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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주름살은 풍부한 표정을 담고 있다. (용산반)    
글쓴이 : 홍성희    16-03-28 21:16    조회 : 4,110

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아직도 따끈한 콩나물해장국, 황태탕이 더 좋은 것을 보면 봄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될 듯합니다. 오전에 한국산문 사무실에서 강의하고 오시는 교수님께서 시장하셨던지 맛있게 점심을 드셨습니다. 달님 여러분 점심 함께 해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1교시 : 명작반 제1강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12. 러시아 방문

* 1927(44) 1926년 이혼 후 러시아 방문. 앙리 바르뷔스(프, 반전 평화운동), 이스트라티(루, 발칸의 고리키)등 만남.

* 혼돈 ? 모스크바의 첫 인상. 두 번째는 두려움.

* 완전한 사회주의자 됨. 민중어 보급 위한 사전편찬. 그리스 사회당 참가. 엘레니와 재혼.


*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다>>

외면하기(상류층), 동정하기, 도움주기(하류층) : 같은 민족이나 신앙이 하류층에게는 연대감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나 상류층에게는 전혀 상관없다.

⇒ “나는 거짓말을 했어요.” “좋습니다! 그리스도 3그램을 쓰십시오. ”

“나는 도적질을 했습니다. ”4그램의 그리스도를 사용하세요. 그만한 돈이 되겠어요?“

”난 살인을 했소.“ ”오, 이 가엾은 사람, 당신은 매우 중병이오. 오늘 저녁 당신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15그램의 그리스도를 복용해야 하오. 이 값은 굉장하오.“ ”조금 할인할 수 없을까요? 사제님.“ ”안 됩니다. 그것은 정당한 가격이오. 지불해야만 하오. 그렇잖으면 당신은 똑바로 지옥 아랫목으로 가게 될거요.“


* <<최후의 유혹>> 출간.

신성 모독으로 맹 비난당해. 가톨릭 금서. 카잔차키스는 바티칸과 아테네에 전문 보냄.

⇒ “성스러운 사제들이어, 여러분은 나를 저주하나 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나만큼 양심이 깨끗하시기를, 그리고 나만큼 도덕적이고 종교적이시기를 기원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재구성. 예수를 물리적 환경에 민감한 인간으로 부각.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한 욕망과 소명의식 사이의 갈등. 십자가 처형, 천사가 구원, 결혼해 선한 인간으로 살기. 수년 후 그 천사가 사탄임을 알자 지상의 행복은 꿈임을 각성. 꿈에서 깨어나 십자가형에 희생.

* 인간은 여자(남자)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존재다.: 최후의 유혹

 

* 유명한 묘비명(Heraklion 언덕 위)

 "I hope for nothing. / I fear nothing. / I am free."

⇒ 욕망(육체), 두려움(영혼)이 없어야 진정한 자유 가능함.


제2강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 괴테의 자전 및 전기의 기초는 3권.

1. 괴테의 생애 참고서

(1) <<시와 진실>> : 출생(1749)-바이마르에 도착(1775-26살)할 때까지의 회상기. 

(2) <<괴테와의 대화>> : 1823-32년까지 9년간 에커만이 괴테와 나눈 대화를 정리한 책. 니체, “이 <괴테와의 대화>는 독일 산문문학의 보배다”


* 에커만(1792.9.21.~1854.12.3.) 함부르크 남동쪽 빈젠의 가난한 행상 집안 출신. 이웃 도공의 문양집 빌려 모사한 게 소문. 괴팅겐에서 1년간 수학. 시집 자비 출간(1821), 괴테 읽고 감동. <시학논고> 씀(1823.5). 괴테는 이 글을 잡지사에 직접 보내 게재해 줌. 에커만은 감사 인사차 괴테 만나고자 바이마르로 출발.

⇒ 10여 년간 1천 회 가량 괴테와 대담. 이 중 1/4 정도의 대화를 기록.


2. <<괴테와의 대화>>

* 괴테의 저택 자세히 묘사, 괴테의 복장과 모급 묘사.

