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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소여의 모험은 만화가 아니라 명작 소설입니다. (용산반)    
글쓴이 : 홍성희    15-10-19 23:21    조회 : 5,767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교수님께서 다른 볼일이 있으셔 저희끼리 오붓하게 식사했습니다. 돈가스와 뜨끈한 우동 등으로 맛있는 점심 먹고 강의 전 수다로 일단 입을 풀고(^^) 강의실로 고고씽~

헐~ 결석이… 모두 단풍놀이 가셨나 봅니다. 다음 주에는 모두 출석 하시길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교수님과 함께 점심식사 할 수 있어요.~


1교시 : 명작반      제4강   마크 트웨인의 성장소설

★ <<톰소여의 모험>> : 대단한 명작. 만화가 아닌 소설로 정독해 보세요!

1876년.  <머리말>과 전 35장 <맺는 말>로 구성.


 <머리말> ; “이 책에 기록한 모험담은 대부분 실제로 일어난 것들이다. 한두 가지는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이요, 나머지는 내 학교 친구들이 겪은 경험이다. 허크레리 핀은 실존 인물에서 취해 왔다. 톰 소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톰은 한 개인이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세 친구의 특징을 결합하여 만든 인물이다. 말하자면 조립식 건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무대는 가상의 마을 St. Petersburg, 실제로는 한니벌(Hannibal, Missouri), Twain이 살았던 곳.


5. 제1장 금요일

풍자에 주목 :“그녀한테 안경은 위엄을 갖추고 자부심을 과시하기 위한 것, 멋을 부리기 위한 것일 뿐 사물을 잘 보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난로 뚜껑을 통해서 보더라도 역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성서와 육아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사는 날이 짧고, 그 생애마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6. 제2장 페인트 칠 하기 : 널리 알려진 이야기

◎ 폴리 이모로부터 담벼락에 페인트칠을 하라는 벌을 받고 페인트칠을 하는데, 친구들에게 페인트칠이 재미있으니 한번 경험해보라며 그 댓가로 먹을 것을 상납 받는 꾀돌이

“어른이건 아니건 어떤 물건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려면, 그 물건을 손에 넣기 어렵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점”을 깨닫다. ⇒ 재밌던 일도 품삯을 받으면 노동이 된다고 풍자.

7. 제3-8장

 스프라그 목사의 기도 : 천당이 비어 있다는 기도.

 톰 : 학교 가기 싫어 꾀병, 도리어 이빨 뽑히기. 빠진 이빨 사이 이용해 침뱉기.

 허클베리 핀 등장. 전학 온 소녀 베키 새처의 옆자리. 그녀 유혹, 성공.

8. 제9장-제34장

 헉과 공동묘지 행 :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 ⇒ 인디언 비하로 비판받음.

◎ 세 소년 해적단 되기로 결심, 집결, 마을 탈출.

◎ 줄거리 : 허클베리 핀과 함께 공동묘지에 갔다가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살인범 인디언 조는 머프 포터 영감에게 누명을 씌우나, 톰과 허클베리는 인디언 조의 보복이 두려워 그 사실을 비밀로 간직하기로 맹세한다. 헉과 함께 보물 찾기에 나선 톰은 복수를 하기 위해 마을로 돌아온 인디언 조와 그의 보물에 대해 알게 되고, 그러던 중 톰은 베키와 함께 맥두걸 동굴로 소풍을 갔다가 길을 잃고 마는데, 동굴 안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던 톰은 동굴 속 깊숙한 곳에서 돌아다니는 조를 발견하고 몸을 숨긴다. 조를 피해 몰래 베키와 동굴을 빠져나온 톰은 조가 동굴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톰은 베키를 동굴에서 구해왔다는 칭찬을 듣고, 동굴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폐쇄된다. 나중에 조는 폐쇄된 동굴 속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톰은 허크와 같이 동굴의 봉쇄되지 않은 다른 출입구로 들어가서 보물을 찾아내고, 마을로 돌아와서 보물을 찾아냄과, 허크와 반씩 나눈다는 사실을 선포한다.

12. 제35장 끝맺음

 갑자기 헉이 행불(<<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이유 밝힘) : 톰의 산적단에 꼭 가입시켜 준다는 조건 아래 귀가시킴.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소설 모두에서 <<톰 소여의 모험>>의 속편임을 소개.

소설 맨 앞에 <경고문>. “이 이야기에서 어떤 동기를 찾으려고 하는 자는 기소할 것이다. / 이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찾으려고 하는 자는 추방할 것이다. ? 이 이야기에서 어떤 플롯을 찾으려고 하는 자는 총살할 것이다. / 지은이의 명령에 따라, 군사령관 G. G.”

◎ 헉은 매일 이자만 1달러씩 생겨 경제적으로는 넉넉. 그러나 담배도 못 피우게 하는 등 까다로운 규칙과 공부 등에 싫증.  도주.1년간 못 만난 아버지가 익사 했다는 뜬소문. 그러나 “물에 빠져죽은 남자의 시체는 얼굴을 하늘로 향한 채 떠있지 않고 엎드린 자세로 떠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헉은 그 시신이 아버지가 아니라 “남자 옷을 입은 여자라고 생각”

제7장. 아빠가 집 나간 밤에 나는 지붕 뚫어 탈출, 돼지 죽여 피 묻혀 마치 내가 피 흘려 어딘가로 끌려 간 듯이 위장, 카누 타고 잭슨 아일랜드로 가서 지냄.

