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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는 시지푸스와 같다.(미아반)    
글쓴이 : 구금아    15-10-21 09:30    조회 : 4,832
굿모닝!! 화요님들~~~
 
어제 미아반 수업은 김양옥 님의 <상하이 그곳에는>로 문을 열었습니다.
상하이와 임시정부를 다녀온 기행문입니다.
임시정부를 보고 남편분께서 흘린 눈물이 압권이었습니다.
기행문은 "선경후정" 방식으로 써야 합니다.
먼저 경치를 묘사하고, 그 후에 감정이나 느낌을 써야하는 것이지요.
경치는 냉정하게 사진찍듯이 묘사하고, 그 경치의 감동은 독자의 몫으로요.
이렇게 쓰면 잘쓴 기행문이라 하셨습니다.
 
두번째 작품은 유병숙님의 시 <가을 산>입니다.
묵묵히 일해온 남편에 대한 시였습니다.
교수님의 손질 몇번에 무척 잘된 시로 바뀌었습니다.
박수받을만한 시였습니다.
 
다음은 함민복 수필중 <새벽 버스 소리에 잠을 깨다>
저자는 길은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릇이다 라고 합니다.
교수님께서는 길은 인생이라고 했지요.
그러면서 교수님의 시 <길>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마지막 글은 <쥐>,
샐러리맨을 쥐에 비유한 글입니다.
이와 비교해서 김기택의 <쥐>, 박주택의 <쥐>도 같이 보면 좋을것 입니다
 
글쓰기는 시지푸스와 같다고 합니다.
시지푸스가 바위를 정상까지 밀어 올리면 다시 굴러 떨어지고...
다시 밀어 올리면 또 떨어지고...
이렇듯 다시 글쓰고, 또 다시 써보고...
이렇게 글을 쓰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어제 화요반은 추석이었습니다.
밤이랑, 대추, 감을 풍성하게 먹었거든요.
김혜숙님, 박정자님, 박후영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11월 첫주 화요일에는 야외수업으로 남이섬에 갑니다.
단풍이랑 어울려서 기가 막힌 날이 될것입니다.
미리 시간 비워놓으시고요~~~~
 
가을 만끽하는 한주 되세요^^
 
 

김양옥   15-10-22 00:00
    
^^
읽다보니
또랑거리는 목소리 들리는듯합니다.
눈웃음도
미소도 예쁜 금아샘
경쾌한
음악감상하듯
잘 읽었어요~~

11월 첫주
남이섬으로 가는 야외 수업
기대 됩니다.
금아총무님~~
뒤풀이도 있는 거지요~?
유병숙   15-10-22 23:40
    
총무님 후기 감사합니다.

시지프스의 후예가 되어야 한다는데
아직 그 경지가 어디메인지 가늠이 안 됩니다.
그저 쓰고 있다는 사실~
그 하나에 매달려 있는~~
그래도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담 주에 <무진기행> 잘 읽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