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달동네 밥상머리
아직도 따끈한 콩나물해장국, 황태탕이 더 좋은 것을 보면 봄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될 듯합니다. 오전에 한국산문 사무실에서 강의하고 오시는 교수님께서 시장하셨던지 맛있게 점심을 드셨습니다. 달님 여러분 점심 함께 해요~
매주 월요일 12시 30분 문화센터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1교시 : 명작반 제1강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영혼의 자서전>>
12. 러시아 방문
* 1927(44) 1926년 이혼 후 러시아 방문. 앙리 바르뷔스(프, 반전 평화운동), 이스트라티(루, 발칸의 고리키)등 만남.
* 혼돈 ? 모스크바의 첫 인상. 두 번째는 두려움.
* 완전한 사회주의자 됨. 민중어 보급 위한 사전편찬. 그리스 사회당 참가. 엘레니와 재혼.
*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다>>
외면하기(상류층), 동정하기, 도움주기(하류층) : 같은 민족이나 신앙이 하류층에게는 연대감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나 상류층에게는 전혀 상관없다.
⇒ “나는 거짓말을 했어요.” “좋습니다! 그리스도 3그램을 쓰십시오. ”
“나는 도적질을 했습니다. ”4그램의 그리스도를 사용하세요. 그만한 돈이 되겠어요?“
”난 살인을 했소.“ ”오, 이 가엾은 사람, 당신은 매우 중병이오. 오늘 저녁 당신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15그램의 그리스도를 복용해야 하오. 이 값은 굉장하오.“ ”조금 할인할 수 없을까요? 사제님.“ ”안 됩니다. 그것은 정당한 가격이오. 지불해야만 하오. 그렇잖으면 당신은 똑바로 지옥 아랫목으로 가게 될거요.“
* <<최후의 유혹>> 출간.
신성 모독으로 맹 비난당해. 가톨릭 금서. 카잔차키스는 바티칸과 아테네에 전문 보냄.
⇒ “성스러운 사제들이어, 여러분은 나를 저주하나 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나만큼 양심이 깨끗하시기를, 그리고 나만큼 도덕적이고 종교적이시기를 기원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재구성. 예수를 물리적 환경에 민감한 인간으로 부각.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한 욕망과 소명의식 사이의 갈등. 십자가 처형, 천사가 구원, 결혼해 선한 인간으로 살기. 수년 후 그 천사가 사탄임을 알자 지상의 행복은 꿈임을 각성. 꿈에서 깨어나 십자가형에 희생.
* 인간은 여자(남자)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존재다.: 최후의 유혹
* 유명한 묘비명(Heraklion 언덕 위)
"I hope for nothing. / I fear nothing. / I am free."
⇒ 욕망(육체), 두려움(영혼)이 없어야 진정한 자유 가능함.
제2강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 괴테의 자전 및 전기의 기초는 3권.
1. 괴테의 생애 참고서
(1) <<시와 진실>> : 출생(1749)-바이마르에 도착(1775-26살)할 때까지의 회상기.
(2) <<괴테와의 대화>> : 1823-32년까지 9년간 에커만이 괴테와 나눈 대화를 정리한 책. 니체, “이 <괴테와의 대화>는 독일 산문문학의 보배다”
* 에커만(1792.9.21.~1854.12.3.) 함부르크 남동쪽 빈젠의 가난한 행상 집안 출신. 이웃 도공의 문양집 빌려 모사한 게 소문. 괴팅겐에서 1년간 수학. 시집 자비 출간(1821), 괴테 읽고 감동. <시학논고> 씀(1823.5). 괴테는 이 글을 잡지사에 직접 보내 게재해 줌. 에커만은 감사 인사차 괴테 만나고자 바이마르로 출발.
⇒ 10여 년간 1천 회 가량 괴테와 대담. 이 중 1/4 정도의 대화를 기록.
2. <<괴테와의 대화>>
* 괴테의 저택 자세히 묘사, 괴테의 복장과 모급 묘사.
“당당한 모습이다! 인상은 압도적이었다.” “그의 용모는 아주 힘차 보였고, 얼굴은 다갈색이고 온통 주름살로 덮여 있었지만 주름살 하나하나가 모두 풍부한 표정을 담고 있었다.”
* 묘사법 : “대체로 나는 외적 세계를 알기 전까지 내면의 세계를 묘사하는 것에 기쁨을 느꼈지. 그런데 나중에 외적 세계는 실제로 내가 생각했던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정작 그것을 묘사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들지 않았다네.”
“개개인의 성격 속에는 바뀔 수 없는 일종의 필연성이 있어서, 그 때문에 어떤 근본 특징에 따라 어떤 2차적인 여러 가지 특징이 새로 생기지. 이런 것은 경험으로 충분히 배우는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지식을 선천적으로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야.”
* 데모니슈(신들린 사람 ― 氣) : “요컨대 존재하는 것은 자연인 것이며 우리 모든 인간은 신적인 것의 입김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신은 우리를 보존하고 또 우리는 신속에서 살고 활동하고 존재하면서 영원한 법칙에 따라 괴로워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데모니슈는 오성이나 이성을 갖고는 해명할 수 없는 것이야. 이것은 우리가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것에 예속되어 있네.”
⇒ 데모니슈한 사람 : 문인보다는 화가, 화가보다는 음악가 중에 더 많다.
2교시 수필반
홍도숙님 <봄밤에 개꿈>
신재우님 <이제 편지로 써볼까?> <들꽃, 그 이름을 불러주어야지!>
김미원님 <제비뽑기>
이영실님 <마지막 휴식 마지막 소임> <23번째 이사>
박옥희님 <슬픈 신들의 나라 그리스>
김유정님 <타임머신을 타고>
박현분님 <아이스케끼 사려>
* fact + 상상(추리, 유추) 일 때 글이 좋아진다.
* 제목에는 마지막~, ~주어야지! 등 권유나 선동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정보는 정교하게, 체험에 정보를 녹여 쓰는 것이 좋다.
3교시 티타임
오늘부터 용산반으로 전학 오신 강진후 샘, 박도원 샘과 함께‘파스쿠찌’에서 달콤한 차와 쫄깃한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누가 누가 매직카드를 꺼내셨을까요? ㅎ ㅎ
오늘 생일을 맞은 박현분 샘의 깜짝 쇼였습니다. 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다음 주에는 멋쟁이 신재우 선생님의 저녁식사 예약입니다~^^