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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삶이 지혜로운 글을 낳는다(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5-07-17 18:52    조회 : 4,875


금요반 오늘

 

오늘도 결석하신 님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상향희님, 조순향님, 조병옥님, 황경원님, 백승휴님, 정지민님, 강수화님, 나윤옥님, 서청자님, 한혜경님, 님들의 빈자리 허전했습니다. 부디 아프신 것이 아니라 바쁜 일이나 여행 때문에 결석하셨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은 안명자님이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모싯잎 송편이 저희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늘 금반 식구들을 위해 알콩달콩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의 책 판매에 적극 협조해주신 금요반 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수업 시작합니다.

 

이종열님의 <빠르게 느리게>

송교수님의 평

체험에서 나온 좋은 글입니다. 잘 쓰셨습니다. 의도적으로 우리말(고유어)이 많이 쓰였습니다. 글이 더 살아났습니다. 좋은 말도 많습니다. 너무 강한 문장이 있습니다. 부드럽게 해주세요. 지우거나 뒷 문장으로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은 문장도 있습니다. 제목은 다시 생각해주세요.

 

이정선님의 <풍금 소리>

송교수님의 평

역작입니다. 아주 글을 잘 쓰셨습니다. 표현력도 좋습니다. 서정적으로 실감 있게 잘 쓰셨습니다. 이 글은 글쓰기의 전공 법으로 모범 답아 같았습니다. 만약 영화를 만든다면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서 만들까 생각해봤습니다. 뒤에 기어코 그 사람을 만나야 했나? 어디까지 쓰는게 글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다 같이 생각해 볼 거리를 제시했습니다.

 

이동용님의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송교수님의 평

좋은 글입니다. 잘 쓰셨고. 이 글로 끝이 아니라 모습을 달리해서 좀 더 쓰면 좋겠습니다.

 

이동용님의 <삶을 선택한 오르페우스>

송교수님의 평

군두더기 없이 간결하게 잘 쓰셨습니다. 비극이 희극보다 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운명론에 바탕을 둔 해석이 돋보입니다. 인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소지연님의 <공감>

송교수님의 평

아주 잘 쓴 글입니다. 한창 글발이 올랐습니다. 제목은 다시 생각해봐주세요. (작가가 새로 써오셨다고 했습니다. 다음 합평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요반에 반가운 얼굴들이 오셨습니다. 김정희님, 민현옥님, 홍현숙님이 오셨습니다. 이번에 김정희님, 정순인님, 민현옥님, 임옥진님, 홍현숙님이 동인지를 내셨습니다. 제목은 모두가 아시는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저자들의 싸인이 담긴 예쁜 책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김정희님은 텃밭에서 키운 야채를 한 박스 가져오셔서 금반님들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싱싱한 야채가 모두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몸이 아프셔서 마음만 보내신 정순인님... 많이 뵙고 싶습니다.

저자들께서 예쁜 책 선물하시고 저희 금반님들을 오미가 한정식 집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음식들...

 

송교수님의 건배사는

한 편의 수필이기보다 한 가닥 수필이고자 하는 마음들이 모여 재미있고도 유익한 글 모음집을 펴냈다. 여기 다섯 작가들은 글을 쓰는 일에서나, 생활을 설계하는 일에서나 그동안 연륜이 많이 쌓여 저 나름의 일가를 이룬 이들이다. 하나 같이 글이 여물고 생각이 참신하여 읽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지혜로운 삶이 지혜로운 글을 낳고, 오래 갈고 닦은 필역(筆歷)이 건강한 필력(筆力)을 자랑하니, 잘 차린 밥상처럼 읽을거리가 풍성하고, 손끝이 맵짜고, 맛깔스러워 벌써부터 기대된다.”

 

요렇게 책에 쓰신 글을 읽으셨습니다. 진짜 잘 차린 밥상 앞에서...

김정희님, 민현옥님, 홍현숙님, 임옥진님, 정순인님 멋진 책 감사히 받고 맛난 밥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오늘 너무 반가웠습니다.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로운 삶이 지혜로운 글을 낳는다는 송교수님의 말씀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여기 글을 담으신 5분 정말 지혜로우시고 현명하신 분들이라는 것은 제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글도 나오나 봅니다. 저도 분발해서 더 지혜로워 지기를...

 

아름다운 금요일 수업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안명자   15-07-17 23:46
    
와~~일등이닷..
매주 금욜이 오늘만 같았으면 수지 맞을텐데!
철학교수님이 울반에 오셔서 철학적 사고와 깊이있는 글들 을 보여 주시는 덕분에
시간은 물흐르 듯  했지요. 다섯분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책을 내신 작가분들의
모습이 모두가 곱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책 표지도 깔끔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내용도 송교수님 건배사대로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책도 주시고 오찬도 거하게 내시고 암튼 무지무지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사정상 못 참석하신 정순인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김정희, 민현옥 ,홍현숙, 정순인, 임옥진 선생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원혜샘, 차를 누가 많이 긁어 놨는데 해결은 잘 되었는지요?
오늘 총무님, 반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결석하신 문우님들 무궁화 꽃처럼
활짝 웃으며 담 금욜에 뵈어요.
아~참 김정희샘, 쌈채소가 고소해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병옥   15-07-18 19:45
    
오늘 책 한권이 배달되었어요.
    <<너에게 나는 어떤 풍경일까>>
    휴가 나갔던 군인이 원대복귀한 듯 제목에 힘이 넘쳤습니다.

