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웬 ‘애?’ 하는 분들은 아마 오늘 결석하신 분들이겠죠? 오늘은 이런저런 일들로 결석생이 많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분주한 일들이 많으셨겠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에는 수필반 교실이 떠나질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애’ 이야기는…
아기를 가지면 좋은 걸 먹고 좋은 걸 보고 배우며 태교를 하고 정성을 쏟듯이 글도 그러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매번 가르침을 받고 듣고도, 엉터리로 써버리면 고치기도 애매할 뿐더러 가르치는 샘의 입장도 답답하시겠죠? 그러니 스승의 날을 코앞에 두고 우리 쌤 더 마르시지 않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해 보자구요!!
* 모든 언어는 ‘경제성’을 추구하므로 줄여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비슷한 어감이나 뜻이 한 문장 안에서 중복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문장은 길어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길어지게 되면 독자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기 어려우니 최대한 짧게 줄이고, 길어진 문장은 자꾸 읽어보고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찾아 둘이나 셋으로 나누면 좋습니다.
* 식상한 제목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 매주 강조해도 고쳐지지 않는 것이 바로 ‘한 말씀’ 에 대한 것이지요. 마지막에 노파심에 자꾸 정리하는 멘트를 집어넣는 습관을 고치고 과감하게 빼야 합니다. 과도한 친절이 글을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의견글은 컬럼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수필이 되기 위해서는 사건을 형상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틀리기 쉬워요
.~으로 인하여 (x) ; ~ 때문에, 탓에, 덕분에, 까닭에 등으로 씁니다.
.~장이 (기술) 와 ~쟁이(장난스럽게 놀릴 때) 를 구별하여 사용합니다.
.비스무리 (x) , 개구진 (x)
.한 장의 사진, 한 잔의 커피; ‘의’는 우리말법이 아닙니다. 대체할 표현이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만 씁니다.
** 합평작품
임미숙 ‘한 장의 사진’
윤애희 ‘내 인생의 드라마’
신화식 ‘형님, 내 꿀 내놔’
이신애 ‘주막거리 이야기’
최화경 ‘아버지의 금고’
신성범 ‘주차시비’
** 감사합니다
떡 제공 해주신 심재분님, 여행에서 망고 말린 것 가져 오신 정충영님, 감사합니다!!
15일은 스승의 날 입니다.
노래는 불러드리지 못했지만, 각자 집에서 한번 불러보는 걸로~~하하하!
- 스승의 은혜 -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참,오늘 교실에 딱 들어서는데 저 멀리 아이보리색 스웨터를 입은 청년의 뒷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새 학기도 아닌데 누구지 하는 순간, 와~~~ 이상태샘이셨습니다. 베이지색 팬츠에 흰 셔츠, 아이보리색 스웨터를 입으니 정말 10년은 젊어 보이셨습니다. 오늘 멋지셨습니다!
** 벌써 다음 주가 이번 학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결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