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임교수님께서 사정이 있어 오늘 수업을 못 하셨습니다. 대신 송하춘 교수님께서 수업해 주시는 바람에 점심은 저희끼리 ‘사월에 보리밥’ 에서 맛난 식사를 했습니다. 푸짐히 잘 졸여진 생선조림과 부드러운 곤드레밥, 돌솥비빔밥, 순두부 등도 좋았지만 기본반찬들이 담백 깔끔하니 더 맛있었어요. 용산 오실 때 한번쯤 들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 송하춘 교수님 수업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 강의 주제 : 스토리가 약하고 대단한 장면이 있는 것이 아닌 잔잔한 이야기가 어떻게 노벨상까지 타는 유명한 소설이 되었는지?
등장인물 : 시마무라 - 주인공이지만 별 역할이 없는 글을 열어가는 사람. 서양 춤 연구가.
고마코 : 실질적인 주인공. 온천의 게이샤.
요꼬 : 고마코가 귀애하는 순수한 소녀.
설국 배경 : 니가타현 유자와 온천마을.
줄거리 : 각자 소설을 읽어 보시길…길지 않아 몇 시간 안에 읽을 수 있습니다.
* 대상 →거울(착시)→영상의 효과(영화)→환상(상상)→비현실적 힘을 노림.
즉 기차 안 유리창에 비친 여자의 모습, 온천마을 맹인 안마사의 대화 등으로 시기 질투 없는 연애 소설을 완성함. ⇒ 일본인의 냉철함, 일본의 아름다움을 유려한 언어로 그려냈다.
* 가와바타 : “무의미의 의미”- 인생의 덧없음. 무상함, 허무함.
어려서 부모를 잃고 조부에게 키워졌으나 15세에 고아가 됨. 평생 여행하기.
일본 근대문학의 창시자(자연주의).
사소설 - 개인적인 체험으로부터 일본적인 것 표현.
* 전통미 고찰에 일생 바침.(순수 일본적인 것) ⇒ 노벨상 감으로 정부에게 밀어줌!
◎ 오에 겐자부로 《히로시마 노트》 - 가와바타 다음 노벨상 수상.
정통 좌파 문학의 창시 - 민중사상. 후쿠시마 원전 반대 주동. 세토내해 앞 시코쿠 출신.
《만엔 원년의 풋볼》로 출세함.
*소설의 근간 : 심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작가의 아이.(실제 음악가로 잘 자람)
* “인간은 망가지기 쉽다”- 아이의 장애를 알고 낳을지, 말지 / 아이가 태어난 후 죽일지, 살릴지 / 어떻게 함께 가는지 등의 고뇌를 점잖고 심각하게 잘 표현함.
◎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해변의 카프카》 - 다음 노벨상 감으로 일본 정부에서 밀고 있다. 근대적, 세계문학적 제목~^^
* 수업 후 한국산문 송년의 밤 장기자랑에 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재주덩어리들이 모인 우리 용산반! 숫자는 적지만 파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입니다!
다 함께~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