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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를 쓸까 추억을 쓸까 (목동반)    
글쓴이 : 박유향    15-09-21 17:05    조회 : 4,937

가을학기 세번째 수업입니다.

오늘은 회원들 작품 두편과 한국산문 9월호를 이야기 했습니다.


<열무김치를 담그며 - 문경자>


열무김치를 담는 풍경과 열무김치에 관한 추억을 쓴 글입니다.

교수님은 문장이 잘 된 글이라고 평하셨습니다.

다만 글의 내용 면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글은 열무김치를 담기까지의 과정과 추억 두부분으로 나뉘는데 두개의 글 이야기가 잘 연결이 되지 않고

열무김치 담그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있어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사건을 쓰고 결말을 내는 방법 즉 시간 순으로 사건을 이야기 하는 방법이거나

아니며 추억담을 쓰기 위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둘중에 한가지를 택해야 하는데

사건과 결론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현재의 열무김치 담그기에 애해 쓸 것이면 그로부터 야기된 사건가 문제의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 -성민선>


전체적으로 고칠 것 없이 잘 된 글입니다.


<한국산문 9월호>


한국산문은 매 호마다 전체적인 대세와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전제적으로 사색적이고 생각과 관련한 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글 내 난다>, <모래알 버리기>, <이 세사의 보통 나무>, <소금 이야기>, <디어 포우> 등 내용이 깊고 일상성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신인 등단하신 작가분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손동숙   15-09-21 19:51
    
추석을 앞두고 맘이 바쁘면서도
교실에 모인 우리들,
전 여러님들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이 쌓여서겠죠.
이런 정을 소중히 생각하며
추석준비 잘 하시고 넘 무리하지 마세요

수고하신 울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담 주에 뵙자고 하려 했더니 추석이라 쉬는 군요.
10월에 반갑게 만나뵈요.
유향총무님 수고하셨어요~ ^^
     
이순례   15-09-21 23:43
    
목동반에 늘 격려와 사랑을 풀어 놓으시며 또한  [한국산문] 의 대들보이신 손동숙샘! 늘 감사함을 마음속으로만 담고 표현을 자주 못했습니다^--^  해피한 추석명절 맞으세요!
     
황다연   15-09-22 17:57
    
손동숙샘.
자주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제가 수업 끝나기가 무섭게 집으로 가는바람에 더 못보고 지나버리는것 같아요.
추석 명절 즐겁게 지내시고 시월에 뵐게요^^
          
손동숙   15-09-22 18:33
    
엄청 반가운 다연샘
저도 용산반 가느라 수업 끝나기가 무섭게 나간답니다.
아직 정신없이 바쁜 나이라 이해해요.
우리나이 되면 다연샘 같은 후배들이 부럽고 예뻐보이죠.
해피추석되시고 시월에 뵈요 ^^
임명옥   15-09-21 20:40
    
새벽엔  자동차는 이슬내려 촉촉했었는데 시간지나며 흔적없이 사라지더군요.
유향총무님 모글 자알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가되어 각인되는데....  수업땐 글을 써야지 하다가도  지금 다지난 저녁에는 그마음이 사라지네요.
그래도 의도적으로라도 써야겠지요?
추석지나 10 월에 뵈어요~~♥
     
손동숙   15-09-21 22:38
    
명옥부장님
낮엔 아직 덥지만 조석으론 쌀쌀하죠.
이사회책 만드느라 수고하신다고
말로만 립서비스합니다.
고마운 마음 전해요
님도 해피추석~~~♡
     
이순례   15-09-21 23:58
    
에고~~ 임부장님! 지는 뒤돌아서면 깜빡등이 되어서 그나마 사이드 미러는 항상 주시하다 보니 조금의 언어들은 반사되어~~ 다행이다 로 안주만 하다가 연계성이 심히 부족해 글이 안 써진다는 핑계를 대었었네요 ㅋㅋ
이순례   15-09-21 23:11
    
박유향 총무님 후기글 쓰느라 수고 하셨어요^^

내일 합정동에서 오후 4시에 "북 토크쇼" 가 열립니다  울반 안옥영 선생님이 수필낭송 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추석연휴 동안 일도 많이 해야겠지만 ‘추석글’ 도 쓰셨으면,,,ㅋ  연휴 끝나고 한편씩은 들고 나오셔야 합니다  강력한~ 바램입니다  두편을 쓰셔도 무관하구요ㅎ 송교수님의 지난주 내신 숙제를 지부터 시행 해야겠습니다.
10월에는 글도 사랑도 풍요한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램입니다^__^

어느 스승이 제자에게 넓은 마당에 원을 그려 놓고 이 선을 넘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이선을 떠나서도 안 된다 어떻게 이 원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느냐? 그러자 제자는 아무 말 없이 스승이 그려 놓은 선을 지워 버렸다,
선을 지워 버리는 순간 경계와 기준도 일시에 없어졌다 문제를 없애 버림으로써 해결의 답도 사라졌다 고 합니다 (문제 자체가 사람을 구속하며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으면 그거이 답이다) [스님의 일기장]에서 옮긴 글 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뵙지 못한 분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고 시월에 첫 주 활기찬 기운으로 만나요^_^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 가사를 올립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람은 죄가 될 테니까
문경자   15-09-21 23:34
    
박유향 총무님 후기 잘읽었어요.
글을 쓰고 나면 꼭 늦은 반성을 하지만 그래서 교수님께
지도를 받으며 앞으로 나갑니다.

