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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5월의 첫 강의 입니다^^ (목동반)    
글쓴이 : 이순례    15-05-04 22:24    조회 : 4,252
봄꽃들이 우르르 피고지는 사이, 나무들은 연두빛 새잎에서 짙녹색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2주만에 뵙는 님들, 너무 반가웠습니다.
5월의 첫주, 연휴 앞뒤 샌드위치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지만
다음주부터는 5월의 생기발랄함이 우리반에도 가득하기를 바래봅니다.
 
터키여행지에서 초콜렛을 사오신 김명희님,
러시아에서도 초콜렛을 가져온 발리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문자에 날개를 달고>> - 송명실
송교수님평 - 제목을 <<문자에 날개를 달고자>>로 바꾸었으면 하고요.
"패션 디자인이라는 작은 글귀'가' 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듯 나를 빨아들였고"
이 문장은 주격조사가 겹치는 부분이 있거니와 어감에 문제가 있으니 빼는 것이 좋겠다.
 
 
지난 시간에 이어 <<스핑크스는 모른다>> - 송하춘
개작을 해야한다면!
송교수님 - 동화로 개작할때 어른의 시점에서 시작해야할지, 어린이의 시점에서 시작을 해야할지 부터 정해야할 것 같다.
독자 - 아이가 어른처럼, 어른이 아이처럼 상반된 상황이었는데 아차가 할아버지가 되어 나래이터로 동심을 말했으면 합니다.
송교수님 - 아차가 온전히 동심으로 쓴다면 어린이가 나래이터가 되어야하는데 그렇게 쓴다면 일반적인 동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평범한 동화의 범주에 속하게 될 듯하다. 결코 놓치지 않아야 할 한가지로, 거대한 인생론보다는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해보는 내용을 담고 싶다. 만약 임시제목을 붙인다면 "할아버지와 손잡고 스핑크스의 나라로" 라고 짓고 싶다. 소설에서 스핑크스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개작에서는 좀더 밀도있게 그릴려고 합니다. 이상태에서 쉽게만 쓰면 되지 않을까요?
독자 - 삽화를 삽입해서 쓰면 좋을 듯 합니다.
독자 - 필히 아차와 동행해야만 맥이 살아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아이들에게 읽히면 어떨까요?
송교수님 - 아이들이 네트워크로만 얻는 단순한 지식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여행기를 쓰고 싶다. 그간 많은 소설을 써왔는데 동심이 살아있어서 유명세를 못탄 듯하다. ㅋㅋ 그래서 억지로 약화시키려 애썼지만 이참에 아예 동화작가로 변심할까요?ㅋㅋ
 
 
점심식사는 메밀집 송에서 쫄깃하게 즐겼습니다. 티타임은 밀탑에서 시원한 빙수와 쌉싸름한 커피로 함께 했지요.
내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장성한 자녀들만 가진 님들도, 장성한 자녀들이 낳은 어린 손자손녀 보신 님들도,
모두들 가정의 달 5월답게 가족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오늘 못뵌 울님들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손동숙   15-05-04 22:40
    
여독이 아직 덜 풀리셨을텐데 여행가셨던 님들
모두 오셔서 참 반가웠습니다.
여행이 즐거웠는지 환한 얼굴들 생기가 돌았어요

개인적으로 반장님 오늘 헤어스타일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
월반일도 많은데 후기까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역시 반장님 계시니 든든하네요. 

지난시간에 이어 송교수님 소설의 동화개작에 관하여 의견이 분분하니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가정의 날 보람있게 보내시고 담 주에 반갑게 뵐께요.♡
문경자   15-05-05 00:19
    
반장님 후기로 또 한 번의 복습을 합니다.
여행다녀오신 분들 달콤한 초콜렛 맛있게
잘 먹었어요.

교수님의 동화개작에 대한 말씀과 함께 한 시간이 새로웠습니다.
내일은 어린이날 동화같이 아름답고 신나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주는 그런 생각으로 보내야겠습니다.
담주에 만나요.
안정랑   15-05-05 10:54
    
이렇게  화창한 날에 사랑스러운 아가와  함께 하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노래가 절로 나오는 어린이날입니다^^

스핑크스의 나라로 종이비행기 타고  훨훨 날아가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어제의 연장선에 있는 듯,
어린아이 같은 감성에 빠져보기 좋은 날입니다.
터키초콜릿과 러시아초콜릿이 누가 더 달달한지 내기를 하네요^^
결과는?
박유향   15-05-05 16:27
    
후기글을 읽으니 어제 보고 온 설악산 울산바위랑 이집트 스핑크스가 오버랩되서 마구 헷갈리네요...^^
반장님 여행 갔다 오자마자 일들이 많아서 여독이 안풀리시겠어요.
후기글까지 쓰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화창한 5월이네요
종이비행기타고 어딘가 훨훨 날아가기 딱 좋은 계절인데...^^
월님들 다음주에는 결석하지 말고 모두 뵈었으면 좋겠어요^^
안옥영   15-05-06 08:07
    
반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달달한 쵸코릿을 먹으며 듣는 동화수업은
잊었던 동심의 세계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순수함을 간직하고 계신 송교수님께서
멋진 동화작가로 거듭나시길 기대해 봅니다.

먼지에서도 꽃향기가 난다는
싱그런 오월입니다.
이 계절을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욕심이
마구 마구 생기네요.

저도 종이 비행기 타고 멀리 날아가 볼까요?? ㅎ
김은희   15-05-06 08:32
    
반장님... 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저는 외대 용인 캠퍼스에 수업 왔는데, 오는 길이 어찌 그리 아름답던지요^.
오늘이 입하라는데 봄을 더 즐기고픈 아쉬움뿐입니다~~.
러시아 초콜렛과 터키 초콜렛 중 아무래도 터키 초콜렛이 더 달듯하네요(단것으로 워낙 유명한 터키니까^^ ㅎㅎㅎ).
동화개작 논의로 활발했을 송교수님의 수업도 그려봅니다.
목동반님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도망치는 봄날도 더 붙잡아보시길^^....
김명희   15-05-06 23:33
    
송교수님께서 우리들로 하여금 이집트로 날아가게 하시네요.
아름다운 오월이라 동화의 세상이 더욱 의미깊게 느껴졌답니다.
쏟아져 내리는 사막의 별들도 원없이 바라보고..
당장이라도 스핑크스의 나라를 향해 짐을 꾸리고 싶어지더군요^^

오랜만에 뵙는 월님들!
여전히 반갑고 여전히 다정했지요.
살짝 두근거리던 마음은 어느새 수다 삼매경속으로 퐁당~
봄 향기에 팔랑거리는 나비가 된 하루였답니다^^
백춘기   15-05-10 19:12
    
5월 들어 이제 겨우 한주일 지났을 뿐인데도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일년중 가장 찬란한 신록의 계절인데도
직장일 집안행사 성당행사등으로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다른 목동반님들께서도 많이 바쁘신가봐요.
내일 뵙기전에 꼬리글 하나로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