제11장. 가장 지혜로운 장면 : 여장한 헉. 부인(주디스 로프터스 아줌마, 이 소설에서 가장 고상한 여인상으로 평가) 진짜 농민인가 테스트.

⇒ 암소가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어느 족부터 일어서느냐? 뒤쪽. 말은? 앞쪽. 나무에 이끼가 끼는 건 어느 쪽? 북쪽. 언덕 비탈에 소 15마리가 풀을 뜯는데 몇 마리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나? 15마리. 다 맞히자 아줌마는 안심, 여자가 아니고 남자인 걸 눈치 챈 계기를 말해 줌. 바늘에 실 꿸 때 남자는 실에 바늘을 맞추려 함. 뭘 던져주면 무릎으로 받을 때 여자는 두 무릎을 벌린다, 등등으로 헉이 남자임을 간파.

제 19장. 70 넘은 영감과 서른 가량의 남자. 영감은 주로 선교, 대리 설교, 부흥회 등 기독교 빙자 사기꾼이고, 젊은이는 돌팔이 의사 노릇. 사기치기 작당.

◎ 가장 큰 사기 : 돈 많은 피터 윌크스(Peter Wilks) 영감이 엊그제 죽음. 부동산과 현금도 상당액 남긴 걸 알게 된 왕과 공작은 그 형제로 변장, 영국 어투 익혀 사기 행각. 

제37-42장 및 <마지막 장>.

3주일간 모든 탈출 준비 완료하자 마지막으로 이모의 집안과 가족에게 예언성 경고문을 남김. 소란 속 결국은 짐이 잡혀서 되돌아 옴. 톰은 의사와 함께 맨 나중에 귀환.


★ 트웨인의 만년

제국주의 강하게 반대 : 강대국이 약소국 침범하는 것 강력 반대.

미국 반(反)제국주의연맹 부의장(작고할 때까지).

필리핀의 식민지화 반대.

1910(75), 핼리 혜성과 함께 태어났다 핼리 혜성이 다시 오던 해 코네티컷 주 레딩에서 심장마비로 서거.


2교시  수필반

* 신선숙님 <나이스 파!> 

  재밌고 묘사와 위트가 넘친다. 다소 장황한 문장을 긴축해서 쓰면 더 좋겠다. OK.

* 김유정님 <휴가라도 한번 왔으면>

  휴가 오면 뭘 어떻게 할지, 다시 갈 때는 어떨지 등 좀 더 깊이 들어가서 써 봐라.

* 박승희님 <독일인에게 김밥 가르치기> : OK. 잘 썼다. 독일인 사고방식이 잘 드러남.

* 김미원님 <허먼 멜빌의 자취를 찾아> : OK. 깔끔한 기행문. 참 잘 썼다.

* 오인동님 <“한번 더! 한곡 더! 한판 더!”> : OK. 좋다.

* 홍도슥님 <트라우마>

  작가의 자연 서정적 글에서 소재 전환이 반갑다. 매우 좋은 소재이나 오펜하이머의 전기를 끝까지 읽고

  다시 쓰면 더 멋진 글이 될 것이다.

오늘 여섯 편의 글은 모두 좋았습니다!


《한국산문》 10월호.

* 오탈자 교정을 좀 더 꼼꼼하게 하길 바랍니다.

* 근황 소개에 계절은 재미없다. 제목에는 가능하면 한자를 넣지 않는다.

* 글은 반드시 합평통과 후 싣도록 한다.

* 박병환 <단풍>, 이상술 <어떤 중독>, 이우중 <군대에는 보물이 숨겨져 있었다>, 김정연 <약국 문지방을 넘어서>, 한지황 <디에고 리베라>  : 재밌다. 잘 썼다.

* 제기영 <벤허, A.D. 33년 예루살렘> : 몇군데 맞지 않는 내용이 있다, 확인 필요.



3교시 티타임

반장님이 결석하시고 총무님은 몸살로 컨디션이 안 좋아 티타임은 아주 간단히…

신선숙 선생님께서 사주신 아이스크림과 유자차, 페퍼민트 차로 오붓하게 즐겼습니다.

한국산문 이사로 수고하시는 여러 분들, 감기 몸살로 고생하시는 분들, 가을을 만끽하느라 어디론가 떠나셨던 분들 모두 다음 주에는 웃으면서 만나요~~

* 청송 가을 세미나 가시는 반장님과 여러분들,  즐겁게 잘 다녀 오십시요~


신선숙   15-10-19 23:48
    
똑같이 공부를 했어도 나는 놓치는 것이 많군요. 날로 명작반이 재밋어지는 것은  두 총무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야무지게 복습을 할 수있어서 인가봅니다. 유명한 작가들은 불행을 달고 살았던것 같은데 마크 트웨인은 예외인듯하네요. 홍샘이 있어 우리 용산반이든든합니다.
저도 청송세미나에 못가게되 죄송합니다. 잘 다녀오십시요.
     
