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떠올리게 하는 시월 둘째 주 목욜입니다.
커피 향내를 맡으며 인사를 나누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춘기 님 <잃는 것과 잊는 것>
~ 가르치다.
가리키다.(방향) ~지향(받다) 지양 ~ 혜량(O) 해랑 (O)
~ 귀둔소리? 귀어둔 소리. 엉뚱한 소리
~푸대(?) 포대(O)
~망년회는 일본식 표현 ? 사용하지 말자.
~송년회로 쓰자.
산문에 기대어
송수권
누이야
가을산 그리메어 빠진 눈썹 두어 낱은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정정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 가면
즈믄 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오던 것을
더러는 물 속에서 튀는 물고기 같이
살아오던 것을
그리고 산다화 한가지 꺾어 스스럼없이
건네이던 것을
누이냐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가을 산 그리메어 빠져 떠돌던, 그 눈썹
두어 낱을 기러기가
강물에 부리고 가는 것을
내 한 잔은 마시고 한 잔은 비워두고
더러는 잎새에 살아서 튀는 물방울 같이 그렇게
만나는 것을
누이야 아는가
가을 산 그리메어 빠져 떠돌던
눈썹 두어 낱이
지금 이 못물 속에 비쳐옴을.
*김인숙님<꽃과 잎>
~ 좋은 문장과 구성이었다.
~ 한국산문 10월호.~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시화집 <<너도 그렇다>>
~글짓기 : 인공적
글쓰기 : 삶에서 나오는 것
~글의 마지막은 여운을 남겨라.
~ 글은 독자를 의식하고 예의를 갖춰라.
~기행문 : 주관적 느낌과 풍경으로 써라.
~원본을 알면 더 재미있는 것 : 패러디
~원본을 알아 두었으면 하는 것 : 오마주 (~에게 바친다)
~원본을 감추고 싶은 것 : 표절 -- <<어른도 길을 잃는다>> --박정요
~글쓰기의 소재를 일상에서 찾자.
?글짓기를 하면 표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추억이 없는 것은 재산이 없는 것처럼 허전한 일이다” --시인 이상.
~“인생을 산다는 것은 비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비밀이 없다는 것은 영혼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파스칼 키냐르
~글은 치유가 될 수도 있다.
~*~ 솜리에서 따뜻한 육개장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달달한 라떼와 아메리카노로 수다 시간도 웃음 연발이었습니다.
~*~ 집안 일로 결석한 샘들 다음 주엔 모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