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가을학기 종강날입니다.
송교수님의 말씀
"오늘 아침 택시를 탔더니 기사님이 덥다!덥다!춥다!춥다!하다가 한 살을 더 먹는것 같아요. 라고 하더군요. 진짜 그렇죠!"
저희들 웃었습니다. 모두 춥다고 계속 이야기하는 중이였거든요.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음을 뚝 떨어진 기온이 알려주었답니다. 그래도 교실에 들어서면 훈훈했지요. 결석하신분들 많아 조금 염려되었습니다. (일초님, 한희자님, 황경원님, 이원예님, 김종순님, 한혜경님 다음주에는 겨울학기 개강입니다. 모두 오셔야 합니다)
오늘은 정영자님이 준비해주신 간식이 저희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떡이 넘 맛있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오늘 수업 시작합니다
정지민님의 <중학교 2학년>
송교수님의 평
사사로운 이야기인데 성장소설을 다루고 있습니다. 잘 포착했습니다. 마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같았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정지민님의 <나비효과>
송교수님의 평
정지민님 특유의 글쓰기가 보입니다. 현학적이고 관념적 글쓰기. 조금 거리가 느껴지는 문장도 보이고 빼도 좋은 문장도 있습니다. 좋은 표현이 아닌곳도 보입니다.
소지연님의 <신화여행 따라 나선 핸드캐리 가방>
송교수님의 평
작가로서의 작품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남과 달리 자신의 글쓰기를 개발했지요. 잘 쓰셨습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좀 더 의인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형태로 접근하고 사람짓으로 만들면 글은 더 살아날듯 합니다.
정영자님의 <아버지의 소중한 유산>
송교수님의 평
차분하고 알맹이 있는 글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존칭어가 많이 중복되는 점만 수정하면 고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11월호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수필의 다양성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송년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약속있으셔서 수업에는 못오시고 서둘러 식당으로 오신 안명자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연습하는분들께 맛난 커피와 빵을 한아름 배달해주신 소지연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연습에 참여해서 함께해주신 금반님들도 감사합니다)
금요반의 모든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송년회에서 무대에 오르셔야 합니다. 잘하는 모습 보다는 함께여서 즐거운 금요반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 모두 함께 해주세요. 다음주에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가을 학기가 끝났습니다. 쉬는 주 없이 곧 바로 다음주가 겨울학기 개강이라 너무 기대가 큽니다. 김진님도 오시고... 송년회도 있고. 또 새로운 회원도 오셔서 금반의 식구가 되시기를...
앗! 12월이 코 앞입니다. 덥다 덥다 춥다 춥다 하다가 이 해도 다 가나 봅니다. 아쉬워서 어쩌나. 마무리해야할 일들을 찬찬히 돌아봅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한 주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