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세번째 수업입니다.
오늘은 회원들 작품 두편과 한국산문 9월호를 이야기 했습니다.
<열무김치를 담그며 - 문경자>
열무김치를 담는 풍경과 열무김치에 관한 추억을 쓴 글입니다.
교수님은 문장이 잘 된 글이라고 평하셨습니다.
다만 글의 내용 면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이 글은 열무김치를 담기까지의 과정과 추억 두부분으로 나뉘는데 두개의 글 이야기가 잘 연결이 되지 않고
열무김치 담그기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있어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무언가 사건을 쓰고 결말을 내는 방법 즉 시간 순으로 사건을 이야기 하는 방법이거나
아니며 추억담을 쓰기 위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둘중에 한가지를 택해야 하는데
사건과 결론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현재의 열무김치 담그기에 애해 쓸 것이면 그로부터 야기된 사건가 문제의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 -성민선>
전체적으로 고칠 것 없이 잘 된 글입니다.
<한국산문 9월호>
한국산문은 매 호마다 전체적인 대세와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전제적으로 사색적이고 생각과 관련한 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글 내 난다>, <모래알 버리기>, <이 세사의 보통 나무>, <소금 이야기>, <디어 포우> 등 내용이 깊고 일상성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신인 등단하신 작가분들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