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가끔 안 먹어도 살지만, 바다는 한동안 안보면 마음이 고파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이런 것 하나쯤 가지고 살아 가겠지요. 저에겐 그게 ‘바다’인가 봅니다. 그래서 엊그제는 동해 바다를 돌고 돌아 오대산 선재길까지 걷고 왔습니다. 바다 덕에 행복합니다.
아침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여행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교실이 조금 휑해서 더욱 춥게 느껴질 뻔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신화식샘과 한영자샘을 만나서 반가워 하다 보니 어느새 교실 앞. 여러 선생님들과 악수하며 시작하는 하루가 그렇게 따듯하더군요. 어쩜 손들도 그리 곱고 따듯한지. 제 찬 손이 죄송했답니다.
* 소설은 ‘허구’를 바탕으로 해서 진실을, 수필은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진실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 ‘사실’에 가공을 더했을 때 수필이 비로소 문학이 됩니다.
또 수필은 소설의 묘사와 시의 압축을 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E.M.포스터(E.M.Forster, Edward Morgan Forster)의 ‘소설의 이해-문예출판사’ 에서
----- 플롯 역시 사건의 서술이지만 인과 관계를 강조하는 서술이다.
“왕이 죽자 왕비도 죽었다” 이것은 이야기이다.
“왕이 죽자 슬픔에 못 이겨 왕비도 죽었다” 이것은 플롯이다.
시간의 연속은 보존되고 있지만, 인과감이 거기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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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모든 글에는 스토리(이야기)와 플롯(구성)이 있지만,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순한 이야기만 쓰면 수기가 되니 그 이야기 거리에서 왜?(인과관계)를 뽑아내야 합니다.
* 짧게 쓰려 해도 자꾸 길어지므로 짧게 쓰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마지막 문장은 여운을 남겨야지 되풀이나 사족이 되면 안됩니다.
* 문체가 곧 사람이라고 했던 뷔퐁의 말에서 문체는 서술, 묘사, 대화를 통해 나타납니다.
* ‘평’을 쓸 때는 줄거리만 요약할 것이 아니라 뼈에 살을 붙이는 묘사의 과정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 감사합니다
- 이옥희님께서 떡제공 해주셨습니다. 따끈해서 먹고 싶었는데… 못 먹은 이유는? (앞자리 두 분이 다 결석이라, 하하) , 집으로 들고 와 먹을 참입니다. 감사합니다.
- 문학상 시상식까지 뛰실 바쁜 최반장님, 늘 수고가 많으시죠, 감사하구요,
- 고3 아들 뒷바라지도 바쁠텐데 총무까지 똑소리 나게 하느라 바쁜 윤정총무님, 감사합니다.
게다가 식사 후 커피까지 사주시고...와우! 총무님 덕분에 라떼가 더 맛났습니다.
- 물 두개를 어떻게 드나 고민 중이었는데, 애써주신 이종열샘, 송경미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공지
- 다음주 수요일(11월 4일)은 분당반과 합반으로 야외수업이 있습니다. 함께 걸으며 수다로 가을정취로 몸도 마음도 힐링 하시길 바랍니다. 걷기가 어려우신 분은 점심 식사 장소로 오세요~~~
무역센터반의 단합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세요!
. 10시30분 신분당선 정자역 1번 출구
. 11시 분당천 입구
. 12시 율동공원
. 13시 두부마을 식사/ 서현역 2번출구 (15번) 국군 수도병원 하차/ 031-701-0892
- 장정옥님, 아드님 결혼식이 11월15일 오후3시 호텔프리마 에서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자세한 교통편은 카카오톡 그룹방에 올려진 청첩장과 지도를 참고하세요.
** 출석
오길순님, 오대산에서 힐링 중이셨다죠? 좋은 기운 가지고 오셔서 다음주엔 분당에서 함께 걸어요.
이정희님, 설영신님,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도 못 드렸는데 그리스로 떠나셨더라구요. 행복한 시간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이상태님, 일본 여행은 즐거우신가요? 늘 제일 앞자리 채워주셨는데 안계셔서 교실이 휑했답니다.
하다교님, 윤애희님, 김화순님, 고옥희님, 많이 바쁘신가요? 다음주엔 야외에서 얼굴 뵐 수 있기를.
이신애님, 다리가 많이 불편해 보였어요. 다음 주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강미숙님의 다리도 장정옥님의 감기도 모두 나아서 다음 주엔 안녕하길 바랍니다.
정충영님, 식사도 못하고 바쁘게 가시던데 좋은데 가셨나요? 다음주에는 분당으로~
송경미님, 조조까지 보고 수업에 오다니. 그대가 짱!입니다. 저도 ‘인턴’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던 참인데. 다음엔 꼭 함께 조조 보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