 “당당한 모습이다! 인상은 압도적이었다.” “그의 용모는 아주 힘차 보였고, 얼굴은 다갈색이고 온통 주름살로 덮여 있었지만 주름살 하나하나가 모두 풍부한 표정을 담고 있었다.”

* 묘사법 : “대체로 나는 외적 세계를 알기 전까지 내면의 세계를 묘사하는 것에 기쁨을 느꼈지. 그런데 나중에 외적 세계는 실제로 내가 생각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정작 그것을 묘사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들지 않았다네.”

“개개인의 성격 속에는 바뀔 수 없는 일종의 필연성이 있어서, 그 때문에 어떤 근본 특징에 따라 어떤 2차적인 여러 가지 특징이 새로 생기지. 이런 것은 경험으로 충분히 배우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지식을 선천적으로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야.”


* 데모니슈(신들린 사람 ― 氣) : “요컨대 존재하는 것은 자연인 것이며 우리 모든 인간은 신적인 것의 입김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신은 우리를 보존하고 또 우리는 신속에서 살고 활동하고 존재하면서 영원한 법칙에 따라 괴로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데모니슈는 오성이나 이성을 갖고는 해명할 수 없는 것이야. 이것은 우리가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것에 예속되어 있네.”

데모니슈한 사람 : 문인보다는 화가, 화가보다는 음악가 중에 더 많다.


2교시  수필반

홍도숙님 <봄밤에 개꿈>

신재우님 <이제 편지로 써볼까?> <들꽃, 그 이름을 불러주어야지!>

김미원님 <제비뽑기>

이영실님 <마지막 휴식 마지막 소임> <23번째 이사>

박옥희님 <슬픈 신들의 나라 그리스>

김유정님 <타임머신을 타고>

박현분님 <아이스케끼 사려>


* fact + 상상(추리, 유추) 일 때 글이 좋아진다.

* 제목에는 마지막~, ~주어야지! 등 권유나 선동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정보는 정교하게, 체험에 정보를 녹여 쓰는 것이 좋다.


3교시 티타임

오늘부터 용산반으로 전학 오신 강진후 샘, 박도원 샘과 함께‘파스쿠찌’에서 달콤한 차와 쫄깃한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누가 누가 매직카드를 꺼내셨을까요? ㅎ ㅎ

오늘 생일을 맞은 박현분 샘의 깜짝 쇼였습니다. 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다음 주에는 멋쟁이 신재우 선생님의 저녁식사 예약입니다~^^


김혜정   16-03-29 00:08
    
드디어 카잔차키스를 떠나보냈습니다.
연이어 그 대단한 문호 괴테를 만나야 했음에도
카아저씨의 여운은 쉽게 떠날것 같지가 않군요.
우야던동 다음주 괴테씨를 만나기 전까지 카아저씨와는 작별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김혜정   16-03-29 00:19
    
오늘도 기꺼이 3교시를 위해 매직카드를 꺼내주신 현분쌤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했습니다. 생신,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오랜만에 3교시 출석하신 은지쌤 3교시에서 뵈니 얼마난 반갑든지요~^^
옆자리에 함께 하신 울 총무님도 생기충전하시더이다.
부디 자주 출석 하시기를....

김선옥쌤 김유정쌤 윤효진쌤
빈 자리가 허전했습니다. 다들 안녕하신거지요~???

늦은시간 후기 올려주신 홍성희쌤 감사합니다.
1교시 요약, 2교시 글쓰기 팁까지 복습 잘 했습니다.

