것 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짱짱!!~~
이정선   15-09-05 10:04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데 응원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걱정이 많지만 반장님을 도와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원예   15-09-06 20:14
    
와우! 이 정선님 추카추카~
          
한희자   15-09-06 21:13
    
이총무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고 이런멘트있죠?
우리들 심정이 딱 이렇습니다.
안명자   15-09-05 19:58
    
권력이동? 글쎄요.
오히려 희생과 봉사의 이동이겠죠.
그동안 말없이 애쓰신 임반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노반장님과 이총무님 화이팅입니다.
     
한희자   15-09-06 21:17
    
힘없는 우리들은 댓글로나 충성합시다.
우리 몸 끌고다니는 것도 힘겨우니까.
권력이동이라고 말해주니 위로가 되네요.
조병옥   15-09-05 22:29
    
자리 물려주고 가시는 님과
    물려받은 자리에 앉으시는 분께 드릴
    시 한 수 골라봤읍니다. 

          아직 누군가의 몸이 떠나지 않은 그네
          그 반동 그대로 앉는다
          그사람처럼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의 중심은 흔들림
          흔들림이야말로 결연한 사유의 진동
          누군가 먼저 흔들렸으므로
          만졌던 쇠줄조차 따뜻하다
          별빛도 흔들리며 곧은 것이다 여기 오는 동안
          무한대의 굴절과 저항을 견디며
          그렇게 흔들렸던 세월
          흔들리며 발열하는 사랑
          아직 누군가의 몸이 떠나지않은 그네
          누군가의 몸이 다시  을 그네

          (문동만 시; <그네>창비에서)
조병옥   15-09-05 23:08
    
한여사님을 다시 품으니 금요반다웠습니다.
    많이 '설레는' 학기 되시길! 꿈은 설레는 자 안에서 서식하니까요.
    안명자 여사님, 우리도 이젠 병 같은 놈은 보내버립시다. 상사병만 뺴놓고요.
    그녀석은 적어도 우릴 '설레게' 할테니까요, 히! 잘 주무십시오.
     
한희자   15-09-06 21:25
    
여름 내내 마음 조렸습니다.
우리반 모두가 건강히 가을 학기를 맞았어요.
병이란 놈은 성질 못된 서방 길들이듯이 다둑이며 살면 되지요.
상사병, 그놈이 제일 힘든 병 아닌가요 약도없고 수술도 못하는데.....
          
조병옥   15-09-06 22:55
    
그래도 한 번 앓아볼 만해요.
    글 깜이 생기거든요..ㅎ.
임옥진   15-09-05 23:50
    
반장이라는 자리가 권력이었다면 한 번 휘둘러 볼 것을.
아깝다!!
노총무님, 아니 이젠 노반장님 애 많이 쓰시겠네요.
전 그동안 우리 왕언니들이 많이 도와 주셔서 사실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잘 못하는데도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 통에 그저 신났었는데, 그래서 더 해야 하는데, 집안에 애들이 발목을 잡네요.
부족한 점 있어도 이해를 해 주시고, 조용히 별 탈없이 지나간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노반장님 내공이 있으니 더 잘 할 것이구만요.
결석이 장기였는데, 절대 안 그럴 것임을 이자리를 빌어 맹세합니다.
노반장님, 이정선 총무님 충성할게요.
화이팅!!!
     
임옥진   15-09-06 02:29
    
이원예님 아버님 수술받고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시고,  바쁜 집안일 아직 못 끝내신 나윤옥님 두 분 다 담주엔 얼굴 볼 수 있었으려나요?
          
조병옥   15-09-06 11:42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시라니 얼마나 걱정 되실까...
    원예씨, 자꾸만 교실 뒷좌석을 돌아다 봤는데, 그런 일이..., 힘 내세요..
                윤옥씨, 아픈가요? 오래 못 봤네요... 물론 제 탓도 있지만...
                          명숙씨, 얼굴 보러 나갔는데 없데요. 안 보이데요...
                                      지민씨, 어떤 고뇌를 껴안고 있느라 이리 오래 안 보이시나요.
                                                혹여 그저 허접스러운 것이면 떼어 팽게치세요.
                                                        향희 선배님, 선배님의 빈 의자가 주인을 기다려요.
          