김혜정   15-10-21 00:51
    
오늘도 일등이시네요..^^
청송세미나에 머시지 멋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권정희   15-10-20 09:52
    
어렸을때 제일 재밌게 읽은 톰과 허클베리핀을 수업했군요  엉뚱하고
호기심이 많은  꾀보 톰이  짱이었는데ㅡ톰을 따라 모험한다고 지청구
먹은 일이 생각납니디. 홍샘의 어린시절은 어땠을라나.
반가운 선생님들괴  수준높은 작품공부해서  지난시간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감기몸살로 고생하시는 화영샘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착하고 어여쁜
세 자녀의 문자에 행복이 넘치는 가정을 엿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홍샘 후기 적느라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어요.
늘 고맙습니다.  폰이라 죄송해유
     
김혜정   15-10-21 00:55
    
권쌤
권쌤의 모험기는 어땟을라나~??
'그것이 알고 싶다' 입니다.ㅎㅎㅎ
윤효진   15-10-20 14:13
    
재미있는 명작시간 이었습니다.
오쓸오쓸거리며 흥미롭게 수십년전의 어린 시절로 돌아 갔지요.
홍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후기를 보니 새삼 개구장이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네요.
수필시간도 매우 풍성하셨군요.  모두 OK!!!
보고싶었던 <이영실>선생님도 오셨는데, 저는 아즉 인사도 못드렸네요.
홍선생님. 깊어가는 가을에 계절 타지 마시고 곱고 예쁜 추억 만드셔요~~~ㅎ.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어요.

용산반님들도 행복하 가을을 만드시길요~~~
가만히 있어도 가는 것은 <시간>뿐 인걸요.....
     
김혜정   15-10-21 00:58
    
효진쌤
효진쌤도 예쁜추억 많이 만드셔요.
예쁜 추억으로 예쁜작품  많이 쓰시길 기대합니다.^^
김혜정   15-10-21 00:40
    
우리 용산반은 글 풍년인데
 모처럼 둘러 본 우리의 들녁은 긴 가믐으로 지쳐보이더이다.
시골서 농삿일을 하시는 지인의 말씀으로는 벌써 두 해 째 이어지는 가믐이라는군요.
지성이면 감천이라니
우리 모두 기우제 기도라도 합심해서 올려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2박3일 둘러본 목마른 우리의 산하가 내내 마음에 걸려 뜬금없는 가믐걱정을 먼저 했네요.

결석계는 진즉에 제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내내 달님들이 계시는 교실 생각에 심사가 결코 편안하지 않았답니다.ㅠ.ㅠ
게다가 한 주 결석일 뿐인데
어쩜 이리도 오래 교실을 비운 듯 한지요.ㅠ.ㅠ
모두모두 보고싶었고 보고싶습니다.

우리 총무님은 감기몸살~???
에궁~~어쩌나요~~ㅠ.ㅠ
일교차 심하니 옷 따시게 입으시고
따신 물,따신차 많이 드시고
언능 쾌차하시길요.
츄로스 집에 품절된 뱅쇼가 마구 아쉬워집니다.
김혜정   15-10-21 00:47
    
홍성희선생님
' 헐~' 소리가 나실만큼 자리가 헐렁했나봐요.
지송지송~^^;;;
집 비우느라 밀렀던 일에 치여서 아침도 굶고 동동거리다
한국산문 이사에도 콧잔등 겨우 디밀고
이제서야 월반 후기 열어보니 그 또한 지송지송헙니다.
교실은 헐렁했으나
홍쌤의 후기는 오늘도 꼼꼬~옴 하니 꽉 차있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손동숙   15-10-21 08:55
    
울 용산반 풍경은 꽉차거나 헐렁하거나~입니다.
헐렁한 교실이었으나 우리가 두배로 눈을 두릅뜨고
귀 기울여 잘 들었으니 반장님 덜 죄송해 해도 되구요.

성희총무님의 알토란같은 후기도 감사합니다.
용산반 님들 모두 즐겁고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
     
김혜정   15-10-25 15:39
    
역쒸 우리 손쌤이 최고~!!!
  감사합니다.
청송 잘 다녀왔구요.
내일 반갑게 뵐께요~
홍성희   15-10-22 22:58
    
월요일 후기 써 놓고 화/수요일엔 정신없이 바빴어요..
이제야 들어와 보네요~

가을 단풍이 좋아  어디 여행이라도 가셨는지
결석하셨던 님들 담주에는 모두 나오실거죠?^^

저도 지방에 가보니 가뭄이 심각하더라구요.
미세먼지도 '나쁨'이고
기우제라도 지내야할 듯~

건강하게 월요일에 만납시다요 ^.~
     
김혜정   15-10-25 15:42
    
네~ 성희쌤
저희가 청송에 있는 동안 서울에 비가 좀 오셨다구요?
착하디 착한 울 홍쌤까지 기우제 지낸다 하시니
하늘이 우리에 기도를 들으셨나봅니다~^^
내일 반갑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