다음주 저녁 예약해주신 신재우쌤
후다닥 식당 예약까지 마치고 다음주 훈훈한 식사자리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쌤
오늘 편지 이야기, 들꽃이야기 참 좋았답니다.
김혜정   16-03-29 00:24
    
오늘 전학오신 강진후쌤,박도원쌤 환영합니다.
저희반 슬로건이 " 함께 가면 오래, 멀리 간다"입니다.
서로 정도 나누고 글도 나누는 벗으로 오래 함께 가 보십시다.
환영박수~~ㅉㅉㅉㅉ~~
강진후   16-03-29 07:49
    
이른 아침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의 하루를 더듬으면서
홍성희선생님의 재빠른 후기에 감사드립니다. 복습의 마음과 함께 반겨 주시던 용산반의
선생님들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반갑습니다.
용산반에 슬로건에 맞춰서 "함께가면 오래, 멀리 간다"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현분선생님께서 내어주신 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아이스케키" 오랜만에 유년의 듣던 정감이 가는 소리 들어보았습니다.
용산반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김혜정선생님 감사합니다.
 혜정선생님과 김미원선생님이 계셔서 낯설음이 많이 많이 깨지는 순간이았습니다.
담주에 뵙겠습니다.
     
김혜정   16-03-29 10:47
    
강진후선생님
이렇게 함께 해 주시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함께 가면 오래 멀리 간다는 우리 김미원선생님의 평소 소신이신데
우리가 슬쩍 편승했답니다~ㅎㅎ
아마 아프리카 속담이라지요?
우리 함께 아프리카에 까지 쭈욱~~함 같이 가보자구요.^^
김미원   16-03-29 09:11
    
모든 것을 다 가진 괴테보다 일평생 신을 알려고 정진하고도 파문당한 카잔차키스를
더 좋아합니다. 반장님, 카아저씨에 대한 명문 기다리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명망있는 가문에, 좋은 별자리를 안고 태어난,
제비를 잘 뽑은 괴테도 기대됩니다.
현분샘 덕분에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제가 생일이었네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달달한 레몬차만 훌쩍였네요.
생일 축하하며 더욱 더 승승장구하시길...

서강반에서 전학온 강진후샘, 박도원 샘,
두팔 벌려 환영하며 우리 멀리, 함께 갑시다~~
     
김혜정   16-03-29 10:50
    
미원쌤
어쩜 제 마음과 이리 같으신지....
어제 '제비뽑기',
미원쌤 마음을 알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했답니다.
매 순간을 참 알차게 사시는 것 같아요.
늘 부럽고 존경합니다.

괴테씨가 궁디 디밀고 들어오기 전에
카아저씨께 찌~이인한 연서라도 한 통 날려야 할텐데...
재우쌤처럼 손편지라도 함 써볼까요~??
손동숙   16-03-29 18:39
    
혜정반장님처럼 카잔차키스 아저씨에게 정이 들었는데
담 주엔 새 남자 괴테가..

독일간다고 했더니 살거나 살다온 분들이 저녁은 선선하니 두겹짜리 점퍼나
머플러도 넉넉히 가져가라고 해서
우리 한국산문식구들 모두 그렇게 준비를 했으나
독일도 첨으로 그렇게 더웠다고 하고..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드문 곳에서 우린 헉헉대고~
그때가 그립네요.

홍성희샘 후기쓰느라 수고많으셨어요. ♡♡♡
     
김혜정   16-03-29 20:20
    
네~선생님
그 해 몇십년만의 더위로 독일 전역이 떠들석 했었다지요. ^^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은 저력있는 나라라는 것을 저는 그 때 처음 알았답니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올려주셨더군요.
손쌤이 계서서 한국산문이 든든합니다.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박화영   16-03-30 22:21
    
현분샘, 생일 축하 노래라도 불러 드릴 것을 생각없이 차만 마시고
돌아왔네요.  샘께서 열어 주신 티타임 넘 즐거웠어요~
행운의 사나이 괴테가 저희를 찾아왔지요, 기대만발입니다.
그리고 전학 오신 강진후샘 박도원샘, 금새 이곳이 편안해지실 거예요~^^*
홍성희   16-03-31 21:46
    
한 주일이 참  빨리도 가네요~
전학 오신 두 분샘 환영하고요
현분샘 생일 추카추카
후기에 댓글 써주신 샘들 복받으실거에요~ ㅎㅎ
간만에 티타임 함께 한 은지샘, 화사하니 예뻤고요
큰일치르신 효진샘, 봄꽃 소식 전해주신 김선옥샘, 결석하신 여러 샘들
모두 담주에는 뵈워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