이원예   15-09-06 20:12
    
수혈받으시고 웃으시기까지 하시니 괜찮은것 같기도 해요 오늘 일반병실로 이동햇다네요 처음 전화받을때는 상당하는 줄 알앗어요.  임 전반장님! 일초쌤, 제가 근심거리 하나 던 얹어 드렸네요. 울 아부지 개안심니더 ㅎㅎ 노반장님 축하드립니다. 잘 하실거예요~
               
한희자   15-09-06 21:29
    
원예씨.
나도같이 결석하느라 안부한번 못전했네요.
좋아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안명자   15-09-11 06:29
    
원에샘 그동안 그리 힘들게 지내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왜 안보이시나?
그 자리만 쳐다 봤지요. 얼른 쾌유를 빕니다.
김진   15-09-06 16:26
    
금요반 권력이동?  봉사이동,,,  자리를 내 놓은 사람이나
    물려 받은 사람 , 다 마음이  같을겁니다,  그간 임옥진 전
    반장님 수고 했어요,  언니들이 많이 사랑 해 주었길래.....
    글쎄요, 금요반 다시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오라는 사람도 없지만 서도,,,,
    노반장님 . 이총무와 콤비되여. 금반 큰 언니들 잘 모시고  봉사 잘 해서 모두에게 사랑 받으세요.
    금요반 문우님들.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김 진이가,,,,
     
한희자   15-09-06 21:34
    
여기서라도 뵈오니 반갑습니다.
봉사 이동을 권력이동이라고 말해주는 예쁜 사람들 가끔 보러오셔야지요?
 알콩 달콩 재밋는 추석 보내세요..
노정애   15-09-07 08:18
    
주말에 벌초하러 하동까지 다녀왔더니...(토요일 새벽에 나가서 일요일 새벽에 왔네요)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시고 있었네요.
그동안 넘 수고해주신 임옥진 반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새로이 금반의 살림을 돌봐주시기로한 새 총무님 이정선님께도 감사합니다.
희자언니 댓글 다신다고 주말 동안 컴 앞을 못 떠나셨을것 같아요.
항상 감사드리는 저희들 맘 아시죠.
일초샘 오셔서 넘 반가워 버선 발로 뛰어나가는 제 심정.
원예님 아버지의 수술이 잘 되었다니 그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김진 오빠 권력 남용하기전에 오셔서 다 잡아 주시면 좋을 텐데...
이렇게라도 뵈니 반갑습니다.
학교때 줄반장도 못해본 총무가
쉰이 넘어서야 반장이 되다니
집안의 영광입니다.
총무 여러해 해서 집도 사고 차도 샀다고...
대박나는 자리라고 아무리 외쳐도 대신 해 줄분 못찾았었는데
이정선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알뜰한 이정선님이 안살림 맡으셨으니 금반이 더 부자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반장감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반장이 된 저는 걱정이 태산 입니다.
금반님들이 더 많이 도와주시겠지만...
믿어주시는 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께요.
혹 부족하거나 잘 못하는게 있으며
늘 타일러 주시고 따끔하게 혼도 내 주세요.
바로바로 수정해서 행복한 금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기영   15-09-07 09:32
    
노정애님
오~~~~~~ 축하드립니다!!
큰 살림 잘 해내리라 믿으며 응원을 보냅니다.
같은 65 뱀띠라고 악수했던 생각이 나서, 힘내시라고 남의 반에 이름을 남깁니다.
노정애님, 아자!!
-노란바다 출~렁
최계순   15-09-07 15:51
    
" 권력이동" 노 반장님의 반어법에 반했습니다.
책임자를 뽑으면 열심히 협조해야 그 조직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을 잘 알지요^^
노반장임, 이총무님,
하시는 동안 마음 허 하지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정선   15-09-07 22:32
    
꼭 일년 전, 금요반이 왔을 때  그 첫 느낌이 따뜻했습니다. 그 뒤로도 쭉 같은 마음이 듭니다. 좋은분들과의 인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임반장님이 그동안 잘 다져 놓으신 길에 언제나 씩씩한 노반장님과 또한 자애로움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 선생님들의 사랑이 함께 하시니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아직도 어리둥절 하지만 앞으로 반장님을 잘 돕도록하겠습니다.
이원예님 친정아버지께서 차도가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안명자   15-09-09 08:01
    
분명 댓글을 올렸었는데 왜 없어졌나....
암튼 가을학기에 모두 열공의 분위기로 화이팅!
소지연   15-09-09 08:14
    
권력이동에 대한 모든 소회말씀에 이하동문입니다.
원예씨! 고생은 되었겠지만 글감은 늘었겠네요.
몸상하지 않게 조심하고 곧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