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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으로 곶감만들기 ( 무역센터반 )    
글쓴이 : 주기영    15-09-16 20:26    조회 : 4,781
지하철 삼성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뒤에서 이정희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불러 주셨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제나 다정한 목소리도 좋았고, 오늘 블랙으로 우아하게 입은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수요일은,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는 날이기도 하다는 걸 새삼 알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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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새김
. 정보가 들어있는 글은 정보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 사건이 있어야 한다.
. 제목의 원칙은 상징성, 단순성, 기억성으로 가능하면 명사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쉽지만, 상품화에 밀려 출판사에서는 상업성, 소위 팔리는 제목을 선호한다.)
. 시든 소설이든 생활 논리( 세부적 진실 ) 에 맞아야 한다.
. 감상을 감수성 (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이 좋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 ‘이유는 관념적, 추상적인 것을 표현할 때, ‘원인은 자연과학적인 것을 표현할 때 쓰는데, 구분하기 귀찮으면 까닭으로 통일해서 사용 하면 된다.
. 혼자서 의미생성이 어려운 말 (=조사) 은 붙여 쓴다.
. 소설은 허구로 진실을 말하고, 수필은 사실을 가지고 진실을 말한다. ,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가공을 하는 것이다. ( 감나무는 잎이 두껍고 계란형인데 비해서 고욤나무는 잎이 상대적으로 얇고 길쭉하다고 하네요. 감나무는 고욤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감나무가지를 접목하여 만들기는 하지만, 고욤인지 감인지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지요. 감을 곶감으로 만드는 과정이 바로 가공이랍니다. )
. 표절의 문제: 1.문자적 유사성 2.동기의 유사성 (동기를 갖다가 써도 새로운 것이 얹어지지 않으면 표절!)
인용과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 작품 합평
. 효도하지마라 / 이종열님
. / 장정옥님
. 큰 그림 / 한영자님
 
** 공지사항 (더 궁금한 점은 한국산문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 0918. 2015. 오후6. 문학의 집 서울
문학의 집 서울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프로그램에서 <그립습니다, 장용학> 행사를 합니다. 장용학 소설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임헌영선생님께서 발제를 맡으셨고, 소설가의 유가족도 함께하는 행사라고 하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 0922. 2015. 오후4. 합정동 문학하다
9월 한국산문 북토크쇼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리반 이신애선생님의 수필낭송도 있으니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세요.
 
** 출석
. 오랜만에 맛있는 떡까지 선물로 가져오신 심재분선생님 반갑습니다. 떡도 잘 먹었습니다.
. 이종열선생님께서 글을 증명하듯, 사진도 가져오셔서 감상했지요. 청바지에 하얀 셔츠로 가족 모두 입고  찍은 사진에서 깨소금이 마구마구 쏟아지더군요. 아이고, 고소해라~~~
. 강미숙선생님, 아직 다리가 많이 불편해 보이시더라구요. 그래도 출석! 신입회원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빨리 나아서 다음주엔 건강하게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멀리 계신 설영신선생님, 가을이 가기 전에 그대가 오려 나요~~보고 싶어요.
. 김화순선생님, 오길순선생님, 하다교선생님, 바쁜 일 끝내고 다음주엔 꼭 오세요.
. 송경미선생님, 워디 가신 거여유~~ 혼자만 재미나게 놀러 다니기 없기! 다음주에 뵈요!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최화경반장님, 박윤정총무님, 이상태선생님, 감사합니다.
 
 
 
 

주기영   15-09-16 20:32
    
지난 주말에 여름이 끝난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저 건너편에 있을 딸이 내내 눈에 밟혔지요.
그래도 바다는 부족한 엄마 마음도 받아주더라구요. 다 받아줘서 '바다' 라더니...

행복하고 몸도 마음도 넉넉한 주말 보내고, 추석 준비도 조금씩 몸 아껴가며 하시고,
다음 주 수요일엔 모두 건강하게 만나기를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노란바다 출~렁
     
최화경   15-09-18 23:21
    
혹시나 오늘 주쌤오시나 기다렸는데 ...
ㅎㅎ
심재분   15-09-16 22:14
    
상큼한 주기영님 !
수업후기 복습 잘 했습니다. 오랫만에 귀를 열어 집중하다보니
제대로 각인이 안되었었는데 ...
이주일이나 결석하고보니 그동안 새로운 식구도 많이 오셨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조석으로 선선한 날씨는 곧 깊은 가을로 , 겨울로 가는 길목일겁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맞는 선선함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까운 이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모든 선생님들 아름다운 이 가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꼭이요.
     
최화경   15-09-18 23:24
    
심쌤 수도원 기행문을 많은 햄들이  기다리시니
부지런히 쓰셔야하는 숙제 때문에 좀 힘드실라나요?
그래도 내공이 있으셔서 좋은작품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이정희   15-09-17 09:07
    
여름을 함께 보내고 온 딸을 벌써 그리워하는 주기영님,
'바다가 다 받아줘서 바다'란 말이 인상적이네요.
겉모습만으로는 비교적 깔끔하고 냉정해 보이는 님의 마음 속에
그리도 따스한 모성이 깃들어 있다니!
난 좀 찔끔했답니다.ㅎ 차가운 엄마로서.

어제도 꼼꼼한 후기 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군요.
덕분에 흘려 놓쳤던 것 짚고 넘어갑니다.
다만 우리 귀에 더께가 앉도록 선생님이 되풀이해 경계의 말씀을 해주시는데도
듣는 것 따로, 하는 짓 따로이니
그게 문제랍니다. 

