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Antigone-Legende》for soprano and piano, by Frederic Rzewski    
글쓴이 : 손동숙    15-07-20 23:14    조회 : 4,767

《Antigone-Legende》for soprano and piano,

 by Frederic Rzewski (b,1938 미국작곡가)- 브레히트 작품을 바탕으로 함
 

*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는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테네 교외의 콜로노스 출생. 무기 제조업자의 아들.

재능을 타고났고, 집안이 기사(騎士)신분에 속하였으므로

작가로서, 시민으로서 명예로운 일생을 지냄.

음악을 란푸로스에게, 비극을 아이스킬로스에게서 각각 사사.

BC 480년 살라미스 해전의 승리 축제 때는 하프를 연주하면서 무용단을 선도하였다고 한다.

정치가로서도 탁월한 식견을 지녔으며, BC 443∼BC 442년 델로스 동맹 재무장관에 임명되어 페리클레스와 더불어 10인의 지휘관직에 선출되었다.
BC 468년, 28세 때 비극 경연대회에 응모하여 스승인 아이스킬로스를 꺾고 첫 우승한 이후로, 123편의 작품을 씀으로써 18회(일설에는 24회)나 우승하였다. 자기 후배인 에우리피데스가 사망하였다는 통지를 받았을 때는 배우와 합창대의 관(冠)을 벗게 하고 자기 자신도 상복으로 갈아입어,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외국의 초청도 거절, 평생을 아테네에 살았는데 이러한 애국심과 진지한 인품은 온 시민의 경애의 대상이 되었다.

현존하는 7편을 연대 순으로 보면 《아이아스 Aias》 《안티고네 Antigone》 《오이디푸스왕 Oidipous Tyrannos》 《엘렉트라 Elektrai》 《트라키스의 여인 Trchiniai》 《필로크테테스 Philoktetes》 《콜로노이의 오이디푸스 Oidipous epi Kolni》이다.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왕의 딸이다.

     아버지이자 왕인 오이디푸스가 스스로 눈을 찔러
     실명한 채로 떠돌아 다니게 되고,

     두 오빠 폴리네이케스와 에테오클레스가 왕권을 놓고 다투다 모두 죽는다.
     안티고네의 삼촌 크레온이 왕이 된다.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만 성대히 장례를 치러주고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는 유기하도록 명령.
     안티고네는 양심과 국왕의 명령의 대립 속에서 양심을 선택,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묻어주려다 처벌받는다. 
     감옥에서 안티고네는 자살, 안티고네의 약혼자였던 크레온왕의 아들 하이몬도 자살한다.
     이 사실을 안 크레온왕의 아내 에우리디케도 침대에서 자살한다.


브레히트

시인이자 극작가로, 드라마를 좌익운동을 위한 사회적·이데올로기적 토론장으로 발전시켰다. 베를린에서 작곡가 쿠르트 바일과 함께 풍자적인 민속 오페라 〈서푼짜리 오페라〉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독일에서는 그의 책이 불태워지고 시민권이 취소되었으며 독일 연극계에서 작품 상연이 금지되었다.

바이에른 지방에서 태어나 뮌헨에서 의학을 공부하고(1917~21), 군 병원에서 복무하면서(1918) 1924년까지 바이에른에서 살았다.

브레히트는 취리히에서 1년을 보내면서 횔덜린의 소포클레스 번역을 채택한 〈안티고네 모델 1948 AntigoneModell 1948〉(1948 공연)과 그의 가장 중요한 이론서인 〈연극을 위한 작은 지침서 Kleines Organon f?r das Theater〉(1949)를 썼다.


              Frederic Rzewski

1938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3살부터 피아노를 시작

하버드 대학에서 피스톤과 톰슨에게 사사했다. 1960년에는 국비 장학생으로 이태리로 유학 가서 달라피콜라에게 사사했고 거기서 그는 MEV라는 전자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그룹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현재 로마에 살면서 벨기에의 로얄 왕립음악학교 작곡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캐나다 , 유럽 등지를 순회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평론가 릴리안 탄은 그를 현대음악에 있어서 가장 재능있는 작곡가라고 극찬했다.

