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오늘 점심은 교수님과 따로.
‘테리야끼’에서 히레까스와 알밥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6강 여성과 비극 - 에우리피데스이 비극 -
*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에어컨 고장으로 헉헉 거렸는데 다행히 고쳤다네요..
쾌적한 강의실에서 교수님의 열강 속으로~
● <<트로이의 여인들>>
* 에우리피데스는 적국인 트로이 입장에서 침략국인 그리스의 악행을 밝힌 비극을 써 아테네식 민주주의는 환상이라는 것과 반전평화사상 강조.
* 명문장!
포세이돈 ; 어리석은 인간들. 도시를 파괴하고, 신의 제단과 죽은 자의 성스러운 묘지를 어지럽히고 황폐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그들 스스로가 멸망할 차례가 온 거지.
헤카베의 탄식 ; 불운한 여자여, 일어서라. 땅에 깊숙이 수그린 머리를 들고 고개를 들라. 트로이는 이미 이 세상에 없으며, 우리도 이미 트로이의 왕족이 아니다.
* 트로이 여인들이 전리품으로 그리스 왕족의 노예가 됨.
카산드라의 주인은 아가멤논 왕.
공주 포리크세네는 아킬레우스의 묘에 시중들기로.
안드로마케(왕자 헥토르의 아내)는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에게.
헤카베(프리아모스 왕의 아내)는 오디세우스의 여종.
* 헬레네의 변명은 미모만큼 탁월.
* 처형당한 손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헤카베의 넉두리 : 참척의 슬픔의 극치⇒걸작!
● <<안드로마케>> : <<트로이의 여인들>>의 속편 격.
* 헥토르 왕자(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실천)의 아내
→ 아킬레우스의 아들 네오프톨레모스의 노예(첩), 세 아들
→ 시동생 헬레노스와 세 번째 결혼. 아들 하나.
* 안드로마케 : 아버지(테베 왕)의 현명한 딸, 현숙한 남편의 아내, 훌륭한 아들의 어머니로 도리어 정복자들을 압도하는 여인상.⇒ 노예지만 주인을 감동시키는 이상적 여인.
무대는 테살리아에 있는 테티스 신전 앞.
첫 장면은 안드로마케가 테티스 제단에 꿇어앉아 신세 한탄 : 멸망한 조국, 전사한 남편, 성벽에서 떨어져 죽은 아들. 포로의 신세로 원수의 아들을 낳은 처지인데, 주인은 스파르타의 공주 헤르미오네에게 새 장가.
* 헤르미오네의 맹비난에 안드로마케는 응대, “내가 매혹시켜서 당신의 남편이 당신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오. 그건 당신 자신이 남편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죠. 그러기 때문에 사랑은 다만 매력에서 오는 것이죠. 우리 여성이 남편의 사랑을 얻는 것은 아름다움이라기보다는 덕행이라오.”
* 펠레우스 : “선한 목적에서는 그렇지만 악을 행하는 데는 그럴 수가 없어. 더욱이 살인을 하려는 데는 그럴 수가 없지.”라며, “나의 지팡이로 그대의 머리를 쳐서 피가 나게 할 테야.”라고 겁박하며 메넬라오스에게 일장 훈시.
⇒ 전쟁의 비인간화, 그로 인한 자식 잃은 슬픔을 가져다 준 걸 맹비난. 헬레네를 죽였어야 했다고 일갈. 펠레우스는 안드로마케를 적극 보호.
* 안드로마케의 재생 : 장 라신.
네오프톨레모스(라신의 작품에서는 피뤼스)가 안드로마케와 아들 아스티아낙스(그리스 고전에서는 트로이 성에서 떨어뜨려 죽음)를 노예로 데려옴. 그러나 남편 헥토르만 오매불망 하는 안드로마케를 보고는 마음이 변한 네오프톨레모스는 헤르미오네와 결혼.
오레스테스가 네오프톨레모스를 죽여 버리자 헤르미오네는 오레스테스를 비난하며 자신은 네오프톨레모스의 시신에 쓰러지고 오레스테스는 이성을 잃는다.⇒ 다른 이야기가 됨!
● <<엘렉트라>> : 많이 썼던 소재. 구체적인 묘사.
* 어머니(클리타임네스트라) 유인책 : 엘렉트라가 아기를 낳은 지 열흘 쯤, 산후조리 중이라는 전갈 보내 그녀가 농가를 방문케 함. 남매는 어머니를 죽이는 무제로 논쟁.
* 어머니 등장해 남편을 죽인 정당성 강변(맏딸을 희생시킨 것과, 승전 후 카산드라를 데리고 온 것 거론).
