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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맹가리. 그는 왜 그런 인생을 살았을까? (명작과 수필반)    
글쓴이 : 곽미옥    26-10-13 23:47    조회 : 52

여러 필명을 사용하며 수많은 작품을 쓴 로맹가리. 천재적인 사기꾼이라는 고 선생님의 강의 시작부터 다른 수업과는 다르게 흥미로운 설렘이 생겼습니다.

가명을 써서 두 번 탄 공쿠르 문학상, 프랑스 문단을 농락한 대단한 작가인 그는 출생부터 왜 그런 인생을 살았을까? 세계문학사에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연민을 느끼게 하는 건 일생동안 자기의 출생과 성장에 가려진 삶을 혼자 고민하면서 자기 운명을 극복하려던 로맹가리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번 수업부터는 창작 합평 후에 명작강의를 합니다.


제1부. 합평

최인식/ 김봄빛/ 곽미옥/ 민경숙/ 김 숙 (존칭생략)


제2부. 로맹가리의 삶과 문학 - 거짓말쟁이의 진실 찾기

* 로맹가리(Romain Gary,1914 -1980) - 리투아니아 출신. 아버지는 유대인 모피상인.

* 프랑스 콩쿠르문학상 1965, 1976 2회 수상자. 한 작가에게 단 한 번만 수여하는 프랑스 최고의 공쿠르(Goncourt )문학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작가.

* 한 작가의 두 이름 - 일생동안 사용한 필명은 Romain Gary, (태워버려라), 1974(60세) 이후 두 필명 사용. 에밀 아자르 Émile Ajar(구워라)의 러시아어. 생전에 가짜 작가를 내세웠다가 자살하면서 동일인 밝힘.

* 어머니(Nina) - 미모와 재능을 갖춘 유랑극단 배우이며, 생부는 (이반 모주힌1889-1939) 유럽의 대스타. 생부 주장은 허구. 어머니는 아버지 이야기를 함구.

* 어머니의 교육 - 유년시절 직접 가르쳐. 프랑스 국가 외우기. 아들을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이나, 대사와 같이 확실한 상류 사회인으로 만들겠다는 야망, 어머니의 유일한 꿈. 어머니 교육은 미국에서 압도적 인기.

* 어머니의 당부 - 매독과 집시여자 경계. 가엾은 어머니를 세상에 버리고 가기 싫어 검은피 토하는 병과 전투 때 부상으로 사경을 헤맬 때도 어머니 생각하며 살아남.

* 어머니의 직업 - 모자 제작업, 여자 화장 해주기, 고급 개 치장 해주기, 보석팔기, 야채 도매업, 부동산이나 여관 소개업 등.

* 강박 관념적 글쓰기 - 항상 소설의 마지막 장부터 써 놓았다. 강박관념의 노예 되지 않으려 고 실천하며 오직 창작.

* 법과대학 진학 후 공군장교 임관 탈락하자 전투기 조종사 복무 중 틈틈이 집필.

* 『유럽의 교육』 1945년(31세) - 프랑스에서 출간. 상금 10만 프랑을 받는 프랑스 비평가 상.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을 때. 유럽의 교육이 과연 인류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를 2차대전 당시 무너진 자유와 생명의 존엄성 통해 보여줘.

* 『새벽의 약속』 1960(46세) - 성장기를 담은 자전 소설 (La Promesse de l’aube/Promise at Dawn) 어머니 니나가 주인공. 미국 어머니들을 울린 감동적 테마. 그의 유소년시절의 불행과 비화들 절절히 묘사. 어머니만은 자기편이라며 마음에 들게 일생 보내.

로맹가리의 인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억척스런 어머니 말을 모두 순종한 아들, 그가 왜 그런 인생을 살았을까? 어머니의 의지에 휘둘린 삶을 살아 더 자기를 단속한 삶을 살았을 것.

* 어머니의 야망 - 어머니 자신이 못다 이룬 예술적 야망을 아들에게 실현하기 바라. “모든 이들의 마지막 피난처 같이 보였던 문학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음 수업에서도 거짓말쟁이의 진실을 찾아가는 로맹가리 강의가 이어집니다.

독감 조심하시며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