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금반에 겨울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오신 안용희님 환영합니다.
오래전 금반의 총무를 해주신 이영희님도 몇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간식은 소지연님이 맛난 찹살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멀리 미국으로 따님의 출산을 도우러 가시면서도 저희반 간식까지 챙겨주셨지요. 너무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등록하시고 첫날부터 결석하신 김진오빠! 다음주 송년회에는 꼭 오셔야합니다. 저희 모두 기다리다가 목빠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종열님, 나윤옥님, 송경순님, 오윤정님, 정영자님 저희들 모두 보고파하며 기다립니다. 다음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오늘 수업 시작합니다.
최계순님의 <구부 의 스승>
여기서 구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를 말합니다.
송교수님의 평
잘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말을 잘했습니다. 새로 보충해야할 문장이 있습니다. 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어색한 문장은 수정해 주세요. 좋은 글입니다.
이렇게 한편의 글만이 합평을 했습니다.
그리고
1968년 노벨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공부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14년을 걸려서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적인 관점의 서정적 표현이 잘 묘사되어 높은 작품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했지요.
첫문장 '현(縣)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눈(雪)의 고장이었다' 이 글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설국을 대표하는 문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마무라의 시선에 잡힌 요코. 시마무라는 현실을 보지 않고 거울을 통해 이상만을 봅니다. 여인의 등장에서 섬세한 감정을 포착하는 문장에서 교수님은 작가가 작정하고 설정한 장면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현실이 영상으로 상징으로 가면서 글을 이끌어가고 작가의 판단과 해석은 배제되었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글에서 나온 '덧없음'이란 단어는 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의식구조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비현실적인 힘' 이 글에서 앞으로 보여주는 글의 형식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글의 전체 구조를 그려주시고 주인공인 시마무라와 고마코, 요코, 유미오의 관계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듣고나니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무엇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알찬 수업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정말 공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 바로 노래방으로 연습하기 위해 갔습니다.
우리의 연습은 계속 계속...
노래와 춤이 있어 흥겹고 즐거웠습니다.
불금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요
함께 웃고 떠들고 즐기다 보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다음주 송년회에 오실때는 흰상의와 검정하의 꼭 챙기셔서 송년회 장소에 4시까지 오셔야 합니다.
모두 함께 동참해주신 금반님들 많이 사람합니다.
송년 파티때 뵙겠습니다. 즐길 준비 하시고 오소서
그날까지 건강관리 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