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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오닐《Desire Under the Elms,느릅나무밑의 욕망》    
글쓴이 : 손동숙    15-04-22 11:41    조회 : 4,982

 


Trailer for the Movie: Desire Under the Elms (1958)  


Classic Cinema - Sophia Loren Films: Desire Under the Elms  
 

Desire Under the Elms (1958)  

 

Elmer Bernstein - Desire Under The Elms - Suite  

엘머 번스타인(Elmer Bernstein, 1922년 ~ 2004년)은 미국의 작곡가, 지휘자로 영화 음악 작곡으로 유명하다.

그는 50년 간의 활동을 통하여 영화와 텔레비전 방송 음악을 수백 곡 작곡.

* 느릅나무 그늘의 욕망(Desire Under the Elms) ,느릅나무 밑의 욕망

1958년 미국영화 / 원작 : 유진 오닐 / 음악 : 엘머 번스틴

출연 : 소피아 로렌, 안소니 퍼킨즈, 벌 아이브스

유진 오닐은 '테네시 윌리암스' '아서 밀러'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극작


19세기 중엽의 미국 뉴잉글랜드 지방,  거대한 농장주인 캐봇(벌 아이브스)은 아이들과 아내를
농장일을 시키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하는 강압적 인물 

두 번째 아내로부터 태어난 막내 에벤(안소니 퍼킨즈)은 아버지를 만나 고생하다 죽은 엄마때문에

아버지를 미워하여 이 농장을 자신이 꼭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에벤은 아버지가 몰래 돈을 숨겨두었던 땅에서 금화 일부를 꺼내 형들에게 여비로 주고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한 뒤 대신 형의 땅 소유권을포기하는 각서를 받는다

세 번째 아내인 25세의 이탈리아 여인 안나(소피아 로렌)를 데리고 농장으로 온 캐봇, 

에벤은 자신의 땅을 안나가 빼앗을거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안나를 적대시 하지만

70대 노인이 주인인 농장의 같은 지붕아래 살아가던 두 청춘 남녀의 욕망은 불타오르고

결국 에벤과 안나는 뜨거운 욕망을 나눈다

아버지 몰래 밀회를 즐기는 젊은 새엄마와 아들의 사랑,  가난한 삶을 살아온 안나는

무엇보다 집과 땅의 소중함을 알기때문에 에벤과의 사랑과 보금자리와도 같은 농장을 지키려고 한다

안나는 아들을 낳게 되고 캐봇은 새로운 아들의 탄생에 기뻐하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 파티를 열지만

실제로 그 아이는 에벤의 아들이었고,  마을 사람들은 캐봇 몰래 수군댄다

에벤은 안나가 아이를 이용해 자신의 농장을 빼앗으려 한다는 생각에 화를 내고 떠나려 하고

안나는 에벤의 사랑을 지킬 수 있다면 아이까지 없애려 하고 결국 이 금지된 사랑은 파국으로 향한다.


국내에 개봉되지 못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 인기있는 육체파 이탈리아 배우는 3명 있었는데 실바나 망가노,  지나 롤로브리지다
그리고 소피아 로렌이었다그 중 소피아 로렌이 낙점되었고 소피아 로렌은 절정의 연기를 보여준다.
소피아 로렌은 당시 24세의 나이에도 불과하고 안나의 심리연기를 잘 표현함 

70대의 농장주로 출연한 벌 아이브스도 당시 벌 아이브스의 나이는 49세,  비대한
몸집의 그는 무난히 70대 노인같은 역할을 한다.  1958년 벌 아이브스는 영화
3편에서 인상깊은 조연연기를 했는데 느릅나무 그늘의 욕망 외에
윌리암 와일러 감독의 서부극 '빅 컨츄리'와 테네시 윌리암스 원작의 걸작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이다.

* 거대한 느릅나무가 보여지며 끝나는 허무한 엔딩씬..

* 엘머 번스틴의 음악은 영화의 팽팽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는 톡톡한 역할을 한다.


손동숙   15-04-22 11:49
    
≪느릅나무 밑의 욕망≫은 미국 현대 연극의 아버지
유진 오닐(Eugene G. O’Neill)이 1924년에 발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
아버지에 대한 반항, 근친상간, 영아 살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검열이라는 문제를 야기했고
어떤 도시에서는 이 극을 공연한 극단 배우 전원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 메데이아(Medeia)와 파이드라(Phaedra) 이야기가 녹아 있다고 하네요.
소피아 로렌의 연기가 인정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
박옥희   15-04-26 09:08
    
오래된 영화 <<페드라>>의 마지막 장면이 가물 가물 떠오르네요.
그 시절에도 지금도 인간의 욕망에 대한 주제는 어려워요.
덤으로 올려준 영화가 내 수준에  맞았지요.
특히 <<The last trapper>>는 새하얀 벌판의 눈 배경이 환상적이었어요.
마지막 즈음에서는 깜박 잠이들어 줄거리를 놓쳤지만.

손샘 덕분에 주말밤이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