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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하지 않는다(분당반)    
글쓴이 : 박서영    15-12-02 22:46    조회 : 5,642

문학을 통한 세상 읽기

 

1강 모옌의 <<탄샹싱>>

중국의 프란츠 카프카, 환영적 사실주의를 대표.

2012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중국 국적 소설가.

구전문학과 역사, 동시대를 환상적 리얼리즘과 융합시킴--스웨덴 아카데미.

모엔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

 

1.고향, 궁핍한 농촌

1955년 빈농의 대가족에게서 태어남.

6세때-소학교때 읽은 책들

<<봉신연의>> <<삼국연의>> <<수호전>> <<유림외전>>-유학자들 중에서 반동들, 도사들 을 다룬 이야기. <<임해설원>> <<청춘의 노래>> <<피어라 들꽃>><<강철은 어떻게 단련 되었는가>>--러시아혁명소설-->세계혁명사상 가장 혁명적인 소설.

더 이상 볼 책이 없을땐 사전을 봤다.

2.입대, 문학수업

1976,21세때 징집.... 그곳에 그를 구원해 주는 그 무엇이 없었다. 오히려 그동안 지겹게만 여겨졌던 고향이 그때 비로소 펼쳐졌다. “전족을 한 작은 발로 들판을 달려 오는 어머니, 넓은 평원에서 출렁거리는 붉은 수숫대, 소의 울음소리, 고향의 들판,고향의 하천,고향의 방언, 고향의 전설...“

군에서 창작시작. 결혼과 처녀작<<봄밤에 내리는 소나기>>

29세에 인민 해방군 예술학교에. 단편<<투명한 홍당무>>로 일약 문단의 주목.--어린시절 실화가 소재.

3.출세작<<홍까오량 가족>>

<< 붉은 수수밭>>--인민 문학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5부로 구성-1.<홍까오량> 2. <고량주> 3.<수수 장례식> 4.<개들의 길> 5. <이상한 죽음>

1988<<티엔팅 마을의 마늘종 노래>.--비운의 숙부가 모델.

<<붉은 수수밭>>

시대적 배경-1930년대.몰락한 지주로 가난뱅이 은그릇 장인의 딸 대봉련, 16세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웃마을의 이름난 부자 선편랑(무녀독자)에게시집을 가게 된다. 남편이 문둥병이라는 소문, 봉련을 좋아하는 여점오, 가마꾼들의 장난-> 여점오의 도움으로 위기 넘기기-> 남편의 육신 거부->풍속대로 셌째날 친정으로 감-> 사흘후 다시 시댁으로-> 남편과 시부의 죽음->양조장 안주인이 되다->항일투쟁에 투신한 여점오에게 동조->음식 날라주다가 총맞고 사망.

4.<<열 세 걸음>>

러시아 민담: 두발로 종종 뛰지 않고 한발 한발 걷는 참새보면 행운이 온다. 한 걸음마다 행운이 겹쳐지는데, 열두 걸음 까지만 유효하고 열세 걸음을 보면 액운으로 바뀜.

-->욕심을 부리지 마라.

5.<<술의 나라>>

구성법--1,아이를 잡아 먹는 주꾸어시를 다룬 한 작가의 소설.

2,그곳에서 술을 주제로 박사논문 준비하는 학생 리이또우와 가상의 모예니 주고받 는 편지. 3.리이또우의 습작소설8.

특별검사의 출장->술이 출세비결->인육->도리어 말려 든 검사->미각의 환호성->장니은 술 장모는 음식의 권위자->장모의 요리강좌(1,오리너구리찜 2,치린승즈)->아이 요리-> 죽이기묘수-> 제비집 요리->제비집의 판단법-> 장모의 건강비법.

*최고의술-원숭이들이 산 속에다 술 웅덩이 만들어 놓은 걸 마시며 즐겼던 노인 이야기

-> 소설 <<원숭이 술>>

 

(수필반 풍경)

겨울비 내리는 날~ 분당으로 달려 갈 때~

우중충한 날씨도 반가운 님들 보고 싶은 마음을 어찌하지는 못했습니다.

