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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개념과 보조개념을 조화시켜 글을 씁시다    
글쓴이 : 박유향    15-11-09 18:35    조회 : 3,877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둘째주,

수업을 시작하면서 교수님은 "아주 멋쟁이 글들이 많았습니다"라는 평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4편의 글을 합평했습니다.


<파랑, 나의 너> - 김아라

덜컹거리는 인생을 색채에 비유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글입니다.

땅에 발을 딛는 글이 아니라 비유와 상징이 많은 글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지만

깊숙한 곳에 인간의 고뇌가 담겨있는 좋은 글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책에 실을 때는 그림이나 사진과 함께 엮는 것이 좋겠습니다.


<믿는 도께에 발등 찍혔다> - 한금희

평소 좋아했던 나라인 독일에 대해 실망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늘 글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문장에 거추장스러운 부분을 다듬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목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1세기 자비행법 "하트스마일 명상"의 창시자 미산 스님> -이순례

미산스님과 <자비>를 주제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깔끔하고 할말 다 한 글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자작나무 숲으로 갔다> - 심희경

자작나무 숲에서 느꼈던 느낌을 관념적으로 쓴 글입니다.

작가는 자작나무 숲을 산행했을 때, 또 러시아 문학기행을 갔을 때 혼자 떨어졌을 때의 공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시같은 수필을 실험적으로 써보고 싶어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은유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교수님은 이 글이 상징성이 너무 많아  좀더 반죽을 시켰으면 좋겠다는 평을 하셨습니다.

산문은 보조개념과 원개념을 적당히 조화를 시켜야 하는 데 이 글의 경우 보조개념이 좀 많아졌습니다.

현실공간과 관념공간 사이에서 관념공간으로 갔는데 감성이 좀 앞선 경향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두편의 글을 합평합니다.

아직 글 안내신 회원님들 부지런히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순례   15-11-10 07:35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그치면 월동준비에 바빠질 듯 합니다
회원들보다 먼저 강의실에 나오시어 저희들을 기다리는 울교수님, 댄디한 패셔니스타
로 변신하신 이유는 가을  때문이야! 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사물을 대함에 있어서 옳고 그른것에 대한 해석은 위험한 것이며 좋고 싫다는 지극히 객관성을 갖는 것이 편안해진다고 하시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쫄깃하고 맛있는  모시떡은 이완숙님이 스폰하셨습니다 꾸벅^^

11월12일 수능보는 자녀를 두신 장은경님 김명희님 김혜민님! 그동안 자녀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최상의 에너지 원이 될 것 같습니다 수능일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써 원하는 결과가 주어지길 기원합니다^^

박유향 총무의 후기글 굿이구요 수고 하셨어요^^
김명희님 황다연님 김혜민님 목동반의 수호천사 이구요

41타워 가맛골에서 갈비탕으로 식사를 즐겼구요 옆집 빌리엔젤 에서 커피타임으로  수업을 종료했습니다

정진희 회장님께서 남촌문학상 수상 턱으로 다음주에 점식식사 쏘신답니다 목동님들 결석하지 마시구요 함께 즐거운 식사 나누는 시간이기를 바랩니다^^

한국산문이 작년에 마련한 사무실의 내부 수리를 마치고,
지난 10월 20일 이사를 했습니다.
11월1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오픈식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기쁨과 축하를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종로구 운니동 65-1 월드 오피스텔 207,208호

11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네요
한주간도 건강 유의 하시어요^__^
강월모   15-11-10 08:00
    
김아라님 덕분에 글내기가 2주나 늦춰졌는데도, 내 머리속은 원개념 보조개념도 구분 못하고 뒤죽박죽 혼돈 그 자체랍니다.
벌피만 머리속에서 둥둥 떠 다니니 어쩌지요?
안정랑   15-11-10 08:42
    
숙제압박에 가을감성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리고, 머릿속은 지우개로 지운 듯 말끔하니
건질게 하나도 없음. 노트북을 메고 별다방에 가서 앉아 있으면 번쩍하고 황홀한 순간이 내게로 올지^^
새 사무실 오픈식날 참석 못함을 게시판에 공개하면 좀 덜 죄송해질런지...
수고하시는 님들께 감사와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님들께 화이팅을 전합니다~
임명옥   15-11-12 06:30
    
내몸인데 내말을 안듣네요, 이제야 찾아읽었습니다. 가을엔 결실이 있어야 제격이듯 좋은글 자주읽게 하는 목동반입니다.
이완숙언니의 떡 잘먹었구요 함께한 점심도 맛났습니다. 좋은글로 귀와 눈이 즐겼고 맛난 음식으로 입이 즐겼건만 독한 감기몸살로 눈물콧물 목구멍 몸전체가 아주 몹쓸것이 되었어요
담주엔 심기일전하고 수업들러 갑니다. 월님들 담주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