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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쪽에서 정의를 할 수 없을 때(목동반)    
글쓴이 : 박유향    15-08-17 22:34    조회 : 4,766

오늘은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은 세편을 합평했습니다.

      

<백난영 선생님과 스코필드 박사님>- 성민선 

몇주전 내신 글을 수정하신 것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원래 글보다 글이 훨씬 선명해지고 좋아졌다고 평하셨습니다. 

스승을 그리는 정이 잘 나타나있는 글입니다. 

 

<남편과 아들> - 문경자 

작가가 남편과 아들에 대한 태도가 너무 다른 것을 재미있게 쓴 글입니다. 

여러 집안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을 리얼하게 다루었습니다. 

단 교수님께서는 글 중에 운문형 부분이 너무 긴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재미있게 쓰더라도 품위와 격조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자에 날개를 달고자> - 송명실 

역시 수정본입니다. 신입회원꼐서 내신 자기소개서입니다. 

교수님께서는 글이 순수하고 정서적이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소개를 부드럽게 한 글입니다. 

회원들 의견 중에 마지막 단락을 집약했으면 좋겠다는 평을 있었습니다 

달라진 서술형도 평서문으로 통일하고 정서적으로 두 동강이 난 것을 하나로 통일해보기로 했습니다.

 

 

회원들 글의 합평을 마치고 지난주에 이어 '환상동화'의 마지막 작품 <옛날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이 소설은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지만 그 어느 쪽에도 서있지 않습니다.

사냥꾼을 통해 죽음을 이야기한 이 소설은 다른 생명을 죽이고 또 자신은 죽임을 당하는 카테고리에서 죽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 가지 답 중에서 어느 편엔가 서면 논리적이고 명확해집니다.

예를 들면 신문 칼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어느 한 편에 설 수 없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럴 때 소설이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어느 한 쪽에서만 말하면 소설은 필요 없습니다.

소설은 은유를 통해 세상의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질의 이 소설은 사냥꾼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순례   15-08-18 11:18
    
조석으로 제법 산산한 바람은 가을이 가까이에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학기 동안 공부한 <환상동화>는 인간의 삶을 자유롭게 또는 다양한 구도로
표현된 작품이어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송교수님! 무더위속  한학기동안 명강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_^
 
 티타임의 분위기를  달달한 빙수의 맛으로 리드하시는 성민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종강을 앞두고 미리 긴~ 방학 중이시거나 다른 일들로 많은 분들이 결석하셨네요,
방학동안 많은 글감~휴가중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등 많은 이야기 보따리 기대하겠습니다^O^

박유향 총무님! 간략한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땡큐^^
목동님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로 오늘도 긴급재난 문자를 받았네요 건강유의 하시고요
가을학기 구월에 뵙겠습니다^^
문경자   15-08-19 00:00
    
박유향 총무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월반 챙기시느라 수고많으세요.

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풀벌레 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네요.
여름학기 끝나고 9월에 만나
뵈요.
성민선선생님 커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황다연   15-08-20 22:25
    
긴-  짧은(?) 여름이 끝나려나 봅니다.
긴-- 짧은(?) 아이들의 방학도 끝났거나 끝나갑니다.
연휴같지않은 연휴를 보내느라  8월을 아무생각 없이 내버려두고 있는 중입니다 ^^;;

몇일 끙끙 앓느라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에 결석하고
환상동화 마지막 작품에 대한 마무리설명도 못듣고....
그래도 세상은 아무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네요.(주절주절~)ㅋㅋㅋ

유향님 덕분에 눈으로 대략 마무리는 하게 되네요.감사, 수고많으셨어요.
그동안 목동반 선생님들 더욱 건강하고 에너지 한껏 충전하셔서 다음학기에도 뵐 수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매일매일 되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