멀리 김천에서 올라오신 곽미옥선생님과 점심을 먹고 한참을 건설적인 수다를 떨다 보니

강의실로 가야 할 시간. 배가 고팠습니다. 총무님이 분주하게 준비하신 완두콩 팥떡을

집어들었습니다. 떡을 먹어서는 안되는 위장상태를 깜박 할 만큼 허기가 졌답니다.

송년회준비를 위하여 일찍 수업을 끝내주시는 교수님의 배려로 책걸상을 밀어붙이고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사양하고 빼시고 봐달라고 하시던 OOO선생님들이 가장 즐거워 하더군요. 황빈 총 감독님께서 턱~ 앉아 계시니 포스가 나오시더군요. 총 감독님 선출은 아무리 생각해도 굳 아이디어!!!

싸랑의 트위스트 몇 번에 땀은 줄줄~ 배는 고프고 목이 탄다고 아우성?

그래서 또 4교시를 갔답니다. 즐겁고 사랑하고 행복하고 배부른 시간이었습니다.

이승종선생님 ,김혜자선생님 거기다가 신호기선생님까지 몸살감기에 고생하고 계시네요.

훌훌 털고 일어나셔서 다음주 송년회때 뵙기를 기도드립니다.

 

언제? 2015.12.10.() 오후 530

어디서? 리버사이드호텔 7

어떻게?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도보 3


이화용   15-12-03 08:35
    
언제부터 오고 있었을까요?
제법 푸근히 눈이 내리고 있네요.
방안에서 내다보기는 good 입니다.
출근하는 딸아이가 눈 땜에 길이 막혀 지각하겠다는 톡.

우리 동네를 배회하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흰점이 몇개 박힌 검은 털은 늘 부숭부숭  꺼칠합니다.
삐쩍마른 냥이,
사람을 봐도 비실비실 움직일 뿐 날래게 도망도 못 칩니다.
가끔 우리집 마당에 들어와서 쉬었다 가기도 하나 봅니다.
얘를 좀 거둘 것인가?
그러다 아주 우리집에 진을 치면 ?
우리 미녀 냥이는 캣타워에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니
걔의 존재를 알 것입니다.
우리 냥이는 따스한 내 침대에서 코를 골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 밥(수제 특식)부터 내 놓으라고
줄 때까지 냥냥냥 거리며 따라다니죠.
눈오는 날 침대 속에서 내다보는 밖의 풍경을 고즈넉하고 평화롭지요.
만원버스에서 손잡이에 매달려 출근하는 직장인의 졸린 눈은 또, 어쩌지요?

모엔... 1955년 생이더군요.
부부가 참 닮았더군요.
푸근하고 평범한 인상이지만 다부져 보이는 게 믿음이가는.
소학교 때 읽은 책들, 읽을게 없으면 사전이라도.
지겹게만 느꼈던 고향이 떠나고 나니 드디어 펼쳐졌다!
그것은 만고의 진리가 아닐까요?
제 상상력의 부재를 느끼게 해주는 혐오(?) 소설들의 이야기는
담 시간에 좀 더 들어가봐야  수업에서 다루는 의미를 알게 되겠지요.
기대됩니다.
별 쓸데 없는 눈 얘기 쓰느라
싸랑의 트위스트,
신입 샘들 환영 인사는 놓치겠네요.
환영합니다. ㅋㅋㅋ
     
박서영   15-12-03 22:07
    
싸랑의 트위스트에 빠져서 신입선생님들 깜박했네요. 세상에나~~케익 디자이너 박정숙님, 약학 전공 김해숙님, 남편분께서 책을 내셨다는 강보경님~~ 환영합니다. 제가 입학했던 겨울학기 동기생이니 저만큼  아니 저이상으로 오래도록 길고 즐겁고 유익하게 이 반에 계시길 기원합니다.  환영합니다.
이승종   15-12-03 10:23
    
왜? 길냥이가 아파트 촌에서 얼쩡 거릴까요?
틀림없이 여자 길냥일거에요. 아마도 자식들이 도시에서
직장생활하는 중일꺼에요. 이제는 자식들은 다 놓아두고 시골로 내려오라고 하십시요.
시골은 아직도 인정도 있고, 먹을것도 지천이라고 전해 주세요.
또한 씩씩하고 힘센 신사 냥이도 많이 기다린다고.
조 감독이 그러더라고 전해 주세요. 이 선생.
     