 

15세기의 중세 작곡가의 영향으로부터 19세기 베토벤, 부조니,

더 나아가 20세기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곡가들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1979년 -1981년에는 그래픽 기법이나 실험정신이 강한 작품들을 많이 작곡했고,

1980년대에는 12음 기법을 사용한 음악을 많이 작곡.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One

piano/Emily Langford Johnson, mezzo-soprano performing Frederic Rzewski's monodrama

 "Antigone-Legende" at the University of Tennessee-Knoxville: February 19, 2008. Text by Bertolt Brecht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Two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Three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Four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Five  

 

Frederic Rzewski "Antigone-Legende" Part Six  


손동숙   15-07-20 23:20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브레히트의 것을 기본으로 하여 작곡한 
《Antigone-Legende》for soprano and piano, by Frederic Rzewski

처음 들을땐 난해한 음악같지만 자꾸 들으니 현대음악의 장점이 들립니다.
지루해도 보고 이해하면서 들으면 뭔가 남는게 있는 음악입니다

귀한 음악이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느끼소서~
김은희   15-07-21 17:12
    
손동숙샘...
귀한 자료 올려주셨네요. 항상 감사히 잘 듣고 있어요.
노래는 독일어같기도 하고... 색다른 음악에 취해봅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손동숙   15-07-22 11:14
    
이렇게 색다른 연주형식에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음악을
저부터도 멀리해 왔는데
올리면서 차분히 감상하니
또 다른 맛이 있음을 느끼네요. 물론 쉽진 않지만요.
은희샘도 좋은 날 되세요. ^^~.
문영일   15-07-22 08:41
    
안티네고.
하늘의 법을 알고 살았던 여자.
와 !그랜드 피아노도 이 쭘은 되어야 그랜드라 할 만 합니다.
소리가 그렇게 깊고 웅장할 수가 없네요. 잘은 모르지만...
손 선생님 귀한 자료 올려 주셔서 어려운 희랍신화. 재밋게 공부합니다.
한국산문에 손 샘같은 분이 계서서 이렇게 쉽게 접합니다. 귀한 자료들을..
건강하세요.
     
손동숙   15-07-22 11:20
    
항상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쉽지 않게 한 작업임을 알아주시니 힘도 나구요.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를 교수님께서 알게 해주시고
이곳에서 서로 공감하며 나누는 정 또한 즐겁습니다.
남은 더위에 건강하세요. ^^
이순례   15-07-22 17:20
    
타악기와 건반악기의 조화가 색다르게 느껴지는  음악입니다.
손동숙 선생님의 수고로 늘 편하게 귀한 명곡들을 
듣게 되어 감사합니다^^~
     
손동숙   15-07-22 22:37
    
네, 반장님
아주 특이한 음악이죠.
무리하시더니 탈이 나셨지요.
건강이 가장 먼저이니 바쁜 일 미루고
자신부터 챙기시길 바래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홍성희   15-07-22 18:54
    
명작반에 손동숙샘이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랜드 피아노와
북같이생긴 타악기에
힘있는 노래까지..
알아듣지는 못해도
내용이 상상되면서 특히 마지막 장면의
타악기 연주가 가슴을 울리네요~
귀한 자료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손동숙   15-07-22 22:42
    
울 용산반도 총무님의 성실함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참 독특한 악기구성과 형식이 인상적이지요.
그래도 매력있는 음악이라 저는 들을 수록 빠지게 되는데요.
저 역시 감사드립니다. ^^
김혜정   15-07-23 10:29
    
선생님
정말 특이한 음악입니다
Part Two의 피아노 전주도 재미있고
Part Six의 연주자가 함께 북을 치며 노래하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더구나 반주자가 국악의 추임새처럼 기합도 넣고 징까지 울리다니....
우리 국악적인 분위기도 많이 느껴지는군요
개구장이 미소를 짓고 있는 작곡자의 얼굴을 확대해 보니
살아있는 깊고 형형한 두 눈의 빛이 예사롭지를 않습니다.
나름의 깊은 뜻이 있는 음악일테지요.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명작수업을 통해 이렇게 만날 수 있음 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오늘 참 만나기 쉽지 않은 귀한 음악을 만났네요.
이 모두가 손동숙선생님의 수고 덕분임을
늘 감사드립니다.
더위 건강히 잘 지내세요.
     
손동숙   15-07-24 08:19
    
반장님이 예리하게 보셨어요.
우리 국악과 넘 비슷한 분위기죠.
안티고네의 삶을 그린것일테니 내용을 연관시키면서 들으면
그런 느낌이구나 생각되는 음악입니다. 

습하고 어두운 날씨의 연속이라 조금은 찌뿌듯하지만
잘 지내시고 담 월욜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