* 딸은 반론. (1) 어머니는 맏딸 희생 전, 아버지가 출정 떠나기가 무섭게 바로 몸치장에 분주. “청동 거울 앞에 앉아 그 갈색의 머리칼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2) 트로이전쟁 중 트로이가 유리해지면 그리스 전체에서 어머니 혼자만 즐거워했다. (3) 아버지는 인간됨이 아이기스토스와는 비교도 안 된다, (4) 아버지가 자기 딸을 죽인 악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하는데, 어머니는 우리 남매에게 왜 악행 저지르나?
* 어머니는 “너는 어릴 때부터 언제나 아버지를 쪽을 더 좋아했지. 세상이란 그런가 보지. 아버지 쪽을 언제나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머니 쪽을 더 따르는 아이들도 있어”⇒ 엘렉트라 콤플렉스.
●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 아가멤논 왕의 고뇌 : 인간적인 면. 구체적으로 잘 썼다.
원정군이 아울리스에 이르자 순풍 그쳐 출항 불가능해지자 총사령관 아가멤논은 당혹. 예언자 칼카스가 아르테미스 신전에 딸을 바치라고 신탁. 아가멤논은 망설임-결단의 편지 보냈다가 이내 후회, 딸의 희생 반대로 돌아서서 아내에게 딸 보내지 말아라는 편지를 다시 보내놓고, 행여 첫 번째 편지대로 딸이 오면 그리스군 진지 쪽으로 못 가게 망을 세워둠. 그런데 메넬라오스가 나꿔채 변심한 형의 편지 뜯어보고는 형제간의 말다툼.
* 이피게네이아의 희생 장면 :심리묘사 탁월.
사자가 왕비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대체. “모두들 분명히 칼로 찌르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순간 공주님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시제는 놀라움에 소리를 지르고, 이 뜻밖의 일에 병사들도 소리를 질렀습니다.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 암사슴 한 마리가 쓰려져서 굼틀거리고, 그 피가 여신의 제단을 흠뻑 적시고 있었습니다.”
⇒ 이 작품은 아가멤논의 심리 변모에 초점 두면서 칼카스의 예언을 중시한 게 특징.
● <<히폴리토스>> : 여러분들이 아는 얘기. 영화 <<페드르>> 원작.
히폴리토스는 트로이젠에서 성장, 그곳 거주. 테세우스와 파이드라가 아테네에서 그곳으로. 테세우스가 출타 중 행불.
파이드라가 히폴리테스를 괴로워 3일간 식사도 못함. 유모가 그 뜻 전했다가 망신. 테세우스가 돌아오자 파이드라는 자살하며 서신 남겨 히폴리테스가 자신 노렸다고 무고. 테세우스는 아들 질책, 히폴리테스 부상입고 죽음. 테세우스 후회.
* 영화 <>(1962) : 그리스 유명 여배우 멜리나 메르쿠리 주연.
2교시 수필반
* 글이란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선입관을 깨라.
* 글쓰기의 시작은 관찰에 있다. 관찰은 관심에서, 관심은 애정에서, 애정은 몸과 정신의 건강에서 나온다.⇒오에 겐사브로의 작가 수업은 흔들리는 벚꽃 잎의 관찰로부터.
* 모든 수필의 기본은 ‘행복론’에 있다. 행복의 반대 불행,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 등등의 모든 것이 글 소재가 된다. : 글감이 없다고 하지마라!^^
* 틱낫한 : “시인이란 시를 쓰며 구름을 보고 종이를 생각할 줄 알아야 된다.”: 상상력.
* 있는 그대로의 기사(보고문, 실록)를 형상학적 인식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3대 요소 : 감동(울음), 웃음, 정보를 줄 것(雜文))
⇒“여기 나온 모든 얘기는 내 얘기다”- 몽테뉴 수상록.
3교시 티타임
날이 더워 아이파크엔 사람들이 북적북적, 츄러스 집에 자리가 없어 5층 ‘스무디 킹’에서 코코넛 스무디와 카페 라떼를 먹으며 수다 한 마당!! 김미원샘의 매직 카드, 감사합니다. 잘 마셨습니다!
새로 오신 김유정 선생님은 약사이시며 한약국을 운영하시는 멋진 수필가 이십니다. 이번 8월 《수필과 비평》을 통해 이미 등단하셨고 김미원 명예회장님이 모셔 왔습니다. 김미원샘 한번 더 땡큐~^^
장영수님과 성필선샘의 369에 대해, 어젯밤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해서도 얘기꽃을 피우다 서둘러 일어났네요.
* 반장님 여행 잘 하고 계시지요? 홍도숙선생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권정희샘, 박현분샘, 성필선샘, 임정희 전반장님, 왕회림샘 여름휴가 중이신가요, 바쁘신가요? 보고 싶어요, 얼굴 좀 보여 주떼요~~^^
* 아아~ 주목!!
신선숙 선생님 등단파티 합니다.
8월 17일 11시 50분 아이파크 서관 6층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님들 오셔서 많이많이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