이화용   15-12-03 14:02
    
선생님! 
우선 저부터 시골로 내려가고 싶은데..
도시에 미련이 많은것도 아니구...
시골에는 냥이  먹을건 지천이겠지만
땅 한 뙈기없는 제가 시골가서 뭐 먹구살지  몰라서요ㅠ
인정 먹구 살면 될려나??
          
박서영   15-12-03 22:08
    
길고양이 거두어야 한다에 한표! 이 추운날 우리 아파트에있던 냥이는 어디로 갔을까?
               
김정미   15-12-04 10:11
    
늑대와의 춤은 실종되고
하얀 봉투에
후원금만  제손에!
찬조도 좋지만
트위스트!
안될까요?
짝꿍 후배니임~~
음영숙   15-12-03 12:36
    
모엔! 나도 국민학교 때 볼 책이 없으면  아버지 법전에 한문은 빼고 을,는, 하여...
이런 것을 읽기도 했었는데,
나도 법전이 말고 사전을 읽엇다면 모엔처럼,,?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 와우!!!!
어릴적 시골 친척집에 갔다 돌아오는 길 옆, 쏴아~싸르를~  수수밭에서 부는 바람소리,
축 늘어진 수숫대가리, 조 대가리,  배웅하며 흔드는 거친고 큰 아저씨 손 같던 기억.
아구~ 교수님의 강의 듣지 못해 아십네용.
반 풍경이 한 주 밖에 안 지났는데 아득히 그립네요. 
반장님의 후기와 화용샘의 참고서 같은 글,  잘 배우고 나갑니다.
     
이화용   15-12-03 14:05
    
음샘  안계신 빈 자리가 아주 크다는것만
기억해주시면 돼요.
싸랑의 트위스트 ~~앗싸앗싸~~**
          
음영숙   15-12-03 22:49
    
화용쌤~  았싸 트위스트,
샘이 추는것을 못보다니!
원통합니다~아~앙
즐거운 송년파티 되세용
     
박서영   15-12-03 22:12
    
음영숙선생님~  왜 안오셨나이까? 편찮으신건 아니시죠?
수수밭에서 부는 바람, 대나무바람소리~  많이 좋아해요. 아마 음선생님도~  겉으론 씩씩해 보이기만 하지만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  맞으시죠? 제가 그렇거든요.
          
음영숙   15-12-03 22:43
    
네, 맞아요.  그러나 나는 쓸데없는 것에 예민 하답니다.
그래서 이 나이가 되니 모든것이 결과만 보이는 것 같아 아쉽고 초조하기도 하지요.~
나도 반장님 코드를 알아 봤지요.
가끔은 1교시에 가려고 합니다.
담 주 한산 송년회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세요.  모든분들~~~~
공해진   15-12-03 16:38
    
경주 동리. 목월 문학회 1박2일 다녀 오겠습니다.
     
박서영   15-12-03 22:13
    
네  공선생님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스텝 연습도 좀하시구요~~ ㅋㅋㅋ
김정미   15-12-04 10:07
    
대전 친정에 1박 2일 다녀 오겠습니다.
부산에 사는
루게릭병을 앓고있는 외사촌 오빠(59)와의 조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여행이랍니다.
모옌(莫言)
말을 하지 않는다, 말하지 마라.
저또한
무슨 말을 할 까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 .
     
이승종   15-12-04 14:02
    
누구와도 한번은 이별 하는 것.
아무말도 하지말고, 그냥 한번 눈으로 웃어 주세요.
손 한번 잡아 주시고.
우리 짝궁님, 너무 가슴아파하지 말어요.
담주, 다시 씩씩한 얼굴로---
황빈   15-12-04 11:51
    
금년들어 첫추위에 먼길 떠난님들 편안히 다녀오십시요.
    반장님 그리고 총무님 너무 과로가 념려되옵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