    희인녹진숙
    정순현옥현

    저자의 이름도 특이했읍니다.
    아, 미안합니다. 장기결석을 하다보니 이름도 제목처럼 세로로 읽었군요...

    글보다 얼굴들을 먼저 보았지요.
    사진 하나하나가 사랑으로 닿아지는 예쁜 작가들이었읍니다.
    분위기 맑고 아름다운 친구들이라 책 표지에서부터 향기가 올라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정희님, 정순인님, 민현옥님, 임옥진님, 그리고 홍현숙님!
    그리고
    불편한 몸으로도 예까지 책 배달해주신 안명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일산의 100세 노인 드림
조병옥   15-07-19 07:11
    
금요반 님, 님들! 오래 못보고 삽니다.
    이제 곧 오게 될 가을.., 낙엽.. 그런 게 막 이럴 때 한 번 들르겠습니다.
    이원예님집 경사에도 못 가보고... 이것 저것 다 몰라라 하고 이렇게 그냥 지냅니다.
    만나서 한 번 안아드려야 하는데...
    문짜도 주시고 전화도 주신 님들! 넘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세상은
    제게 끔찍하게 아름답습니다.
     
최계순   15-07-20 14:59
    
조병옥선생님~~
어디가 아프신 지 아니면 그냥 휴식중이신지 알 수 없으나
아프시면 의사샘한테 의탁해보시면 안될까요?
이 더위에 힘내셔야 합니다!!~~~
     
노정애   15-07-21 09:25
    
병옥언니
어찌 지내시는지...
넘 아파서 걱정입니다.
우리 다 보고싶어서 눈병이 날 지경입니다.
임옥진   15-07-19 23:25
    
병옥샘.
이렇게 요기서나 샘 목소리 듣네요.
목소리가 들려요.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얼릉 얼굴도 보며 축하 받아야 할텐데,

근데 노총무님 내 컴만 이렇게 보이나요?
이상한 영어 글자가 마구마구....
글구, 나윤옥샘 결석 아니고,  출석!!!
바빠 얼굴을 그냥 지나쳤나봐요.

안명자님 금요일 떡 맛있더니 그게 모시떡이었군요.
담주에도 노촟쿠팈 이 떡 하면 안될까?
     
노정애   15-07-21 09:28
    
반장님
제가 또 깜빡...
나윤옥님 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번에 후기 올리면서 엄청 이상했어요.
제가 하던 방식으로 올리면 영어 글 안나오는데
그렇게 안 올라가서 할 수 없이 옛날 방식으로 올렸더니 영어 글자 마구마구...
사실 제 컴에는 안 보이지만 다름 반 분들 글 봐서 알거든요.
홈피가 새로 정비되었는지 글자 크기도 키울 수 없고...얼마나 씨름을 했던지요.
보시는 분들 진짜 보기 힘들었을텐데
계속 그럴까봐 무척 쫄고 있어요.
          
임옥진   15-07-21 11:42
    
고생했군요, 후기 올리시느라ㅜ
우짤꼬....
그러잖아도 반 살림 꾸리느라 힘드신데.
     
노정애   15-07-21 09:32
    
그리면 그 떡은 한 두주 쉬었다가 또 할께요.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최계순   15-07-20 15:01
    
아름다우신 반장님~~
책이 너무나 이쁘고 봤던 글인 데 여기서 보니 더 보배네요!!!
     
노정애   15-07-21 09:31
    
최계순님도
열심히 쓰시면 곧 그런 날이 올것입니다.
최계순님 글도 넘 좋으니...
울 반장님 글 참 편안하게 잘 쓰시조.
가금 수필 쓸때 힘빼라는 이야기 듣는데
딱 그런 느낌....
     
임옥진   15-07-21 11:43
    
흐~~부끄러워라.
감사합니당.
소지연   15-07-20 19:36
    
골드 클라스(금반) 의 2015년 7월 16일은 꽉찬 하루였지요.
고렇코럼 참한 다섯명의 작가들이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었네요.
사뿐하게 내려 앉은 수필집,
근황, 작가의 말, 글고 고 기막힌 다섯 포즈들... 예술품이 따로 없더라구요.
부럽슴다, 글고 사랑함다, 우리를 기쁘게 해주어서.
다섯 꽃송이를 번갈아 날아다니며 이 나비는 춤을 출테야요.
특히 우리 임반장의 꼬께뜨하고(귀여운) 뇌살적인 스마일에 녹 다운!
     
노정애   15-07-21 09:29
    
예쁜 말씀 해주시는  지연언니
오늘 만나요.
     
임옥진   15-07-21 11:48
    
지연샘 어찌 이리 표현이 기막힐까요?
천상글쟁이십니다.
나도 배우고 싶당.
감사합니다
소지연   15-07-20 19:44
    
그 미모의 다섯명이  모두 귀성하면
금반은  텀벌린 소리를  크게 내며
장엄한 합창을 이루리라......
설레입니다.
민현옥   15-07-29 23:56
    
금요반장님 임옥진,
총무님 노정애, 언제나 수고 많으셔요

금요반 님들 뵈어 반갑고요, 그리고 못뵌분들 아쉽고요...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요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