자리 비우신 여러 님들! 어서 어서 돌아오시길!
크고 작은 일로 바쁜 시간 보내고 있겠지만
이제는 자리를 다시 채울 시간!

성지순례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심재분님,
주워온 재료들로 좋은 요리 만들어주시길 기다립니다.
이곳에 마음을 두고 잠시 떠난 임미숙님,
나누고 싶은 재미난 이야기 있걸랑 언제라도 털어놓아 주세요.

봉사의 책임감으로 늘 분주한 반장님과 총무님,
그대들이 있어 늘 편안합니다.
     
최화경   15-09-18 23:27
    
이정희쌤 검정원피스에 진주목걸이가 넘 우아하셨어요
우리 시반은 10월부턴 목욜로 바뀌어 3교시 커피타임이 확보되었답니다
근데 쌤은 계속 식사만하시고 후땍 가셔야겠지요?
다같이 둘러앉아 차마시던날이 그립습니다.
최화경   15-09-18 08:58
    
하이~~!정신없이 보내는 나날입니다.
어제는 살짝내리는 비를 맞으며 세미나 답사 다녀왔습니다   
이번 세미나 장소인 청송은 생각보다 훨씬 쌀쌀해서 으스스감기기운까지 있어
추웠더랬죠  둘째날 갈 이문열생가가 빗속에 아주 운치있었습니다.
고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이번 세미나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해주더군요

주기영님이 부지런히 후기올러주시어 벌써 다녀가신 님들 반갑습니다.
심재분님 제공해주신 쑥떡도 아주 맛있었구요
임총무님 안계시어 부쩍 일이 많아지신 박총무님 수고많으시구요
임총무님도 학교근무 잘하고 계신다는 소식있었답니다

우리 김현정전회장님은 통 나오시질 못하니 소식궁금하네요
오늘 문학의 집행사에 많이들 참석해주시길 거듭 공지합니다
박윤정   15-09-18 09:09
    
수기나 수상, 칼럼과는 다른... 수필에 대해 이제서야 아주 조금씩 감 잡아가고 있는데...
이번 수업에선  '감 -> 곶감' 이론을 만났습니다.  저로서는 생경하기만 한 이 '가공'을 가지고 고민하고 애쓰다가... 그러다가 ...  결국엔 ... 뜻하지 않게... 소설쓰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지는 않을까 ... 하는 막연한 걱정도 사서 해봅니다.^^

자주 접하면서도 들을 때마다 신선한 그 이름, 노란 바다 출~렁 주기영님!
시간을 내서 바다를 찾아가고... 바다와 교감하고... 그 바다에서 노란 빛깔을 발견하고... 출렁이 아닌 출~렁이는 모습을 잡아낼 수 있는  '감수성'이 부럽습니다. 하나의 대상을 오래 바라보고 오래 생각하면 그런 감수성이 저에게도 생길까요? ㅎㅎ
왔다갔다 하느라 제대로 필기 못한 내용, 덕분에 복습 잘했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려요.

감동적인 수도원 여행 잘 마치고 돌아오신 심재분 선생님, 직접 들고 와 주신 떡 선물, 얼마나 맜있는지 그 큰 덩어리 떡을 수업시간 내내 야금야금 거의 다 먹어 버렸답니다.
저는 일생에 하기 어려울 그 특별한 여행 경험, 글로 함께 나누어 주세요. 프랑스 고지에 있는 수도원의 모습과 그곳 사람들의 삶... 정말 궁금합니다.

오길순 선생님, 김현정 선생님, 김화순 선생님! 정말 궁금하고 보고 싶습니다.
회복 중이신 박기숙 선생님! 신작 수필 가지고 또 오실 거지요? ^^
새로 오신 신입회원분들도... 번지수 잘못 찾은 것 같아 아직은 긴가민가 하고 갈등 많으실 텐데도 성실하게 출석해 주셔서 정말 기쁘고 힘이 납니다.

기분 좋은 9월의 바람과 하늘이...  살아있는 게 고맙고... 왠지 내가 썩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지게 하네요.
선생님들의 빈자리를 느껴서인가요... 독무대인 것마냥 제가 말이 좀 많았네요;; 양해 바랍니다.
     
최화경   15-09-18 23:29
    
총무님 수필한편을 이곳에 쓰신듯요 ㅎㅎ
넘 멋진 글 남겨주셨네요
일인 삼역 하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요즘 손주들 델꼬사느라 계속 지각결석 해서 총무님이 더 바쁘시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송경미   15-09-18 13:24
    
주기영님의 꼼꼼한 후기로 결석생 보충공부 잘 했습니다.
감으로 곶감을 만들다.
곶감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새삼 놓친 내용이 더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심재분님도 오셨군요
수도원기행 저도 몇 년 전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눈에 가슴에 선합니다.
기행수필로 다 풀어놔주세요.

동분서주 최화경반장님 건강도 챙기셔요.
임총무님 안 계신 자리에 박총무님 밝은 얼굴로 봉사해주시니 감사하고
늘 독무대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이곳저곳 들러서 문학의 집 행사에 가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녁 때 남산에서 뵈어요.
오길순선생님 어쩐 일로 내리 3주를 결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화경   15-09-18 23:33
    
송쌤 한주 결석하시니 오랫동안 못본듯 빈자리가 컸는데 오늘  문학의 집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오늘짬석하신 울반쌤들과의 저녁식사 즐겁고 맛있었지요.
정충영쌤이 쏘시고 우린 얻어먹고 ㅋ
오늘 강의도 넘 좋았고  한산의 많은 작가님들과
만날수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