가을도 벌써 중간으로 가고있네요.
우리도 다 같이 가면은 두 배의 행복이 따라오겠지요.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10월에는
강의실 가득 웃음이 넘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순례   15-09-22 00:27
    
많은 글을 쓰시는 저력이 어디서 생성 되는지 그 비밀을 제게만 살짝 알려주세요~~
시인으로 등단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세한 경로 등 을 알려 주시면 반에 공지를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맞으세요^^
장은경   15-09-22 06:50
    
추석이 언능 지나고 10월의 멋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결석을 해서 궁금했는데 총무님 후기 덕분에
아침이 뿌듯합니다. 요즘 보름이 다가 와서  달이 차오던데
선생님들 모두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정랑   15-09-22 08:13
    
'현재를 쓸까 추억을 쓸까 '라는 후기 제목이 참 매력적입니다^^
잠시 남녘에 다녀왔을 뿐인데도 서울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차오르는 달처럼 웃음과 행복도 님들 마음에 가득 차오르기를 기원합니다.
명절증후군 따위는 달나라로 보내구요~~~
     
손동숙   15-09-22 09:13
    
사랑스런 손녀 은영공주와 노느라
많이 젊어지셨죠. ㅎ.
우리 서로 결석하는 바람에 얼굴본 지도 꽤 됐어요. 
명절증후군따윈 달나라로~~그래볼까요 ^^
김명희   15-09-22 08:58
    
교수님께서 호평하신 한국산문 9월호를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네요.
시야에서도 뇌리에서도 꽁꽁 숨어버렸는지..
수업하는 날에서야 허겁지겁 챙겨들며 저의 민낯을 급반성했답니다.
수확의 계절답게 글쓰기 기쁨도 많이 찾아들길 한가위 보름달에게 기원할까봐요^^
따뜻함 가득한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손동숙   15-09-22 09:17
    
착한 심성은 댓글에서도 보여요.
명희샘, 글쓰기 기쁨찾게 보름달에게 기원한다구요?..그럼 저두요
어느 영화에서 처럼 '미 투 미 투' ^^
정진희   15-09-22 09:09
    
교통을 핑게로 목동반을 한학기 쉬려했더니
왜안나오냐는 성화를 많은분들께  받고~
다시 기운을 내보려합니다~두번 빠졌을뿐인데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산가족 만난듯 기뻐해주시는 분들..
오랜세월  쌓은 정이란게 이런  따뜻함이란걸...
이번 추석은 감사할것이  많아 더 풍성할것같네요^^
후기 올려주신 매력덩어리 유향총무님~
한국산문 총무부차장으로  수고하시며 반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반장님~ 따뜻한  목동반님들~
모두 해피 추석되세요~~^^
     
손동숙   15-09-22 09:21
    
곱고 단아한 진희회장님 안 계시니 반이 허전, 허전..
그럼요. 정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무서운건지 ㅎ.^^
안옥영   15-09-22 10:10
    
정말 추석이 얼마 안 남았네요
어젯밤 하늘엔 반달이 이쁘게 떠 있던데
며칠 사이에 둥근 보름달이 되겠지요
문우님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복한 얼굴로 만나요^^

유향 총무님
후기 감사합니다...♡
     
손동숙   15-09-22 19:03
    
한국산문 북토크쇼에서
우아하게 낭송 끝냈을 시간이예요.
참석못해 죄송하고
옥영샘도 즐건 추석맞으세요.^^
황다연   15-09-22 18:36
    
아침부터 모기놈들에게 세번이나 연거푸 헌혈을 한 탓인지 하루종일 어질어질 철 부족현상이 나타나네요. ㅋㅋㅋ
그동안  나 자신에게 열심히 포기할만한 핑게를 만들고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 내가 글을 포기한건 그래서(핑게) 어쩔수없어서(핑게+변명) 그럴만했던 이유(핑게+변명+...)때문이었어. 하고.

요즘,  '초심'이란 말을 자주 생각합니다.
초심이란 말을 쓰기에도 가소로운 글공부기간이라 웃긴 생각이지만 그래도 아침일찍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맨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강의실 문을 들어섰을때의 그마음을 기억해 내려고 합니다.
낯설음, 시작, 처음... 이런것들이 저에겐 힘든 단어들이거든요.
특히 요즘, 몇몇 이런 낯설음과  대면중입니다.
새로 이사온 집도 낯설고, 단지내 집앞 길도 낯설고,
많은 책을 읽고 듣고 했으나 아들의 사춘기와 대면하는것, 주변 사람들의 새로운 모습들과 마주하는것도 ...
곧 익숙해지겠죠?
 '시월'이 와도 크게 달라질것은 없지만 처음 그 마음을 기억해보려구요. 근데, 잘 될까요?

 박유향님, 수업후기 감사~~
선생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시월의 어느 멋진 5일 월요일날 뵐게요^^
(참고로, 저는 남쪽을 한바퀴 둘러오느라 지금부터 근력운동 시작입니다~)

-- 가을학기를 땡땡이치려다 다시 노력중인 후배 --
     
손동숙   15-09-22 19:06
    
수필한편 보는 듯한 댓글^^
이사하느라 애쓰셨군요. (토닥 토닥)

- 다시 노력중인 후배가 고마운 선배 -
이상일   15-09-23 13:44
    
-  용서하라-
 우리에게 남을 책망할 수 있는 권리는 없는 것이다 
 그대에게 죄를 지은 사람이 있거든
 그가 누구이든 그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하라
 그때에 그대는 용서한다는  행복을 알 것이다
          -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